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시피에 멸치다시를 10분간 끓는 물에 우려내라는데

알 수 없네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3-01-25 00:11:53

멸치다시 10분 이상 우려내라는 말에 그대로 했더니

육수 한통 그대로 버리게 생겼네요. ㅠㅠ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다시 멸치 쓰는데

5분이상 두면 비린내 나서 그냥 금반 건져냈는데

오늘은 무슨 맘인지 이 야밤에

10분간 푹푹 끓였더니 흑 ㅠㅠ

 

물 3l에 한주먹 크게 멸치 넣어서 다시 우려냅니다.

제가 멸치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멸치똥 제거를 다 해줘야 그런가요?

 

슬프네요.

내 멸치야, 다시마야, 물아. 가스비야 ㅠㅠ

내가 잘못했다. ㅠㅠ

 

 

IP : 218.48.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5 12:20 AM (218.48.xxx.198)

    이거 나름 친척분이 청정지역 통영에서 공수해서 보내주신 멸치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이 좋았거든요.
    멸치다시 별로 안좋아하는 신랑조차 괜찮다라고 해서
    그래서 믿고 10분 끓였는데 이 사단 난거라서요.
    그 외 다른 이유는 없는 건가요? ㅠㅠ

  • 2. 육수 방법
    '13.1.25 12:26 AM (121.183.xxx.91)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렌지에 20-30 초 돌립니다

    * 비린내가 가시고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2. 물에 다시마 , 멸치, 통후추(있음 넣으시고), 마른고추(없어도 됨), 정종 약간

    3. 물이 끓기시작하면 불줄여 원하는 만큼 끓이시고 뜨거운 상태에서 건데기들 걸러내면 됩니다

    * 멸치를 볶던가, 렌지에 돌리던가 하셔야 합니다

    * 마른 표고 있음 한개정도 넣으시면 좋아요. 전 마른 새우도 넣고 끓여요

  • 3. 멸치를
    '13.1.25 12:34 AM (112.151.xxx.163)

    마른 냄비에 살짝 볶아주듯 바싹하게 한후 물 부어 끓이면 비린내 안나요.

  • 4. 비려도
    '13.1.25 12:35 AM (118.216.xxx.135)

    음식에 넣으면 중화되는 거 아닌가요?

  • 5. 원글
    '13.1.25 12:39 AM (218.48.xxx.198)

    알려주신대로 소량으로 실험한번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13.1.25 12:41 AM (175.223.xxx.238)

    덜 마른상태라 비린내가 날겁니다
    멸치를 실온에 말리든지
    전자렌지에 돌려서 말리든지 해야합니다

  • 7. 버리
    '13.1.25 12:44 AM (119.196.xxx.153)

    버리지 말고 댁에 다시마 있으면 대략 가로 세로 5센티 정도 크기의것을 3~4장쯤 넣어 두심 비린맛만 나지 않고 괜찮을텐데요
    없으심 무, 양파,대파, 그리고 소주 서너수저(밥 숟갈로) 넣고 멸치는 건져내고 끓이심 괜찮은데...
    그 아까운걸 왜 버리세요 계란찜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떡국 김치국 김치콩나물국 각종 된장국등 얼마나 많은걸 끓일수 있는데..하다못해 떡볶이를 해드셔도 맹물보다 육수가 더 맛난걸...

  • 8. 그레이스앨리
    '13.1.25 12:49 AM (99.20.xxx.70)

    미림 조금 넣으면 싹 가시던데요. 전 볶지도 않고.. 그냥 하는데, 미림 조금 넣어 사용해요. 10분 이상 끓일 때도 있구요. 참고하세요.

  • 9. ㅁㅁ
    '13.1.25 1:02 AM (211.179.xxx.254)

    저도 비린 냄새 난다싶음 맛술 한방울 떨어뜨려요.
    맛술도 조미료의 일종이긴 하지만 요긴할 때 조금 쓰는거니까 괜찮다 싶어요.
    만약 담에 맛술 쓰실거면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
    소량에도 단맛이 강하게 나거든요.

  • 10. enenen
    '13.1.25 1:26 AM (175.199.xxx.32)

    간단해요.
    멸치 한 웅큼,키친타올에 놓고 전자렌지 1분 돌리고(이게 포인트)
    냉장고 남은 무우,고추,다시마,사과 쪼가리,양파 쪼가리,,,
    걍 되는대로,있는대로 넣고 끓이다 불 줄여 약불에서 오래 끓입니다.

    일단 국물이 탁하면 보통 비려요.
    멸치 전자렌지 돌리면 90프로는 성공입니다.

  • 11. enenen
    '13.1.25 1:28 AM (175.199.xxx.32)

    멸치만으론 일단 깊은,감칠맛 별로 안나요.

  • 12. 저도
    '13.1.25 2:07 AM (121.162.xxx.47)

    볶아 쓰다가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써요..
    하나도 안 비려요..

  • 13. 해리
    '13.1.25 2:54 AM (221.155.xxx.140)

    전 안볶고 바로 물에 넣어요. 사람도 체온이 올라가면 체취가 더 나듯 식재료도 온도가 오르면 냄새가 더 나는지 볶으면 냄새가 더 진해는것 같아서(물론 수분 날리면서 잡내 사라지고 구수해지긴 하지만 멸치 냄새는 더 강해지지 않나요?)
    멸치양이 너무 많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음식에 넣으면 진하고 맛있을것 같아요.

  • 14. 00
    '13.1.25 4:12 AM (218.145.xxx.59)

    댓글 감사....

  • 15. 많이넣어서그래요
    '13.1.25 7:37 AM (175.201.xxx.93)

    저희 집도 멸치육수 자주 쓰는데 언제 한번 멸치가 많아서 왕창 안 아끼고 넣었더니 다시국물이 쓰더군요.
    그것보고 많다고 좋은 게아니구나 했습니다. 더구나 저희 멸치는 머리하고 내장까지 다 제거한 멸치였거든요. 적당히 넣어야 해요. 그럼 10분 좀 넘겨도 딱히 쓴맛은 안 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78 ‘재앙의 땅’ 후쿠시마를 가다 2 ... 2013/03/04 1,390
224677 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3 말아먹은.... 2013/03/04 2,104
224676 잠꼬대도 대꾸 해주면 대화가 되나봐요. 6 잠꼬대 2013/03/04 1,710
224675 SBS다큐 [99.9% 살균의 함정] 지나친 청결이 병을 불렀다.. 7 김도형 2013/03/04 4,259
224674 스케이트 이상화선수의 경우...! 1 리아 2013/03/04 1,606
224673 [음악]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까나리 2013/03/04 569
224672 고등부터는 굳이 학교를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19 중학생 2013/03/04 4,153
224671 잘때 젤 이쁘네요. 6 큭큭 2013/03/04 1,489
224670 하나로익스프레스 이사하지맙시다~~!! 2 q2424 2013/03/04 1,440
224669 제가 가진 자격증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1 ㅇㅇㅇㅇ 2013/03/04 1,537
224668 일본 친구에게 줄 선물 도와주세요. 12 ... 2013/03/04 2,548
224667 보트넥이 어깨를 더 넓게 보이게 하죠? 2 ... 2013/03/04 2,161
224666 루시짱님 계세요? 아님 아사셀렉션 제품 잘 아시는 분? 3 그겨울 그릇.. 2013/03/04 1,226
224665 나이 많은 백수..앞날이 무섭고 두려워서 잠이 안오네요 6 ... 2013/03/04 4,524
224664 직장내 불륜 알면서도 쉬쉬하네요? 1 기막혀 2013/03/04 4,782
224663 애들 걱정이 너무 되요..저같진 않으시죠?? 9 아... 2013/03/04 3,220
224662 카페에서 마구 돌아다니던 어떤 아가와 그 엄마 이야기 58 2013/03/04 9,290
224661 바이올린 관리 2 ㅂㅂ 2013/03/04 1,003
224660 부산에 고갈비집들은 어디갔나요? 3 4ever 2013/03/04 1,139
224659 드라마스페셜 재밌네요 24 kbs 2013/03/04 6,666
224658 (18대 대선 부정선거) 한 오백년도 아니고 까지껏 한 5년 잘.. 6 오늘은 요리.. 2013/03/04 1,370
224657 사라진다면 2 부모 2013/03/04 673
224656 지금 SBS 땡큐라는 프로 안보신 분 보세요..참 좋더라구요.... 3 ㅇㅇ 2013/03/04 1,724
224655 중학교 입학식 2 급질문 2013/03/04 770
224654 아빠어디가에서 성동일씨 너무 못되보여요. 68 2013/03/04 17,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