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머리가 둔해서 두려움이 커요

nn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3-01-24 22:33:38

제가 머리가 좀 둔해요

대학원 가서도 머리가 둔해서 고생 많이 했고요

처음 회사 입사했을때도 머리가 둔해서 인수인계 며칠 받았는데도 뭔소린지 한개도 모르겠고.

그래서 상사들한테 혼도 엄청 나고 깨지고..

수습 한 3개월까지는 너무 힘들었어요

같이 들어갔던 동기는 한개 알려주면 그자리에서 이해하고

나는 머리가 둔해서 금방 잊어 버ㄱ리고 그래서...항상 메모 하고

메모를 안하면 돌아서면 잊는 달까요..ㅠㅠ

그 동기는 메모도 안하고 그래도 금방 이해하고 일하고..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때 엄청나게 비교 당했었어요..

이 회사 입사 했을때는 그래도 혼자 어찌어찌 하긴 해서 지금 2년 조금 넘어서는

그냥 내 일에 관해서는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상사가 너무 괴롭혀요

정말 위경련 올정도로 괴롭힘 당해서

더이상은 한계...못다닐꺼 같아요

꼭 그 괴롭힘 때문은 아니고

원래 2년 정도 경력 쌓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두려워요

일 머리도 없고 그래서..또 회사 들어가서 일 배우려면 그 힘든시간 보내야 될텐데..

하는 두려움이요..

제가 너무 겁쟁이일까요

IP : 112.168.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0:37 PM (1.233.xxx.254)

    님이 일을 늦게 배운다면 이직에서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뭐냐하면..... 2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이직하실 경우 '경력직'이 되는데
    보통 회사에서 신입이 아니라 경력직을 뽑으면
    수습기간 없이 바로 일을 시킵니다.
    아, 물론 적응기간 1주일 정도는 주겠죠.
    지금의 업무 경력으로 다른 곳에 가셔서 일주일 정도의 적응기간 끝내고
    바로 '경력직'으로서 특별히 물어보는 거 없이 일을 하실 수 있으실런지요.

    그리고 경력직은 보통 3년 정도 일을 했을 때 경력으로 치구요.

    상사가 지랄맞을 경우, 그 상사 피해 가면 더 괴상한 상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
    제가 대리 시절 너무 괴상한 상사 피해서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곳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사상 최악의 사장을 만났었습니다.

  • 2. 메이
    '13.1.24 11:03 PM (61.85.xxx.176)

    다만.. 그 상사와 내 성격이 맞지 않을 뿐인거에요. 그가 뭐라하든 그건 님 때문이 아니라 그저..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면 으레 나는 소리일 뿐이에요. 상사와 내가 맞지 않으니 부딛치는게 많겠구나 그렇게 당연히 받아들이시면 덜 괴로워요. 그리고 상사를 나를 성장시키려고 하늘이 보낸 스승이라 생각하고 나름 상사에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면 결국엔 내 업무능률이 오르는 것이고 나 좋은 일인거에요. 아니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35 얼마전에 응급실 갔다가 잘생긴 의사 봤다던 글.. 속았네요 ㅡㅡ.. 2 .. 2013/01/28 4,456
212834 연상여자가 남편한테 들이대는 것 같아요 (카톡 내용 있어요). .. 13 ... 2013/01/28 4,293
212833 [82자체통계] 회음절개 다들 하셨나요? 22 조금있음출산.. 2013/01/28 4,073
212832 (대기)이사전 전입신고 3 질문 2013/01/28 2,962
212831 육아블로거 애들은 웰케똑똑하죠? 11 ggg 2013/01/28 3,138
212830 코스트코 8 코스트코 2013/01/28 1,966
212829 김정일 상중에 술마셨단 이유로 총살당한 북괴군 장성은 바로 3 8283 2013/01/28 1,143
212828 푸짐하게 먹고 식재료 장보기 가격 줄이는법 공개 ㅋㅋㅋ 15 나님 2013/01/28 4,824
212827 남부터미널이나 그 근처 2호선역 가까이에 있는 찜질방 아시는 분.. 3 탐색 2013/01/28 1,530
212826 교사 명퇴하시는 50후반 남자분 선물.. 4 선물 2013/01/28 1,974
212825 많이 남은줄 알았더니 구정 4 ᆞᆞᆞ 2013/01/28 1,354
212824 예전에 "동대문시장에 괜찬은 옷가게"라고 올려.. 3 알려주세요 2013/01/28 1,688
212823 빗자루로 방청소 하시는 분 계세요? 5 해리 2013/01/28 1,680
212822 연말정산 장애인공제 문의요~ 1 써니님 2013/01/28 1,976
212821 영어 질문 -.-;; 1 유캔도 2013/01/28 449
212820 수건 무슨 색 쓰시나요? 흰수건 못 쓰겠네요 16 수건 2013/01/28 5,308
212819 '벼르는' 야당·언론 vs '방비하는' 김용준…뜨거워지는 '검증.. 세우실 2013/01/28 474
212818 킨텍스에서 하는 메가쇼 가 볼 만 할까요? 2 표는 있습니.. 2013/01/28 481
212817 소주로 튀김하기 알려주신 분~~~~ 7 이쁜이엄마 2013/01/28 2,781
212816 남대문에서 마인코트 샀어요... 6 마인코트 2013/01/28 4,095
212815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3 초등영어 2013/01/28 400
212814 아기 키우면서 살림 잘하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6 아자아자 2013/01/28 1,308
212813 미니 오븐기 추천해주세요~ 3 맥주파티 2013/01/28 1,377
212812 술먹고 폭력 휘두르는 놈들 2 저런넘들 2013/01/28 1,079
212811 피에타 이제야 보고있어요. 3 ... 2013/01/2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