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머리가 둔해서 두려움이 커요

nn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3-01-24 22:33:38

제가 머리가 좀 둔해요

대학원 가서도 머리가 둔해서 고생 많이 했고요

처음 회사 입사했을때도 머리가 둔해서 인수인계 며칠 받았는데도 뭔소린지 한개도 모르겠고.

그래서 상사들한테 혼도 엄청 나고 깨지고..

수습 한 3개월까지는 너무 힘들었어요

같이 들어갔던 동기는 한개 알려주면 그자리에서 이해하고

나는 머리가 둔해서 금방 잊어 버ㄱ리고 그래서...항상 메모 하고

메모를 안하면 돌아서면 잊는 달까요..ㅠㅠ

그 동기는 메모도 안하고 그래도 금방 이해하고 일하고..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때 엄청나게 비교 당했었어요..

이 회사 입사 했을때는 그래도 혼자 어찌어찌 하긴 해서 지금 2년 조금 넘어서는

그냥 내 일에 관해서는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상사가 너무 괴롭혀요

정말 위경련 올정도로 괴롭힘 당해서

더이상은 한계...못다닐꺼 같아요

꼭 그 괴롭힘 때문은 아니고

원래 2년 정도 경력 쌓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두려워요

일 머리도 없고 그래서..또 회사 들어가서 일 배우려면 그 힘든시간 보내야 될텐데..

하는 두려움이요..

제가 너무 겁쟁이일까요

IP : 112.168.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0:37 PM (1.233.xxx.254)

    님이 일을 늦게 배운다면 이직에서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뭐냐하면..... 2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이직하실 경우 '경력직'이 되는데
    보통 회사에서 신입이 아니라 경력직을 뽑으면
    수습기간 없이 바로 일을 시킵니다.
    아, 물론 적응기간 1주일 정도는 주겠죠.
    지금의 업무 경력으로 다른 곳에 가셔서 일주일 정도의 적응기간 끝내고
    바로 '경력직'으로서 특별히 물어보는 거 없이 일을 하실 수 있으실런지요.

    그리고 경력직은 보통 3년 정도 일을 했을 때 경력으로 치구요.

    상사가 지랄맞을 경우, 그 상사 피해 가면 더 괴상한 상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
    제가 대리 시절 너무 괴상한 상사 피해서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곳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사상 최악의 사장을 만났었습니다.

  • 2. 메이
    '13.1.24 11:03 PM (61.85.xxx.176)

    다만.. 그 상사와 내 성격이 맞지 않을 뿐인거에요. 그가 뭐라하든 그건 님 때문이 아니라 그저..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면 으레 나는 소리일 뿐이에요. 상사와 내가 맞지 않으니 부딛치는게 많겠구나 그렇게 당연히 받아들이시면 덜 괴로워요. 그리고 상사를 나를 성장시키려고 하늘이 보낸 스승이라 생각하고 나름 상사에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면 결국엔 내 업무능률이 오르는 것이고 나 좋은 일인거에요. 아니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82 이런 운명을 가진 분도 있나요? (개, 고양이 관련) 1 2013/02/07 1,402
216881 차로 50분거리 직장 안 되겠죠? 4 잡부 2013/02/07 1,142
216880 문재인 5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근…의정활동 재개 신호탄? 1 뉴스클리핑 2013/02/07 815
216879 또 한파 시작..............ㅠㅠ 4 ㅠㅠ 2013/02/07 2,162
216878 술이 좋아요. 술 좋아하시는 분? 6 술술술 2013/02/07 1,025
216877 철분제 꼭 먹어야 하나요? 3 철분제 2013/02/07 1,733
216876 어느날 집에 찾아온 새끼 고양이 11 업둥이 2013/02/07 2,217
216875 보통 남편들 외박얼마나 자주하시나요? 24 .. 2013/02/07 8,242
216874 택배보낼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 2013/02/07 1,450
216873 화가나네요....한국사회는 목소리큰 사람이 주인이에요? 8 2013/02/07 1,694
216872 이웃집 꽃미남 ㅜㅜ 7 찬이맘 2013/02/07 1,636
216871 18개월아기 어린이집고민이요^^ 6 롤리팝 2013/02/07 1,704
216870 저는 흑염소가 무서워요!!! 9 잠이야와라 2013/02/07 1,443
216869 고양이 무서워하시는 분 계신가요? 41 ㅇㅇ 2013/02/07 5,649
216868 만두피는 어느 밀가루로 2 신선 2013/02/07 2,698
216867 서울시내 중학교1학년 중간고사 폐지 7 뉴스클리핑 2013/02/07 2,162
216866 길에 고양이가... 11 2013/02/07 1,480
216865 눈까지 내리네요(서울) 2 아으 2013/02/07 1,482
216864 한쪽벽면을 모두 붙박이로 짜버리고 싶은데요 4 우히히 2013/02/07 1,509
216863 룰라 김지현 양악했나봐요. 10 ,,, 2013/02/07 3,608
216862 옆집 사람이 저 죽일것같은 기분........ 5 ㅇㅇ 2013/02/07 3,195
216861 제가 이상한건가요?설날 친정과 시댁 방문 순서요 23 답답 2013/02/07 6,239
216860 오빠가 대출 받아 달라는거 거절했어요.. 11 우울 2013/02/07 3,970
216859 출처 모르는 소고기 어찌 하실거에요? 9 에궁 2013/02/07 1,321
216858 전주님들...명절제사때 생선 어떤걸로 올리시나요? 2 초보주부 2013/02/07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