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교 7년된 학교냐 신설 학교냐 고민이에요.

신설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3-01-24 19:49:31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파트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7년정도 된 신도시구요

아주 무난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학교에요.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적당한 규모의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유치원 친구들이나 학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같이 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남편 회사 가까운 곳에 입주하는 아파트 지구가 있어요.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전세 매물도 많이 나왔어요.

남편은 그 쪽으로 옮겨가서 살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저는 고민이에요. 외곽이고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아이가 유아도 아니고

초등학교도 입주하고 나서 개교한다고 하네요.

5월에 입주인데 그 때 개교한대요. 신설이라서 시설도 좋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오신다는데

저는 자리 잡히지도 않았을 거 같아서 걱정이 되요.

당장 방과후 교실이며 도서관 이런 것도 잘 운영되지 않을거 아닌가요?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학원도 없구요.

입주하는 아이들이 같이 시작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저는 좀 막막하네요.

출퇴근이 30분 정도 차이 나기는 해요. 그래도 꼭 옮겨야 할까요?

차라리 전 그 쪽이 자리잡히고 3년 정도 후라면 생각이 있는데...

신설초등학교 보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8:17 PM (110.15.xxx.171)

    남편분 직장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요.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한시간 이내라면 ...
    저라면 이사 안가요.
    뭐 다 새것이라. 우선 새집증후군도 무시못하고요.
    학교도 마찬가지고요.
    주변 인프라도 없을테고...

  • 2. 작은애
    '13.1.25 10:37 AM (218.234.xxx.22)

    저도 신설학교는 반대입니다
    우선 준비할 것도 이것저것 많구요
    (교실에 상비되어야 하는 물품들..)
    학교주위의 시설도 미비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84 아이 한테 매번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 2 초딩엄마 2013/04/12 833
240783 어릴때 밥 늦게먹었던분 왜 그런거예요? 11 궁금 2013/04/12 2,749
240782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는데요 메달리면 안될까.. 26 이별 2013/04/12 11,023
240781 어느버스가 빠를까요? 야탑 2013/04/12 502
240780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10 에코 2013/04/12 5,966
240779 층간소음이라 .. 3 . 2013/04/12 863
240778 전주 봄꽃 4 봄꽃 2013/04/12 801
240777 이태원 화장품로드샵... 3 시골뇨자 2013/04/12 1,118
240776 저희엄마가 은행에서 겪은일 3 밝은구슬 2013/04/12 2,397
240775 반기문총장님 한국말로 김정은한테 전하는 메시지 보셨어요// 2 sss 2013/04/12 1,957
240774 요구르트제조기 살까요? 14 질문 2013/04/12 5,034
240773 TV에서 봤는데..직접 잡아서 판매하는 강원도 대개집 아시는분?.. 속초 대게 2013/04/12 708
240772 아이허브 처음 구매했는데요, 3 궁금 2013/04/12 1,221
240771 ㅡ.ㅡ 식염수로 코세척하다 중이염걸렸어요.. 10 성진맘 2013/04/12 33,375
240770 핸디형 청소기의 지존은 뭘까요? (차량) 2 차량용 2013/04/12 1,150
240769 아파트 층간소음 힘들어요ㅜ.ㅜ 12 미치겠어요ㅜ.. 2013/04/12 2,453
240768 초등 방과후 수업, 환불 어떻게 하나요? 잘 되나요? 15 ㅜㅡ 2013/04/12 2,820
240767 머리 잘 말려주는 기계가 있으면 100만원이라도 살것 같아요. 21 .... 2013/04/12 6,182
240766 참치를 가지고 해외 여행 다녀 오신 분 계시나요? 9 후니마미 2013/04/12 3,197
240765 요가하시는분들 2 궁금해요 2013/04/12 1,048
240764 훈증기 추천해주세요 하늘꽃 2013/04/12 831
240763 박길남씨..청호나이스 불매운동 해야할까바요... 3 불매 2013/04/12 1,610
240762 아이가 계속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보고 싶다는데.. 6 영화 2013/04/12 1,114
240761 쪼그리고 앉아 있었더니 얼굴이 붓네요 1 왜 이럴까요.. 2013/04/12 669
240760 어젯밤에 홈쇼핑 구입한게 오늘 오네요 27 우왓 2013/04/12 1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