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교 7년된 학교냐 신설 학교냐 고민이에요.

신설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3-01-24 19:49:31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파트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7년정도 된 신도시구요

아주 무난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학교에요.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적당한 규모의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유치원 친구들이나 학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같이 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남편 회사 가까운 곳에 입주하는 아파트 지구가 있어요.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전세 매물도 많이 나왔어요.

남편은 그 쪽으로 옮겨가서 살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저는 고민이에요. 외곽이고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아이가 유아도 아니고

초등학교도 입주하고 나서 개교한다고 하네요.

5월에 입주인데 그 때 개교한대요. 신설이라서 시설도 좋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오신다는데

저는 자리 잡히지도 않았을 거 같아서 걱정이 되요.

당장 방과후 교실이며 도서관 이런 것도 잘 운영되지 않을거 아닌가요?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학원도 없구요.

입주하는 아이들이 같이 시작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저는 좀 막막하네요.

출퇴근이 30분 정도 차이 나기는 해요. 그래도 꼭 옮겨야 할까요?

차라리 전 그 쪽이 자리잡히고 3년 정도 후라면 생각이 있는데...

신설초등학교 보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8:17 PM (110.15.xxx.171)

    남편분 직장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요.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한시간 이내라면 ...
    저라면 이사 안가요.
    뭐 다 새것이라. 우선 새집증후군도 무시못하고요.
    학교도 마찬가지고요.
    주변 인프라도 없을테고...

  • 2. 작은애
    '13.1.25 10:37 AM (218.234.xxx.22)

    저도 신설학교는 반대입니다
    우선 준비할 것도 이것저것 많구요
    (교실에 상비되어야 하는 물품들..)
    학교주위의 시설도 미비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007 수미칩 좀 얇아지지 않았나요? 실망 2013/01/28 604
212006 너무 하향지원 ㅠ 1 2013/01/28 1,345
212005 정말 기분나쁜 전화를 받았어요. 24 오늘일 2013/01/28 10,403
212004 아 족욕기....한달째고민중 ㅠㅠ 10 ,,, 2013/01/28 6,012
212003 뭐가좋을까요? 1 명절선물 2013/01/28 360
212002 모터백이 생수를 마셨어요 우째요(도와주세요) 1 ㅠㅠ 2013/01/28 1,180
212001 이 정도 물건 드림하면 가져가실까요? 3 이사해요- 2013/01/28 1,184
212000 탑층은 다 저희집같이 춥나요? 15 꼭대기 2013/01/28 5,165
211999 교환학생의 수업료를 계산해야 됨돠~ 1 연말정산 2013/01/28 615
211998 만두 어떤가요 4 봉하마을 2013/01/28 968
211997 헉,왼쪽 배너에 수입산 쇠고기 광고인가요? 8 dma 2013/01/28 1,094
211996 나도 이제 모두 버리고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다. 세상만사 2013/01/28 967
211995 서울에 있는 레지던스 중에 혹시...공기좋은 곳 있을까요? 8 푸른콩 2013/01/28 2,322
211994 지금 케이블에서 걸어서 하늘까지 드라마하는데요 5 김혜선 2013/01/28 1,156
211993 이번달 가계부 공개해요 39 나도 쓰고 .. 2013/01/28 4,693
211992 모두투어 앙코르와트 패키지 가보신분 있나요? 9 여행사랑 2013/01/28 4,608
211991 성북구청에서 부모를 위한 강좌를 해서 알려드려요 성북구 2013/01/28 529
211990 대학교 3학년 아들은 집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5 요플 2013/01/28 2,054
211989 시어머니와의 관계...내가 변해야한다?? 12 2013/01/28 4,416
211988 땜에 못살겠어요~어디서들 구매하시는지 팁좀 부탁해요~ 1 13살 딸래.. 2013/01/28 948
211987 나를 속이는 사람들 2 장사 2013/01/28 1,105
211986 평택에서 태백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눈꽃축제 2013/01/28 1,435
211985 입으로 숨을쉬고,맨발로 흙을밟고~ nnn 2013/01/28 456
211984 성장영상 액션캠으로 찍는다! 이고캠(ego cam) SD 카드 .. 나이스 2013/01/28 421
211983 치아미백 아무 치과나 가도 되나요? 5 치과 2013/01/2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