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교 7년된 학교냐 신설 학교냐 고민이에요.

신설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3-01-24 19:49:31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파트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7년정도 된 신도시구요

아주 무난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학교에요.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적당한 규모의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유치원 친구들이나 학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같이 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남편 회사 가까운 곳에 입주하는 아파트 지구가 있어요.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전세 매물도 많이 나왔어요.

남편은 그 쪽으로 옮겨가서 살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저는 고민이에요. 외곽이고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아이가 유아도 아니고

초등학교도 입주하고 나서 개교한다고 하네요.

5월에 입주인데 그 때 개교한대요. 신설이라서 시설도 좋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오신다는데

저는 자리 잡히지도 않았을 거 같아서 걱정이 되요.

당장 방과후 교실이며 도서관 이런 것도 잘 운영되지 않을거 아닌가요?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학원도 없구요.

입주하는 아이들이 같이 시작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저는 좀 막막하네요.

출퇴근이 30분 정도 차이 나기는 해요. 그래도 꼭 옮겨야 할까요?

차라리 전 그 쪽이 자리잡히고 3년 정도 후라면 생각이 있는데...

신설초등학교 보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8:17 PM (110.15.xxx.171)

    남편분 직장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요.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한시간 이내라면 ...
    저라면 이사 안가요.
    뭐 다 새것이라. 우선 새집증후군도 무시못하고요.
    학교도 마찬가지고요.
    주변 인프라도 없을테고...

  • 2. 작은애
    '13.1.25 10:37 AM (218.234.xxx.22)

    저도 신설학교는 반대입니다
    우선 준비할 것도 이것저것 많구요
    (교실에 상비되어야 하는 물품들..)
    학교주위의 시설도 미비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87 저도 맛있는 시판 만두 발견했어요. 39 ... 2013/03/08 13,332
226686 대인공포증인가요, 아니면 열등감일까요? 2 낭만고양이 2013/03/08 1,832
226685 주말용 영화랑 소설 추천해요. 1 우리우리 2013/03/08 586
226684 장터 못난이 꼬마 손가락 꼬꼬마 가정용 쥬스용 미니 흠 ...... 19 ... 2013/03/08 2,509
226683 커피전문점 상품권 구입 문의드립니다. 4 즐거운 이모.. 2013/03/08 560
226682 이틀을 굶다시피 했는데 7 납득이 2013/03/08 2,502
226681 아기 낳고 나니 세상이 겁나네요.... 6 휴.. 2013/03/08 1,908
226680 마, 갈아먹는 방법 말고 다른 요리법은 없나요? 14 먹자먹자 2013/03/08 2,093
226679 번호키 에 달려있는 보조키 인식은 어디서 하나요? 번호키 2013/03/08 515
226678 2년만에 펌했는데 수분펌.. 상당히 괜찮네요..^^ 4 파마했어요 2013/03/08 8,878
226677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37
226676 프레임없이 침대 쓰시는분 계신가요? 8 방이좁아 2013/03/08 2,707
226675 성의학자들이 말하는 비아그라의 효능 5 한맥유키 2013/03/08 1,589
226674 무악재역 근처 사시는 분 4 maybe 2013/03/08 2,316
226673 엄나무 3 점순이 2013/03/08 794
226672 여성 88 사이즈 나오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있나요? 4 패션왕 2013/03/08 1,627
226671 아들이 사촌형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20 조언부탁드려.. 2013/03/08 4,916
226670 수영 처음 시작했는데요. 무서워요. 9 겁나요 2013/03/08 1,804
226669 드디어 갤럭시S2 무료 막차탔네요;; 8 힘드르 2013/03/08 2,094
226668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72 .... 2013/03/08 13,095
226667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8 1,548
226666 여학생도 바지로 6 교복 2013/03/08 966
226665 이런 꿈은 뭘까요........ 3 ㄲㅁ 2013/03/08 639
226664 <중앙일보>, ‘타협정신’ 운운하며…야당에 직권상정 .. 0Ariel.. 2013/03/08 483
226663 끝나지 않은 4대강 사업, 영주댐만은 막아내야 합니다... 2 ... 2013/03/08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