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달 카드값 선방했어요

보나마나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3-01-24 17:54:52
이번달 카드명세서 왔네요.
평균 160~ 190 정도 결제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120만원 정도 나왔어요.
오호홋 스스로 대견해요.
카드내역은 주로 마트 장보기, 외식, 쇼핑 등등인데요.

한달전부터 씀씀이를 줄여보자 하여 맘먹고 외식과 쇼핑을 자제했어요.
다 큰 아이들이라서 먹는것 줄일 수는 없고.
간단하게 한끼씩 먹는 외식도 3,4 만원 나오잖아요.
일단 그걸 좀 줄였어요.
가능한 집에서 해먹고, 남편이랑 동네에서 커피 맥주 간단히 하는 것도 줄이고.

쇼핑도 거의 안했어요.
그래봤자 제 옷이거든요.
크게는 못사고 그냥 십만원 안쪽의 옷을 할부로 한달에 한두번씩,
니트나 바지,,등등.
올겨울 추워서 입는 옷도 한정되있고 해서
옷장 정리하다보니 있는 옷들 다~ 활용해서 이리저리 입자,고 다짐했어요.
전업이다보니 크게 옷 입을 일도 없고
사실, 옷사는거 기분 전환때문에 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자제.

일단 2,3, 만원대의 결제대금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이런게 쌓여서 카드대금이 확~ 줄었네요.
기분은 좋아요.

쓸데없이 소소한 쇼핑거리 이제는 안해도 좋을 내공쌓인 나이도 되었고
이런 소액들 모아서 적금이라도 들어볼까 해요.

담달도 행복함으로 절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스스로에게 쓰담쓰담 하고
남편에게 자랑도 했어요.
오늘 저녁에 맛난 치즈에 맥주 한잔 해야겠네요,. 집에서 ^^

혹시 연초에 절약 결심 하신분들, 화이팅해요~~ 


IP : 39.115.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술공주
    '13.1.24 6:03 PM (118.130.xxx.28)

    맞아요~~전 무이자 6개월할부된다고 미친듯이 긁었다가 그게 안끝나니..아주 죽겠네요..ㅠ.ㅠ 카드의 유혹 언제나 벗어날수 있을려나요..ㅠ.ㅠ

  • 2. .....
    '13.1.24 8:24 PM (218.156.xxx.17)

    잘 하셨어요^^
    저도 얼마전 부터 돈 안쓰고 사는데
    살만하네요 . 꼭 필요한 데만 씁니다
    그동안 쓸데없는 곳에 많이 쓰고 산거죠,,

  • 3. 보나마나
    '13.1.24 8:45 PM (39.115.xxx.167)

    맞아요.
    만원, 이만원 소소하게 생각없이 쓰고 살았어요.
    뭐 그렇다고 쥐어짤 정도로 아낄 생각은 아니구요,
    그냥 허투루 나가는 잔돈, 쓸데없는 지출, 한번더 생각하기 정도만 해도
    꽤 줄여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804 인터넷 쇼핑몰 사은품 뭐가 좋을까요?? 7 클러브 2013/01/25 1,165
211803 한글2012에서 질문입니다. 2 한글 2013/01/25 621
211802 탈북자 재입북 사건 또…벌써 4건이나 그들은 왜 北으로 돌아갔나.. 2 호박덩쿨 2013/01/25 933
211801 서초구청, 청원경찰 얼려 죽여 구설수 15 뉴스클리핑 2013/01/25 2,603
211800 Point가 왜 안오르죠? 4 포인트문제 2013/01/25 656
211799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8 ㅜㅜ 2013/01/25 3,460
211798 82 운영자님,제발 좀 잡아주세요. 2 제발 플리즈.. 2013/01/25 1,048
211797 부산1박2일 일정과 동선 봐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6 블루 2013/01/25 1,204
211796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5 488
211795 모사이트에갔다가 사진들보고 멘붕 31 다들조심합시.. 2013/01/25 18,887
211794 초등5학년 수학이 그렇게 중요,어려운가요..? 5 ... 2013/01/25 2,423
211793 필리핀 여행후 설X 1 아침부터 죄.. 2013/01/25 1,552
211792 아침..... 1 복수씨..... 2013/01/25 561
211791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 2013/01/25 978
211790 대구에서 쌍꺼풀재수술 정말 잘하는데 있나요? 성형인 2013/01/25 1,509
211789 일산이나서울에 요리배울수 있는곳 소개해주세요. 2 머털맘 2013/01/25 782
211788 지금 서울저축은행에 예금해도 될까요? 4 예금 2013/01/25 772
211787 직구관련 관세 질문드립니다. 2 ... 2013/01/25 746
211786 독일에 절대로 없는 것... 57 독일댁 2013/01/25 16,157
211785 전문대냐? 어정쩡한 4년제냐? 29 ... 2013/01/25 7,820
211784 아는 엄마 집에 가서 아이가 가구에 낙서를 했네요.. 어쩌죠.... 15 민폐 2013/01/25 3,442
211783 12년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도저히 못 잊겠어요..(수정).. 22 답답 2013/01/25 9,844
211782 저혼자 망할 순 없어욧!! 여러분 이시간에 뭐하세요? 40 준준 2013/01/25 12,457
211781 잠이 오지 않네요 10 아기엄마 2013/01/25 1,702
211780 정선희가 동물농장 특별출연에 갑자기 든 의문 8 엔젤레스 2013/01/25 5,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