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달 카드값 선방했어요

보나마나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3-01-24 17:54:52
이번달 카드명세서 왔네요.
평균 160~ 190 정도 결제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120만원 정도 나왔어요.
오호홋 스스로 대견해요.
카드내역은 주로 마트 장보기, 외식, 쇼핑 등등인데요.

한달전부터 씀씀이를 줄여보자 하여 맘먹고 외식과 쇼핑을 자제했어요.
다 큰 아이들이라서 먹는것 줄일 수는 없고.
간단하게 한끼씩 먹는 외식도 3,4 만원 나오잖아요.
일단 그걸 좀 줄였어요.
가능한 집에서 해먹고, 남편이랑 동네에서 커피 맥주 간단히 하는 것도 줄이고.

쇼핑도 거의 안했어요.
그래봤자 제 옷이거든요.
크게는 못사고 그냥 십만원 안쪽의 옷을 할부로 한달에 한두번씩,
니트나 바지,,등등.
올겨울 추워서 입는 옷도 한정되있고 해서
옷장 정리하다보니 있는 옷들 다~ 활용해서 이리저리 입자,고 다짐했어요.
전업이다보니 크게 옷 입을 일도 없고
사실, 옷사는거 기분 전환때문에 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자제.

일단 2,3, 만원대의 결제대금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이런게 쌓여서 카드대금이 확~ 줄었네요.
기분은 좋아요.

쓸데없이 소소한 쇼핑거리 이제는 안해도 좋을 내공쌓인 나이도 되었고
이런 소액들 모아서 적금이라도 들어볼까 해요.

담달도 행복함으로 절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스스로에게 쓰담쓰담 하고
남편에게 자랑도 했어요.
오늘 저녁에 맛난 치즈에 맥주 한잔 해야겠네요,. 집에서 ^^

혹시 연초에 절약 결심 하신분들, 화이팅해요~~ 


IP : 39.115.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술공주
    '13.1.24 6:03 PM (118.130.xxx.28)

    맞아요~~전 무이자 6개월할부된다고 미친듯이 긁었다가 그게 안끝나니..아주 죽겠네요..ㅠ.ㅠ 카드의 유혹 언제나 벗어날수 있을려나요..ㅠ.ㅠ

  • 2. .....
    '13.1.24 8:24 PM (218.156.xxx.17)

    잘 하셨어요^^
    저도 얼마전 부터 돈 안쓰고 사는데
    살만하네요 . 꼭 필요한 데만 씁니다
    그동안 쓸데없는 곳에 많이 쓰고 산거죠,,

  • 3. 보나마나
    '13.1.24 8:45 PM (39.115.xxx.167)

    맞아요.
    만원, 이만원 소소하게 생각없이 쓰고 살았어요.
    뭐 그렇다고 쥐어짤 정도로 아낄 생각은 아니구요,
    그냥 허투루 나가는 잔돈, 쓸데없는 지출, 한번더 생각하기 정도만 해도
    꽤 줄여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75 여일밴드 떨어졌네요; 4 ---- 2013/01/26 1,149
211074 오렌지색 자켓 어찌입으면 될까요? 6 마멀레이드 .. 2013/01/26 1,161
211073 장터 중고옷들 6 대현 2013/01/26 1,628
211072 한번도 계산 안하시는 시부모님,, 16 juliet.. 2013/01/26 3,822
211071 너무 비교되네요 5 ᆞᆞ 2013/01/26 1,605
211070 “범죄자 딸이래”…예비 범죄자 낙인에 멍드는 수감자 자녀 7만명.. 2 맥베스 2013/01/26 1,604
211069 목포여행 갑니다. 도움좀 주셔요.. 1 여행예정 2013/01/26 1,570
211068 82의 이중성? 21 의문 2013/01/26 2,969
211067 다이안레인아세요? 9 ㄴㄴ 2013/01/26 4,325
211066 저 임신이래요 10 .. 2013/01/26 3,293
211065 초5되는 아들이..성인 인증 야동을 봤네요. 11 패닉... 2013/01/26 4,382
211064 7번방의 선물 7 긴머리무수리.. 2013/01/26 2,281
211063 아들 둘 없으니.. 집이 너무 적막이네요 3 ㅅㅅ 2013/01/26 1,609
211062 오븐돈가스 정말 맛있나요? 12 고모 2013/01/26 2,144
211061 어쩔수없이 일본에 간다면 3 ㅁㅁ 2013/01/26 1,370
211060 저 좀 살려주세요...집에 차압 들어온대요..(그냥 지나치지 말.. 55 딱지 2013/01/26 47,985
211059 화장실 꿈을 자주 꿔요. 8 화장실 꿈 .. 2013/01/26 8,849
211058 보드게임-카탄-카탄의 개척자도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2 // 2013/01/26 1,001
211057 의료보험공단 병원환금금은 1 ^^ 2013/01/26 751
211056 교복사다가 혈압 올랐네요. 9 무한이기심 2013/01/26 3,293
211055 이거 방광염인가요? 2 ... 2013/01/26 1,438
211054 노스페이스패딩 추천부탁..미국 18 주니맘 2013/01/26 1,958
211053 반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1 .. 2013/01/26 1,314
211052 코골이, 기도폐쇄로 수면무호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요..심장이.. 1 코골이 2013/01/26 2,035
211051 아이와의 서울여행 2탄 질문드립니다^^* 1 새콤달달 2013/01/26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