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3박 4일 여행 잘 다녀왔어요~맛집 후기!!

제주도 조회수 : 4,370
작성일 : 2013-01-24 17:43:18

82님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여행기들은 광고가 많아서 못믿겠구요 역시 82님들 후기가 제대로 더라구요

 

1일째  

 오후에 도착해서 짐풀고 동문수산시장으로 갔어요

도미 6만원 + 매운탕 + 야채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광어우럭은 3만원)     

 

2일째

 아침 - 대우정 -> 윽! 최악이었어요! 반찬으로 냉동전 그대로 주고....오분자기도 마가린 맛 밖에는....

    해물뚝배기도 된장   을 너무 많이 풀어서....된장찌개 같았어요(비추)

 

점심 - 중문해녀의 집 -> 전복죽 + 모듬회(홍해삼, 소라, 멍게, 문어)

     전복죽은 오조해녀의 집보다는 좀 나은....전복이 덩어리로 3개 나오더군요....맛은 Soso....

 

저녁 - 캬핫! 여기서 포텐이 터졌어요

   포도원 숯불갈비(흑돼지) -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

   두툼~한 흑돼지를 숯불에....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이 꼭 메인처럼 넘 맛있구요...반찬도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어요

   넘 친절하고....서비스도 최고구요!!

   여행지에서 이런 맛집 만나기 쉽지 않은데....정말 넘 행복했습니다.

   유명하고 불친절한 곳 가서 기분 나빠하지 마시구요~ 여기 꼭 가보세요! 제주시에 있어요

 

3일째

아침 - 성산 제주뚝배기 -> 해물뚝배기

   여긴 워~낙 유명한 곳이라.....맛있더라구요.... 해물뚝배기!

   반찬이나 다른 건 정말 별로지만....뚝배기 하나는...맛있었어요

 

점심 - 우도에서 먹었어요~  해광식당에서 보말칼국수랑 보말죽

   원래 한치주물럭인가? 그거 먹으려다가....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요...

   보말칼국수는....음....맛있었어요~ 그치만...또 가라면....음....;;  조미료맛이 너무 많이 나서요....

 

저녁 - 포도원을 또 갈려다가....여행인데 다른 곳도 가보자란 맘에....돈사돈을 갔어요

   워~낙 유명한지라....한번 가봤죠

   윽....반찬하나 더 달라면...한참있다가 가져다 주고....고기도 흑돼지라기보다...그냥 삼겹살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포도원 갈 것을....;;

 

4일째

아침 - 성산 우리봉뚝배기 -> 해물뚝배기

   우리봉뚝배기는 꽃게가 들어있어서 제주보다 더 시원해요

   꼭 게찌개를 먹는 느낌? 하지만 전 뚝배기를 또 먹으라면 제주뚝배기로 갈래요...우리봉에는 고춧가루가 좀 부족한 느낌?

 

점심 -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

   아아...여기 정말 너무하네요....전복죽에 전복이 없어요ㅠㅠ 완전 얇디얇은....전복인지 소라인지도 모르는....흑!

  

 

맛집 정리 해봤는데....제 주관적인 소견입니다....ㅎㅎ

다녀온 곳 중에는 우도랑 송악산이 제일 기억에 남구요....용눈이 오름이랑 사려니숲길....하얏트 산책로가 좋았어요

오히려 섭지코지 같은 너무 유명한 곳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저도 도움을 받았기에 이렇게 다녀온 후기 남겨요.....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IP : 121.133.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3.1.24 5:45 PM (211.247.xxx.187)

    담에 제주도 여행갈때 참고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2. ㅋㅋ
    '13.1.24 5:47 PM (116.41.xxx.238)

    포도원 숯불갈비는 어째 알고 가셨나요? 원래 지역민들만 가는 곳인데
    요새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그 사이 많이 알려졌나 보네요

  • 3. 감사
    '13.1.24 5:49 PM (39.7.xxx.3)

    2월말경에 갈려고 하는데 정말너무 감사하네요

  • 4. ...
    '13.1.24 5:50 PM (119.197.xxx.71)

    용눈이 오름 가보셨군요.
    저는 거기서 일출봤다는거 아닙니까 . 감동이였어요.
    다음엔 노을 보러가려구요.

  • 5. 원글
    '13.1.24 6:10 PM (121.133.xxx.39)

    포도원은 정말....변질되지 않았으면...하는 보물같은 곳이죠!

    용눈이 오름에서 일출이요? 우와~~정말 좋았겠어요....
    늦잠때문에...일출은 꿈도 못꿨네요...ㅎㅎ

    담엔 여름에 우도 해수욕장으로 가고파요....어찌나 물이 맑고 에메랄드 빛인지...ㅎㅎ

  • 6. 제주도 갈때
    '13.1.24 6:14 PM (218.239.xxx.187)

    참고 할께요, 감사합니다.

  • 7. 사과향
    '13.1.24 6:23 PM (112.154.xxx.68)

    3월에 2박3일자유여행가요
    그때 유용하게잘 쓰겠습니다~

  • 8. 천사
    '13.1.24 6:36 PM (123.213.xxx.54)

    지난 여름 저도 오조해녀의집 갔다가 엄청 실망!!! 멀건죽 다신 안가요

  • 9. 000
    '13.1.24 7:04 PM (211.36.xxx.107)

    지난주에 제주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 10. ,,,,
    '13.1.24 7:06 PM (175.195.xxx.69)

    제주도 맛집 참고 할께요, 감사합니다.

  • 11. 제주
    '13.1.24 7:07 PM (125.187.xxx.63)

    가신곳중 포도원을 빼고는 다 별로 에요
    포도원은 저희도 자주가던 곳이에요
    괜찮아요
    제주분들이 포도원만큼 자주가는곳은 태백산도 있습니다
    요즘은 관광객들의 정보가 현지인을 능가합니다
    관광객들이 맛집도 만들고 현지인들도 관광객들이많이간다고 유명해진곳을 검색해서 가더라구요

    서귀포 기억나는집
    순옥이네
    어진이네
    신라호텔 브런치

    제주살면서 외식한번하려면 참 먹을곳 없다 생각많이 들어요 ^_^

  • 12. 오~ 좋은 정보
    '13.1.24 9:01 PM (110.13.xxx.200)

    담에 갈때 참고해야겠어요.
    저도 흑돼지 맛있는 곳을 현지인 안내 덕분에 알았는데
    상호를 잊어버려서 생각날적마다 애통해요.;;
    이제 새로운 곳을 알았으니 담에 꼭 가봐야겠네요.

  • 13. 물흐르듯이
    '13.1.24 9:16 PM (112.150.xxx.11)

    신라호텔 브런치랑 바베큐파티
    추전합니다

  • 14. 저도
    '13.1.24 9:32 PM (39.115.xxx.194)

    제주 갈때 참고할께요

  • 15. ....
    '13.1.24 10:52 PM (218.147.xxx.61)

    제주맛집참고합니다*~

  • 16. ..
    '13.1.24 11:26 PM (118.51.xxx.22)

    제주도맛집

  • 17. 비타민
    '13.1.25 11:46 AM (175.197.xxx.11)

    제주도 갈때 추천하신 맛집 가볼께요

  • 18. .....
    '13.3.24 10:02 AM (119.67.xxx.222)

    제주맛집 고맙습니다

  • 19. wjeh
    '13.4.12 1:19 PM (112.214.xxx.164)

    저도 저장

  • 20. 이지혜
    '13.4.16 3:24 PM (219.240.xxx.80)

    제주 맛집!

  • 21. ..
    '13.5.29 9:29 AM (118.33.xxx.106)

    저장, 감사합니다

  • 22. 아네스
    '13.6.30 12:16 AM (112.150.xxx.101)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62 이소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4 혹시 2013/02/15 1,895
219661 한국SAT 학원 질문있습니다 2 ... 2013/02/15 826
219660 이런 것도 화살기도 부탁드려도 되는지 ...... 1 지우개 2013/02/15 771
219659 예전에 어렸을때인 97년대선에서 김대중씨 연설에 2 ... 2013/02/15 864
219658 제사 날짜 문의 8 2013/02/15 1,269
219657 일진 날라리조카.. 3 릴리리 2013/02/15 2,273
219656 족욕할때 물보충하는 거 1 보온병 2013/02/15 1,070
219655 불만제로 양심설렁탕집 3 배고파 2013/02/15 2,190
219654 서울 과기대 근처 아이의 거처를 구해요 4 *** 2013/02/15 1,715
219653 대학 졸업 앨범 버리신 분? 5 ᆢᆞ 2013/02/15 1,548
219652 '불산누출' 삼성전자 화학물질관리 특별조사 세우실 2013/02/15 601
219651 카자흐스탄에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분 계신가요 2 카자흐스탄 2013/02/15 886
219650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평수 어느정도로 보세요? 16 ... 2013/02/15 5,412
219649 친정 아버지 환갑여행이요 1 여행 2013/02/15 1,027
219648 키자니아 남은 예매인원 확인할려면 어딜 봐야되죠? 차차 2013/02/15 548
219647 몇가지 여쭤 봅니다. 문의 2013/02/15 634
219646 효재가 봄에 서울에 펜션인가(?) 오픈한데요. 71 어떤 모습일.. 2013/02/15 16,936
219645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3 진짜로 2013/02/15 2,421
219644 이혼 하자는말도 못하겠네요 무서워 2013/02/15 1,648
219643 20개월 아이가 혼자 놀게 하는게 좋은가요? 7 이게맞나 2013/02/15 1,705
219642 기내에 밑반찬 반입가능할까요? 24 .... 2013/02/15 30,663
219641 급질-점심같이 먹는 문제 19 바보 2013/02/15 3,471
219640 돌 답례품 매실원액은 어떤가요? 30 혹시 2013/02/15 2,743
219639 민주당에도 이렇게 혜안이 있는 국회의원도 있군요(펌) 15 ... 2013/02/15 2,159
219638 30~40개월 아이 어떻게 노나요? 너무 매달려서 멘붕와요 17 아기엄마 2013/02/15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