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프오브파이 책 읽어보신분...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3-01-24 17:39:35

몇년전 책을 읽다가..정말 넘 재미없고 무의미한 글의 나열이라...지루해서 포기햇던 책..

 

영화로 나왔길래(또 넘 잼있어 보여서)

이게 그런거였어~~??하며 책을 다시 읽기시작했는데.......ㅠㅠ

 

이거 번역을 잘못한건지..?

너무너무 지루해요...여전히..

 

혹시 읽어보신분 계세요? 반도 못읽었는데 뒷쪽으로 가면 좀 나으려나...

 

이책이랑 그리스인조르바...인가..? 그것도 같은증상...

휴..보다보다가 포기포기..

IP : 121.16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3.1.24 5:46 PM (121.190.xxx.63)

    몇년전에 봤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을만하긴 했어요.. 되게 유명한 번역자인데도 다른책들 나오는 거 보면... 이름값을 못하는건지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문학성 거의 못느끼겠어요. 그래도 영화보고 다시 읽으면 더 재밌을것 같네요.

    조르바는.. 초월번역이죠;;;; 아마 한국에서 기존판보다 더 정확한 번역판은 나올 수 있겠지만.. 더 웃기고 재밌는 번역판은 안 나올듯 싶네요;;;

  • 2. aa
    '13.1.24 5:50 PM (110.47.xxx.193)

    네,, 앞부분 많이 지루하죠 ㅎㅎㅎ
    그 부분만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재밌는 부분 시작됩니당..

    움베르토 에코는,, 일부러 자기 소설 앞 부분에 미로를 만들어 둔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얘기나 복잡한 이야기를 앞에 둬서,, 그 미로를 통과한 사람만 자기 소설의 백미를 느낄 수 있게 장치를 해둔다는 얘기를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뜻으로 ㅋㅋ) 들은 적이 있어요...

    이 말 들은 이후에,, 앞부분 좀 지루한 소설들,, 이게 미로구나,, 하면서 참을 인자를 쓰면서 읽을 때가 있어용^^

  • 3. 휴~~~
    '13.1.24 5:52 PM (121.166.xxx.231)

    휴 다행이네요~~~글쿠나~~

    제가 집중력 장애생긴줄알았어요..눈으로 글을 읽는데 머리에는 안들어오고...ㅎㅎㅎ

    미로 통과 꼭 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4. 가리가리
    '13.1.24 6:11 PM (58.125.xxx.107)

    네..제가 그랬어요.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안되길래 같이 책읽는 모임에 추천하며 어쩔수 없이 읽게 되었는데 처음 한 100페이지 정도만 잘 버티시면 참 재밌어져요. 꼭 완독하시길 바래요.

  • 5. 끝까지
    '13.1.24 6:26 PM (14.37.xxx.153)

    읽으시면 정말 아!!! 하실거예요. 끝까지 읽어볼만한 책이예요.

  • 6. 원서
    '13.1.24 7:16 PM (122.161.xxx.188)

    전 영어 원서로 읽었어요. 한참 영어소설 읽기에 맛들이고 인도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때요.
    처음은 조금 지루한감이 있지만 또 100%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작가가 존경스럽더라고요.

    원서를 읽게되면 번역본은 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를 부탁해' 영어번역본 읽었는데 정말 이것이 한국베스트작가의 글인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전 번역이 마음에 안 들었어여(한글본 안 읽어 봤지만요, )

  • 7. 영어원서도
    '13.1.24 9:37 PM (175.255.xxx.115)

    조금 지루해요. ㅎㅎㅎ
    영화를 보고 놀랐던게 제 기준에서 내용은 좋으나 지루한 서술형식의 소설을 상당히 극적으로 잘 극화했더라구요.
    소설 보면서 상상했던 장면들(날치 날아다니는것, 식인섬, 고래 점프)도 너무 아름답게 잘 그려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533 [결혼전 고민 거리] 감사합니다 16 나막귀 2013/02/15 2,804
219532 다이슨 청소기가 정말 좋나요? 14 . 2013/02/15 4,035
219531 마음이 늙어요....... 3 마음이 2013/02/15 1,659
219530 인수위가 벌써부터 금품사건이네요. 1 참맛 2013/02/15 1,018
219529 전기렌지 세정제. 추천 해주세요 2 세정제 2013/02/15 1,586
219528 이태원 잘 아시는 분 7 이태원 2013/02/15 1,487
219527 생리기간아닌데요.. 1 .. 2013/02/15 1,014
219526 강아지 맑은 콧물이 한번씩 튕기고 계속 흘러요 .. 2013/02/15 4,376
219525 한국 납세자 연맹에서 지금.. 1 호수맘 2013/02/15 953
219524 에릭 크랩튼-원더풀 투나잇 3 까나리오 2013/02/15 1,340
219523 이 회사 뭘까요 1 황당 2013/02/15 807
219522 이 시간까지 피리를...ㅠㅠ 11 ........ 2013/02/15 1,478
219521 영화보고울구싶으시면 울보 2013/02/15 698
219520 중학영어 간단한 질문입니다... 4 중학영어 2013/02/15 1,143
219519 배우자가 퇴근후 귀가시 맞아주시나요? 25 ... 2013/02/15 3,950
219518 베를린 하정우 참 멋있네요. 스포 유 9 도대체 2013/02/15 2,248
219517 친구도 없고 사회 교류도 없고 형제도 없고 친척과 왕래도 없는 .. 7 ... 2013/02/15 4,219
219516 지금 뜯어서 먹는다는건 말이 안 되겠지요.. 3 가루비를.... 2013/02/15 1,220
219515 계란 한판이 생겼는데 길냥이 먹여도 될까요? 6 .. 2013/02/15 1,272
219514 대화할때 사람눈을 잘 못쳐다봐요 7 .... 2013/02/15 3,702
219513 추가합격등록시에... 1 .... 2013/02/14 1,527
219512 '빚내서 주식' 2년새 두배로…저소득·일용직 가세 1 참맛 2013/02/14 1,715
219511 따뜻한 극세사 이불 추천해주세요 7 ... 2013/02/14 1,736
219510 레미제라블 노래 1인9역 보셨어요 1 와우 2013/02/14 1,479
219509 니트는 다림질을 어떻게 하나요? 4 초짜주부 2013/02/14 8,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