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프오브파이 책 읽어보신분...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3-01-24 17:39:35

몇년전 책을 읽다가..정말 넘 재미없고 무의미한 글의 나열이라...지루해서 포기햇던 책..

 

영화로 나왔길래(또 넘 잼있어 보여서)

이게 그런거였어~~??하며 책을 다시 읽기시작했는데.......ㅠㅠ

 

이거 번역을 잘못한건지..?

너무너무 지루해요...여전히..

 

혹시 읽어보신분 계세요? 반도 못읽었는데 뒷쪽으로 가면 좀 나으려나...

 

이책이랑 그리스인조르바...인가..? 그것도 같은증상...

휴..보다보다가 포기포기..

IP : 121.16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3.1.24 5:46 PM (121.190.xxx.63)

    몇년전에 봤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을만하긴 했어요.. 되게 유명한 번역자인데도 다른책들 나오는 거 보면... 이름값을 못하는건지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문학성 거의 못느끼겠어요. 그래도 영화보고 다시 읽으면 더 재밌을것 같네요.

    조르바는.. 초월번역이죠;;;; 아마 한국에서 기존판보다 더 정확한 번역판은 나올 수 있겠지만.. 더 웃기고 재밌는 번역판은 안 나올듯 싶네요;;;

  • 2. aa
    '13.1.24 5:50 PM (110.47.xxx.193)

    네,, 앞부분 많이 지루하죠 ㅎㅎㅎ
    그 부분만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재밌는 부분 시작됩니당..

    움베르토 에코는,, 일부러 자기 소설 앞 부분에 미로를 만들어 둔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얘기나 복잡한 이야기를 앞에 둬서,, 그 미로를 통과한 사람만 자기 소설의 백미를 느낄 수 있게 장치를 해둔다는 얘기를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뜻으로 ㅋㅋ) 들은 적이 있어요...

    이 말 들은 이후에,, 앞부분 좀 지루한 소설들,, 이게 미로구나,, 하면서 참을 인자를 쓰면서 읽을 때가 있어용^^

  • 3. 휴~~~
    '13.1.24 5:52 PM (121.166.xxx.231)

    휴 다행이네요~~~글쿠나~~

    제가 집중력 장애생긴줄알았어요..눈으로 글을 읽는데 머리에는 안들어오고...ㅎㅎㅎ

    미로 통과 꼭 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4. 가리가리
    '13.1.24 6:11 PM (58.125.xxx.107)

    네..제가 그랬어요.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안되길래 같이 책읽는 모임에 추천하며 어쩔수 없이 읽게 되었는데 처음 한 100페이지 정도만 잘 버티시면 참 재밌어져요. 꼭 완독하시길 바래요.

  • 5. 끝까지
    '13.1.24 6:26 PM (14.37.xxx.153)

    읽으시면 정말 아!!! 하실거예요. 끝까지 읽어볼만한 책이예요.

  • 6. 원서
    '13.1.24 7:16 PM (122.161.xxx.188)

    전 영어 원서로 읽었어요. 한참 영어소설 읽기에 맛들이고 인도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때요.
    처음은 조금 지루한감이 있지만 또 100%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작가가 존경스럽더라고요.

    원서를 읽게되면 번역본은 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를 부탁해' 영어번역본 읽었는데 정말 이것이 한국베스트작가의 글인가 의심이 되더라구요. 전 번역이 마음에 안 들었어여(한글본 안 읽어 봤지만요, )

  • 7. 영어원서도
    '13.1.24 9:37 PM (175.255.xxx.115)

    조금 지루해요. ㅎㅎㅎ
    영화를 보고 놀랐던게 제 기준에서 내용은 좋으나 지루한 서술형식의 소설을 상당히 극적으로 잘 극화했더라구요.
    소설 보면서 상상했던 장면들(날치 날아다니는것, 식인섬, 고래 점프)도 너무 아름답게 잘 그려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41 원룸으로 이사가는데요... 청소 어느 곳을 이용하는 게 좋을지요.. 4 청소 2013/02/28 893
223440 2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28 276
223439 감자볶음이 왜이래 안익고 설컹거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16 익은감자볶음.. 2013/02/28 2,676
223438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간식거리 뭐가 4 있을까요? 2013/02/28 1,217
223437 윤민수씨는 왜 써클렌즈끼나요? 20 아빠 어디가.. 2013/02/28 9,067
223436 집을샀는데요 7 2013/02/28 2,300
223435 윤봉길 의사 상하이 폭탄 의거 실제 동영상 11 슬픈아침 2013/02/28 1,432
223434 파워워킹과 윗몸일으키기 운동순서 궁금한데요 4 운동순서궁금.. 2013/02/28 1,129
223433 남55금) 여49금) 8 ㅠㅠ.. 2013/02/28 3,797
223432 문재인 담쟁이펀드 입금되었네요... 10 *** 2013/02/28 1,639
223431 하리하라 생물학까페 필독인데 아이한테 주기가 망설여지네요 5 중1 2013/02/28 705
223430 아빠한테 돈을 달라고 해야 할까요? 아기엄마 2013/02/28 773
223429 오일풀링 하는데요~ 1 아지아지 2013/02/28 1,224
223428 무자삭상팔자에 유동근이 들고다니는 머그컵 2 아시는 분 2013/02/28 1,805
223427 면세점 관련 질문입니다. 2 천개의바람 2013/02/28 849
223426 만성비염때문에요.. 비염전문 한의원 추천좀 받을 수 있을까요? 5 7세 남아 2013/02/28 2,094
223425 2월 28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8 356
223424 부동산중개수수료 1 2013/02/28 631
223423 와이셔츠깃 솔로 빨면 쉽게 해지는데 15 어찌 2013/02/28 2,301
223422 이니스프* 화운데이션 쓰시는 분 피부톤 질문.. 1 ... 2013/02/28 815
223421 소시오패스의특징 이라는데.. 33 소시오패스 2013/02/28 16,330
223420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와 여행을 간 걸 알게됐습니다. 49 ... 2013/02/28 18,991
223419 식탁교체?아님 고급스러운 식탁보 구입? 4 식탁 2013/02/28 1,757
223418 임채무, 3천평 규모 놀이공원 운영 "빚 수십억&quo.. 6 dla 2013/02/28 7,243
223417 조선시대에 한반도에서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 24 영국 2013/02/28 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