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그만 살고 싶다는 분들 많은데요

세시풍속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3-01-24 15:58:29

만약 자살을 허용하고 죽고 싶을 때 약국에서 쉽게 약을 살 수 있게 되면

솔직히 굉장히 많은 자살자가 쏟아져나올 거 같아요.

하지만 죽겠다는 사람 쉽게 죽게 하면 과연 누가 끝까지 남아있을까요.

그래서 사회는 철저하게 자살을 금해야 하고 자살하겠다는 사람은

어떻게든 설득해서 살게 해야  해요.

사는 게 좋아서 사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옆에서 자꾸 죽으면 산 사람도 맥이 빠지게 돼요.

다같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IP : 222.108.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4:07 PM (183.103.xxx.233)

    한알의 알약으로 죽을수 있든 연탄을 피워 죽든 어차피 법으로 강제 할수
    없는 일이고, 저는 나중에 제 죽음 만큼은 제가 선택을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살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00살 까지 살게 되면 어째요.. 전 정말 행복 할때 죽고 싶어요.

  • 2. ㅕㅕㅕ
    '13.1.24 4:08 PM (203.226.xxx.152)

    힘든 사람들 다같이 오손도손 모여 고통없이 죽는 것도 좋을듯. 태어나는 거 맘대로 못했으면 죽는 거라도 맘대로 해야죠. 어느 철학자 말로는 자살이야말로 가장 개연성 있는 죽음의 형태라죠. 어쩌면 자신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개입된 죽음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듯. 말기암 고통처럼 심리적 고통이 심한 사람에겐 죽음이라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게 나을듯해요.

  • 3. 이기적이네요
    '13.1.24 4:09 PM (14.37.xxx.105)

    국가를 위해 아이를 낳자는 발상처럼.. 허무맹랑하게 들리네요.

  • 4. 저도
    '13.1.24 4:11 PM (222.237.xxx.46)

    그런 알약 잇음 당장 미련 없이 이세상 아무 미련도 아무 의욕도 없는대 우울우울....

  • 5. ..
    '13.1.24 4:19 PM (72.213.xxx.130)

    살고자 하는 사람은 어떡해서라도 다 살아요. 대학때 제 경험상 친구가 죽으니 죽어도 바뀌는 게 없구나
    오히려 삶에 애착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안락사의 권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6. 무슨 그런 헛소리를
    '13.1.24 5:25 PM (60.241.xxx.111)

    자살할 수 있는 것은 고등 생물만의 특성입니다.
    면밀히 생각해 보고 사는 게 죽음만 같지 못하다면 죽을 수 있는거여요.

    자살하는 사람들이 폭증하면 사회가 잘못된거니 사회를 고쳐야 하는거지
    자살을 못하게 할 일이 아닙니다.

    쥐나 닭도 생활 환경이 너무 나쁘면 서로 싸우고 죽이고
    집단 자살도 해요.

    한국은 인간이 집단 자살도 할만큼 환경이 나쁜 겁니다.

  • 7. 밥벌레
    '13.1.24 5:54 PM (221.155.xxx.194)

    자살을 금지할것이 아니라 왜 자살하는지 이유를 찾아서 자살하지 않도록 만들어줘야죠..

    생명체에게 죽음은 누구나 두려운것인데..삶이 얼마나 고단하면 스스로 죽음 택하냔거죠..?

    윗분처럼 잘못된 사회를 고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16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107
224815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805
224814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212
224813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547
224812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613
224811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553
224810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88
224809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864
224808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1,069
224807 입이 흔들리는 느낌(머리속에서 계속 움직임-딸꾹질비슷한) 갑자기 2013/02/28 549
224806 연말정산 나왔네요 8 오호 2013/02/28 2,736
224805 아빠어디가 덕분에 계란이랑 감자 엄청 먹네요 5 ^^ 2013/02/28 3,219
224804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괴롭다 2013/02/28 1,953
224803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너누구야 2013/02/28 1,882
224802 치과요,,제발... 엉엉 2013/02/28 574
224801 교육부장관이 구데타를 구데타라 말하지 못하다니.. 4 서남수 2013/02/28 730
224800 나무로 된 블라인드 비싼가요? 12 . 2013/02/28 2,885
224799 종아리 튼살 고민 1 뒷방노인네 2013/02/28 1,101
224798 82님들,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3/02/28 606
224797 카드결재 할때요.. 2 이를 우째 2013/02/28 768
224796 “김경재 특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진 개편 약속” 1 세우실 2013/02/28 559
224795 전세 이억오천정도..강남구나 송파구 구해요 19 고민 2013/02/28 3,662
224794 하... 취업하기 힘들어요 2 하나 2013/02/28 1,519
224793 이거 괜찬은 건가요??? (고추장) 경이엄마 2013/02/28 518
224792 인연 끊고 싶은 친구 어쩌나요 2 으이구~~~.. 2013/02/28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