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장딸에게 맞고 어린이집 관둘 딸 - 후기와 고민 덧붙여요.

벨기에파이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3-01-24 15:43:18

전에 글 올렸었어요.

어린이집에서 딸이 원장 딸과 같은 반인데... 원장딸에게 맞았습니다. 속상해서 따졌더니 그럼 관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관두고 참 분했죠. ( 짧게 사건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딸의 어린이집 반 담인 쌤과 원장이 딸기 한팩과 감 한 줄 들고 찾아왔더라구요. 왜 왔는지는 압니다. 제가 구청에 민원 넣었고, 오늘 조사 나왔나 보더라구요. 그 어린이집에서 4개월간 선생님을 보충하지 않고 영업 했던 일이 있었거든요.

 

연락도 없이 와서 처음엔 너무 당황했죠. 집은 엉망이고, 애들 밥먹이느라 정신 없었거든요.

 

원장은 참 미안하다. 구청에다 민원 넣은 거 안다. 구청에서 오늘 조사 나왔고 자신이 거짓말 해서 넘겼다. (선생님이 오전에만 나왔다고 거짓말 했더군요.) 그런데 구청에서 연락오면 알겠다고 하고 넘기면 안되는냐. (제가 수긍할 수 없다고 하면 CCTV조사해서 정말 선생님이 오전에 오셨는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구구절절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저는 왜 이제야 왔냐. 솔직히 선생님이 미안하지 않은 거 안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나 제대로 했겠냐 짧게 이야기 했습니다.

 

원장은 눈물까지 보이며 어린이집이 3개월 간 정지 먹을 수도 있고, 전에 오시지 않았던 선생님은 거짓말한 죄로 (오지 않았는데 왔다고 입을 맞춘것) 교사 자격증을 박탈당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저는 들고 오신 딸기랑 감은 가져 가시라고 하고, 알겠다며 생각해 보고 제가 알아서 구청에다 답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계속 간다면 어린이집은 문을 닫고... 그 곳에 다니던 아이들은 새로운 어린이집을 찾아 헤맬테고... (워킹맘은 어쩌죠).. 그리고 전에 선생님은 남편이 아파서 그만 두고 힘든 상황인데 교사 생활도 그만 두게 됩니다.

 

하지만 반면 제가 이 사건을 묻게 되면... 그 어린이집은 아무 일 없이 영업하겠죠.

 

참 인성이 덜 된 원장이고, 어린이집 그만 둔 후에도 제게 계속 카드 가져오라고 괴롭혀서... 마음의 원한이라면 산만큼 쌓여 있는데... 막상 얼굴보고 하니 마음이 약해지네요.

 

이제 공은 제게 다시 넘어 왔네요.

회원님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2.251.xxx.9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3:45 PM (72.213.xxx.130)

    그 원장 법대로 하게 두세요. 진짜 뻔뻔하네요. 거짓말까지 해 놓고 인생 쓴 맛을 보고 해줘야 달라집니다.

  • 2. 아뇨
    '13.1.24 3:45 PM (222.106.xxx.220)

    맘 강하게 잡수세요. 그런 사람들 아래에서 또 어떤 어린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또 가족이 괴로움을 당할지 모릅니다. 이렇게 찾아와서 이야기한것도 정확한 증거자료 만들어두시구요.

  • 3. 헬로키티
    '13.1.24 3:46 PM (223.62.xxx.144)

    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나쁜x 이네요.
    괜히 마음 약해져서 봐주지 마세요.

  • 4. ,,
    '13.1.24 3:46 PM (72.213.xxx.130)

    그 원장이 딸기 들고 찾아왔다는 것 까지 구청에 증언 하시면 됩니다. 님이 속이면 님도 위증죄가 되는 거죠.

  • 5. ...저라면
    '13.1.24 3:47 PM (39.7.xxx.252)

    끝까지 갑니다.
    죄를 편법으로 피하게 해주면 안된다고, 특히 그렇게
    되기 전에는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하던 사람이
    자기 급하니까 딸기 한팩 감 한줄 갖고와서
    거짓말 동참해달라니요....
    전 안합니다...
    님을 호구로 여기고 있잖아요.

  • 6. ..
    '13.1.24 3:48 PM (121.157.xxx.2)

    원칙대로요..
    원글님 아이가 맞고 그만둬서가 아닌 유치원이 법을 어겼으니 처벌을 받아야죠.
    본인들 상황은 어렵고 그럼 원비내고 제대로 관리 못받은 아이들은요?
    어차피 신고하셨고, 님이 이제와 아니라고 말씀해 주셔도 그사람들 원글님께 고마워
    안합니다. 오히려 뒤에서 비웃지..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말씀하셨으면 좋겠어요..저는

  • 7. ....
    '13.1.24 3:50 PM (58.143.xxx.189)

    마음여린 사람들은 그래서 당하고 또 당하는거 같아요. 인정때문에요. 저같아도 고민은 되겠고 그리고 저는 고민하다가 결국 좋은게 좋은거라하고 넘길것같아요.
    그런데 객관적으로다가 그런 인성의 어린이집은 결국 문닫는게 여러모로 이득일거에요. 워킹맘들은 다른 곳을 찾을테고(중간에 고생하겠지만) 그 원장 딸로 인해 제2의 피해자는 안생기겠죠.
    말씀하신대로의 인성이라면 좋게 넘아가면 또 그런식으로 운영할테고, 님이 그냥 넘어가지 않아서 영업정지먹으면 한동네 사람일텐데 두고두고 한쌓으면서 보복할거같은데요..이상한 소문을 내는 둥.

    어렵네요. 근데 영업정지 먹게 놔두세요. 그래야 소문이 나쁘게나서 애 맞기러 안오죠.

  • 8. .......
    '13.1.24 3:52 PM (71.197.xxx.123)

    각자 사정은 딱한데요
    원글님한테 공이 넘어온게 아니라
    원글님은 사실을 말할 의무가 있는거 아닌가요?

  • 9. 흠....
    '13.1.24 3:52 PM (211.210.xxx.62)

    구청에서 어떤 전화가 오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께서 민원 넣으신 사항에 대한 확인이겠지요.
    그런데 거기에다 내가 잘못 민원 넣었다 하실 수 있나요.
    그냥 내가 쓴대로 말할거고 그거에 대해 잘못 말했다 할 수는 없으니 더 보태지는 않겠다 하면 될지 않을까요.
    명의 빌려준 교사는 그런 위험성을 알고도 빌려 줬을텐데 아니라면 그건 원장과 그 교사와 풀어야지 그 공을 가져와서 얽힐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10. ,,,
    '13.1.24 3:53 PM (72.213.xxx.130)

    영업정지 먹게 놔두세요. 그래야 소문이 나쁘게나서 애 맞기러 안오죠. 222 원장딸이 다른 애 때리지 않는다고 보장 못하죠.

  • 11. 왜 봐주시는데요??
    '13.1.24 3:54 PM (1.236.xxx.28)

    절~~~대 봐주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다음번엔 더 간크게 굽니다. 지금 미안해서 온 것도 아니고, 그냥 넘겨야하니 그런겁니다. 이런 사람들 봐준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원글님이 봐줘서 잘 넘어가면 "그것봐~ 안되는 게 어딨어~~"이러면서 겁없이 더 막갑니다. 또다른 피해자 나와요. 이번에 당해봐야 그나마 조심이라도 하지요. 왜 지금 이마당에 맘 약한 소리를 하시는지 참... 뭐 사들고 와서 봐달라고 했다는 소리까지 하세요. 그것까지 다 말해야합니다. 그래야 구청에서도 정확하게 조사합니다.

  • 12. ...
    '13.1.24 3:55 PM (112.223.xxx.236)

    그런류의 사람은 봐주면 바보로 압니다....
    원칙주의로 하세요,,,,

  • 13. ..
    '13.1.24 3:55 PM (61.102.xxx.102)

    위댓글님들 조언이 옳아요.
    원칙대로 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헐 뻔뻔
    '13.1.24 3:58 PM (183.98.xxx.34)

    찾아왔을때 딱 녹취하셨음 좋았을걸...
    그런 원장은 절대 봐주면 안될것 같네요.

  • 15. ㅇㅇ
    '13.1.24 4:00 PM (223.62.xxx.225)

    저라도 당연히 마음 먹은대로 합니다.
    그렇게 아전인수식으로 살고 불법을 일삼는 어린이집원장들은 혼좀 나야합니다.

    딸이 맞아서 항의하면 진심으로 사과해야지 관두라고나온다니 어이없습니다.

  • 16. 조심스럽게 댓글 달자면..
    '13.1.24 4:04 PM (211.112.xxx.15)

    아마 위기모면하려고 찾아온 것 같은데.. 원글님이 위증하는 순간 원글님은 호구로 시작해서 호구로 끝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원장은 혹시라도 마주치면 다시금 그 뻔뻔한 태도로 돌아가 있겠죠.
    신고를 하고 제대로 증언을 해도 찝찝하겠지만..

    이렇게 해도 상처 저렇게 해도 상처일텐데.. 그럴바엔 공익적인 태도를 선택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 17. .....
    '13.1.24 4:06 PM (222.101.xxx.121)

    그런 원장은 교육계에 계속있으면 안될것같아요..님이 이 시점에서 원칙적으로 처리하셔야 제2,제3의 피해자를 막을 수 있어요. 오늘 이 후기 읽어보니 더 나쁜 사람이네요. 당장에 다른 어린이집 알아봐야 하는 워킹맘들도 곰곰히 생각하면 님에게 고마워할 겁니다. 저도 네살짜리 어린이집 보내는 워킹맘인데, 어떤식으로든 원장의 실체를 알아서 아이가 볼 피해(다른아이들도 원장,원장아이에게 부당한취급 받을수있잖아요)의 가능성을끝낼 수 있다는데 안도할 거예요..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 18. 솔직히 최악은
    '13.1.24 4:10 PM (175.223.xxx.35)

    그 원장이 님을 무고죄로 고소하면
    어떻게 될까요
    합의하고 님이 수긍하고 나서 무고죄나 뭘로 걸고
    넘어지면요

    오히려 합의하면 님이 다칠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 19. 호롤롤로
    '13.1.24 4:10 PM (175.210.xxx.3)

    저런일 없었으면 찾아와서 사과도 안했을분이 ㅋㅋ
    절대 봐주지 마세요!!

  • 20. 벨기에파이
    '13.1.24 4:11 PM (222.251.xxx.97)

    여러분들 이야기 들으니 마음이 서네요.
    맞네요. 제가 봐주고 말고 할게 아닌 문제였습니다.

    원장 왔을 때 이거 녹음 해야 하나 생각 했지만 상황이 너무 정신 없어서 증거 자료는 못 만들었습니다.

    이제... 끝을 야무지게 봐야겠네요.

  • 21. 그건
    '13.1.24 4:13 PM (58.235.xxx.231)

    당연히 법.대.로. 입니다!!!!

    제 지인도 돈벌이 된다는 소리에 최근에 어린이집 인수했는데 옆에서 보면 기가 찹니다.

    다른 원아들이 어린이집 찾아 헤매더라도 아닌 것은 아닙니다.

  • 22. ..
    '13.1.24 4:15 PM (110.5.xxx.209)

    자업자득입니다.

    원장딸이 님의 딸만 괴롭혔겠습니까.

    어린게 자기엄마의 옹호하에 원내에서 마음껏 행동했겠죠.

    님은 당장 원장딸때문에 그만뒀겠지만 집에서 표현못하는 다른 아이들은 원장딸의 행동에 얼마나 당하고 있을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리고 그런인성 가진사람이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 23. 벨기에파이
    '13.1.24 4:18 PM (222.251.xxx.97)

    제가 원칙주의자가 아니라는 말 맞습니다. 그 당시 제가 선생님이 안 계신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2달 쯤 지난 뒤였죠. 그 때도 고민은 했죠. 이 상황이 도대체 수긍도 안 되고.. 왜 이렇게 운영 되는 걸까. 그런데 저 타협했습니다. 당장 문제 없으니 괜찮겠지. 나 말고 아무도 이야기 안 하는데... (것도 우리아이 반 선생님이 안 계신 것도 아니고 다른 반 선생님인데...그 반 아이들 엄마도 아무 말 안하는데...) 그래서 결국 이런 상황까지 왔네요... 그냥 순순히 관두기는 참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민원도 넣은 거죠.

  • 24. 그런데
    '13.1.24 4:18 PM (210.90.xxx.75)

    한가지 걸리는 것은 당시 4개월간 선생님 보충없이 영업했을때 즉시 구청에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윗 댓글처럼 원장 딸과의 다툼으로 그만두고 나서 본인도 그 앙갚음으로 신고한거잖아요..
    원글님이 그만두기 전에 구청에 신고한거라면 정말 원칙적인 행동인데....
    그 원장이 잘못한 부분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럼 찾아왔을때 향후 이런일의 재발 없다는 거 받아놓고 제대로 사과받고 끝내는것이 차라리 더 나았고 아니면 그냥 원칙대로 하겠다고 통보하는것이 나았을거 같군요..

  • 25. 잘 하셨어요.
    '13.1.24 4:23 PM (72.213.xxx.130)

    구청에 신고하신 거 정말 잘 하신거에요. 애들한테 그 동안 얼마나 피해였나요? 고작 딸기랑 감으로 무마를 하겠다고요??? 얼척이 없네요.

  • 26. 애들은 어떡해요,
    '13.1.24 4:24 PM (211.106.xxx.162)

    근데, 3개월 영업정지되면 그 원에 다니던 아이들은요?
    맞벌이 가정이 한두집도 아닐텐데..

    영업정지 후 그 아이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구청에서 전혀 안해 주나요?

  • 27. 안돼요 절대
    '13.1.24 4:28 PM (122.101.xxx.173)

    용서해줄게 따로 있죠 원글님. 설마. 저 원장이 진심에서 하는말이라고 믿는건 아니시죠?

    영업정지 먹어서 타격먹을 원장은 자업자득이니 알꺼없고. 영업정지되면 다른 워킹맘 아이들 걱정은되지만.

    역으로 생각한다면, 그런 안좋은 어린이집 계속 다니는것보다 다른데 옮기게 되는게 더 잘된일이 아닐까요?

    용서가 되고. 이해가 될수 잇는 인지상정이란 범위를 넘어섰어요 그 원장이란사람요

    절대. 취하하지마시고요. 중간에 취하하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되고. 웃긴 사람되는거구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거짓말 한사람 되니. 딸기 갖고 회유한 내용 고대로 얘기하시고 꼭 고수하세요!

  • 28. 참고로
    '13.1.24 4:30 PM (122.101.xxx.173)

    요즘은 스마트폰에 녹음 어플 많이 깔고 있짢아요?

    통화중이나. 혹시 또 집으로 찾아오면 후딱 스마트폰으로 얘기한내용 꼭 녹음해놓도록 하세요.

  • 29. 지나가다
    '13.1.24 4:31 PM (218.52.xxx.236) - 삭제된댓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그런 어린이집은 시장에서 도태되어 사라져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당장은 그 원에 다니던 아이들에게는 불이익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 원에서 보육을 받을 아이들의 정서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차라리 아이들도 다른 원에서 보육을 받는 것이 훨씬 나은 거예요.
    아이들의 부모 입장에서도 지불한 비용에 대비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그런 곳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구요.
    공익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그 원은 징계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망하지 않더라도 이런 조치를 받아봐야 그 원의 원장도 다음부터는 보다 조심하겠지요.
    원글님이 이번에 눈감고 지나가시면, 원장은 더욱더 기고만장해져서
    다음엔 더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 세계는 냉혹합니다. 경쟁력 없는 기업이나 사업체는 망할 수 밖에 없고,
    님이 말씀하신 원은 충분히 경쟁력이 없습니다.
    제대로된 원이었다면 일을 그 지경이 되도록 방치하지 않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나댄 원장에게는 그 대가를 치루게 하면 그 뿐입니다.

  • 30. ,,
    '13.1.24 4:32 PM (72.213.xxx.130)

    또 찾아올 지 모르니 녹음이나 녹취 준비하세요. 원글님 대화가 섞이면 불법 녹음이 아니고 증거가 됩니다.

  • 31. ..
    '13.1.24 5:02 PM (59.150.xxx.242)

    과연 CCTV 분석이 가능할까 싶네요. CCTV는 의무사항이 아니구요. 녹화된거 이미 지웠을꺼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복수의 차원에서 민원 넣으신거는 동기가 좀 그렇네요. 만약 님의 아기가 현재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 다른 엄마가 민원 넣어서 영업정지 받을 수 있다고 하면 님께서는 멘붕 상태가 되겠죠. 이 기회에 원장도 좀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 32. 레_미제라블
    '13.1.24 5:21 PM (110.14.xxx.31)

    장기적으로 보면 그 학원에 다녀야 하는 아이들 모두가 피해볼 수 있어요.
    그 원장도 꼼수 그만 부려야지요.
    찾아왔던 사실과 그 분이 한 얘기까지 모두 구청에 전달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야 지속적으로 구청 관리감독도 받고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눈치라도 보겠네요.
    애초에 먹은 마음이 작은 복수심이었는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찜찜한 마음이었는지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 33. 마음다스리기
    '13.1.24 5:44 PM (115.143.xxx.16)

    고민하시는 이유와 다른 엄마들 특히나 워킹맘들 갑자기 갈곳없어 멘붕올 상황 입장 다 이해가 가는데 딴 소린 줄은 모르겠지만 그 구청 일처리 참으로 괴이하네요 구청이 이해가 안가요 이런저런 의혹이있음 cctv돌려보던 뭘하던 과오 여부를 정확히가려야지 표현도 억울함도 호소하고 해결못할 어린아이들이 본 피해와 손해에대해 민원이 들어왔는데 민원인과 원장이 원만히? 사바사바 해결하면 없던일이고 민원인이 끝까지 진상(원장입장에서는) 부리면 파헤쳐주는척 한다는걸까요 분명히 교사 당 보조금도있을테고 세금에서 나가는돈일텐데 확인을 할 방법이 씨씨티비고 그나마 민원인이 갑자기 오해였다고 혹은 괜찮다고 함 조사를 안하시겠다 라니 그 담당 공무원 후지네요
    혹은 원장과 다 얘기가 된거같아요 민원인 입만다물게함 없던일로 해준다 이거잖아요

  • 34. 딸기감.
    '13.1.24 5:47 PM (125.186.xxx.148)

    이와중에 궁금....딸기랑 단감 한 줄은 도로 갖고 가던가요?

  • 35. 윗님에
    '13.1.24 6:05 PM (220.124.xxx.28)

    찬성합니다. 그 개념없는 원장 밑에 있는 아이들이 안스럽네요ㅡㅡ
    그리고 아무리 좋은 원장이더라도 결정적인때는 어쩔수없는 사업장이구나 다 그래요

  • 36. 마음다스리기
    '13.1.24 6:07 PM (115.143.xxx.16)

    만약에 구청에 넣은 민원을 취소하신다면 워킹맘이나 갈곳없을 아이들을 생각하셔서겠지요 근데 이런일을 덮는것은 아이들에게 장기적으로는 더많은 피해와 해악을 끼칠것같아요 그러니 민원을 만약에 취소하신다면 원장이 님께 정식으로 사과 하고 이러저런한일이 있었고 그래서 그만둔아이가있고 이런불법을 저질렀다 다른부모님께도 사과드리고 잘하겠다 란 글을 님이 감수아래 원장과 그 선생이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가정통신문으로 보내라 라는조건으로 민원을 취소하는 정도면 어떨까요 그럼 워킹맘들도 판단을하고 다른데로 옮길 시간도 벌고 원장은 앞으론 가식이라도 조심하지않을까요 선생님도 불법은 하셨지만 사정이 어렵고 하시다니 괴씸은하지만 일단 자격증은 유지되실테니까요 아 물론 월욜안에 가정통신문을보내 월요일 이후 민원취소하는것으로요 그럼 그 원장에게도 대가를 치르게하는것이고 소문이날테니 아마도 앞으론 뼈를깎는 노력을 해야겠지요 원을 권리금 받고 넘길라해도 아마도 애들이 떨어져나가 제값 못받을테구요

  • 37. .......
    '13.1.24 8:26 PM (175.203.xxx.112)

    182.214.xxx.50 님 어린이집 관계자 이신가..

    저도 애엄마지만 이런건 상황이 다르죠..

  • 38. .....
    '13.1.24 8:57 PM (112.155.xxx.72)

    대통령은 법을 발가락의 때 정도로 아는 사기꾼이더라도
    우리는 법 좀 지키고 삽시다.
    어린이집들이 제대로 운영 되어야 엄마들도 행복하지 않겠어요?

  • 39. ...
    '13.1.24 10:01 PM (182.219.xxx.30)

    바로잡아야 하는것이 바로잡혀야 세상이 바로 돌아갑니다.
    지금 직장맘 걱정하시다가 더 큰 사고 나면 그땐 어쩌시려구요?

  • 40. 바껴야 합니다.
    '13.1.24 10:30 PM (121.174.xxx.22)

    원글님 사실은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저도 두 아이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고 있지만 참 어린이집, 특히 작은 민간어린이집일 경우
    원장들 맘대로예요. 원장들 안 바껴요.
    저도 이상하다 싶은건 그때 그때 원장한테 물어봐요.
    움찔한게 보이고, 한두명 얘기하다보니 바뀌더라구요.
    저희 동네도 정지먹은 어린이집 있는데 그런 곳은 원래부터 말이 참 많은 곳이고 원장이 어쩔건데
    고개 빳빳이 들다 결국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기는 몰랐다, 변명만 하더라구요.

  • 41. 우리동네
    '13.1.25 12:13 AM (175.205.xxx.244)

    제가 알기로는(우리구 담당자와 대화한적 있음)...
    영업정지를 당하면, 영업은 계속하되
    해당일수만큼의 벌금을 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1년총수입 나누기 ÷365
    -×해당일 수
    그러므로 일하는부모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

  • 42. ..
    '13.1.30 12:42 AM (115.95.xxx.135)

    맞아요 다른 분들에게 타격있으면 과징금으로 변형하던가 해서 불이익 있게 할거에요
    이번에 넘기면 그 원장은 더 기고만장 하겠죠 더 불법 저지를거고 그러다가 사고난후에 아차 그때 신고 제대로할껄하고 후회하면 어저나요?
    위에 어느분 말처럼 무고죄로 역습 당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76 판교 알파돔시티 분양 전망은 어떤가요? 2 분양 2013/03/10 1,480
227175 이민2세들은 어찌 그리 키가클까요? 6 .. 2013/03/10 2,889
227174 남편이 가방을 사준다는데 4 무슨 가방을.. 2013/03/10 2,095
227173 와인에 어울리는 쉽게 구할수 있는 안주는 11 뭔가요? 2013/03/10 2,506
227172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4 이사 2013/03/10 3,191
227171 민주당이 대선패배후에도 반성보단 계파이득이나 7 ... 2013/03/10 620
227170 여자의 최대 적은 여자다? vs 아니다? 32 레이첼 2013/03/10 4,068
227169 무시당하는 신입사원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19 미래 2013/03/10 9,503
227168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15 리나인버스 2013/03/10 4,323
227167 오즈그레이트풀앤파워풀 ? 3d 자막 영화 초 1,2 볼수 있을까.. 4 초저학년자막.. 2013/03/10 784
227166 행복정도래요... 7 ㅇㅇ 2013/03/10 1,775
227165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12 고2 엄마 2013/03/10 3,485
227164 임신기간이 행복하기만 하셨나요? 9 입덧 2013/03/10 1,734
227163 낼 이혼하러가는데 양육비 각서 쓰면 효력있나요? 9 양육비 2013/03/10 3,902
227162 전 약사가 의사 잘 못 바로 잡아준 적 두번이나 있어요. 39 약국관련글 2013/03/10 9,530
227161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스피릿이 2013/03/10 1,176
227160 문풍지테이프가 소음차단이 될까요? 2 소음ㅠ 2013/03/10 1,551
227159 팔기로 한 물건을 싸게 팔았다고 안 팔겠다고 5 이런 일 2013/03/10 1,863
227158 보온포트 안에 맹물 말고 차 우린 물 넣어놔도 되나요? 2 봄감기 2013/03/10 733
227157 눈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는소리가 진짜들리나요? 8 그겨울 2013/03/10 1,364
227156 아이허브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부자살림 2013/03/10 1,358
227155 경기도 광주 살기 어때요? 5 3 2013/03/10 3,551
227154 백화점가서 패턴스타킹과 원피스사왔어요 4 봄날 2013/03/10 2,248
227153 전업에서 취업,,옷 사러가는데요~조언 3 쇼핑 2013/03/10 1,381
227152 인터넷 새로 개통 하는 거 대리점에 얼마나 이익인가요? 1 몰라서.. 2013/03/10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