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에서 다른 회사 팀원이 한분 오셨습니다.
저희랑 업무 관련이 있었던 건 아니고, 사장님이 아는 분이셔서
같이 다녔습니다.
쉬러 커피숍에 갔는데 저와 저희 회사 실장님, 그 분이랑
셋이서 한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공통된 주제는 없었지만,
그분이 핸드폰을 꺼내들더니 계속 애니팡을 하는 겁니다.
나이도 30대 후반이신분이...
멈찟하신 실장님 저한테 00씨도 애니팡하세요? 하고 물어보고..
아랑곳하지 않고 나갈때까지 애니팡을 하더군요.
아무리 같은 회사 아니고 같은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아무도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하진 않았지만,
사소한 것에서 사람됨이 보인다고, 굉장히 매너 없고 그분에 대해서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