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깨지고 회사도 관두고 싶고 총체적 위기...

이로나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3-01-24 13:47:18
전 요즘 좀... 위기에요..

남친이랑 깨진 이후로 회사도 관두고싶고..
친구가 별로 없어서, 사근하니 챙겨주는 사람은 남친말고는 없거든요.
엄마도 계시고 신경써주시는 거 감사하기는 한데, 정서적으로 허전한 느낌은 채울 수가 없구요.
예전에도 이런 허전함이나 우울감이 심해서 항우울제는 복용했었어요..한달정도.
운동에 재미붙이고 남친 생기고 하면서 안먹었지만..

회사에서 인간관계도 안좋은 편이에요. 뭐 사람들이 저를 피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마음 잘 맞고 서로 챙겨주는 관계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한두명이라도 있던데..
근데 연애할땐 회사에서 조금 안좋아도 괜찮았거든요.
연애를 안하니까..회사도 관두고 싶고..

종교 모임이나, 요리 관련 정모 같은데 다녀보고 해도...활력이나 위안이 안되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요..

좋은 충고나 격려, 어드바이스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189.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2시
    '13.1.24 1:48 PM (58.120.xxx.50)

    전 어제 친한 동료가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저만 하시겠나요?

  • 2. 이로나
    '13.1.24 1:50 PM (211.189.xxx.90)

    아.... 큰 병 앞에선 역시 저도 고개가 숙여지네요.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겸손하고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데. 저도 다시 마음을 잡아볼게요.

  • 3. 음..
    '13.1.24 1:51 PM (112.158.xxx.101)

    회사 일은 마음에 드시나요?

    환경을 확 바꾸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직을 한다든지,..
    또는 이직을 위해 어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든지..

    마음이 얼른 촉촉해지시길 바랄게요.

    참 어른 되면 새로 친구 사귀기도 힘들어요..

  • 4. ,,
    '13.1.24 1:54 PM (72.213.xxx.130)

    뭔가 맘을 잡을 만한 걸 찾아보세요.
    로맨스 소설이나 웹툰에 정을 붙여보는 것도 한 방법

  • 5. bera
    '13.1.24 2:26 PM (223.26.xxx.26)

    운동을 하고 있다니.. 님은.. 아직 괜찮으신거 같네요

    이 시기만 지나가면 다시 괜찮아지실 거에요

    회사 인간관계 중요하지만.. 일에 집중하다 보면, 연연하지 않는 길이 보일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98 스승의 날.. 착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1 스승의 날... 2013/05/01 974
247897 체육대회날 컨버스 하이탑 별론가요? 1 ... 2013/05/01 1,036
247896 방금 끌리앙갔다가 빵터졌네요..ㅎㅎㅎㅎ 2 ㅋㅋㅋ 2013/05/01 2,228
247895 겨우 22세에 기부금 25억.... 김연아... 9 그녀는 여신.. 2013/04/30 3,289
247894 이런집도 가격이 하락할지.. 선릉역 역세권 소형이에요. 1 집값 2013/04/30 1,437
247893 먼 거리 친정, 일년에 몇번쯤 가세요? 4 나이드니 2013/04/30 1,556
247892 나인! 나인! 21 나인 2013/04/30 2,994
247891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게 맞죠? 6 dma 2013/04/30 1,584
247890 바람난 아내 9 증말힘들다 2013/04/30 8,199
247889 고된 엄마 삶에 대한 죄책감...조언좀부탁. 7 눙물 2013/04/30 2,228
247888 장옥정..ㅜㅜ 7 jc6148.. 2013/04/30 2,222
247887 돈걱정없이 PT 계속받고싶네요;; 4 너무비싸 2013/04/30 3,583
247886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까요? 13 서글픔 2013/04/30 4,819
247885 소녀감성.... 7 정말정말 2013/04/30 2,174
247884 외국 브랜드에 메세지를 남기려는데요. 페이스북 아님 트위터.. ,,, 2013/04/30 454
247883 직장의신 10 .. 2013/04/30 4,032
247882 여자들 많은 곳은 다 장.옥정 침방같은 5 실제 2013/04/30 1,847
247881 유아인... 숙종... 키스씬 19 다람쥐여사 2013/04/30 9,922
247880 대장내시경하고 똥꼬가 너무 아파요,. 1 ㅇㅅㅇ 2013/04/30 4,340
247879 썬크림 안좋은가요? 2 미샤 2013/04/30 1,804
247878 베.를린 다운받아 보는데 전.지.현이 9 주상 2013/04/30 2,773
247877 유치원 안가고 혹은 1년만 다니고 초등입학한 아이들 많을까요? 6 유치원 2013/04/30 2,144
247876 뭐 ..나눠주고 그러는 거..오히려 더 괴롭네요.ㅠㅠ 6 왜 이럴까요.. 2013/04/30 2,314
247875 외국인노동자 5명, 귀가중인 20대 한국여성 공장기숙사로 납치,.. 2 ... 2013/04/30 2,125
247874 방앗간 주인할머니께 배울 기술은 뭘까요? 1 방앗간 2013/04/3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