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말만 듣는 아이

육아는힘들어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3-01-24 11:16:22
저는 8세 남아를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어느날부터 저희집 아이가 아빠말만 잘듣는 아이로 자라고 있네요.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라고 다번정도 말해도 안일어 나는데 아빠가 "일어나" 한번 말하면 눈이 자동으로 떠서 세수하러 화장실로 가고, 제가양치하라고 하면 도망다니는데 아빠가 "양치해" 한번 말하면 바로 칫솔잡고... 정말 속상하네요. 화도나고 ...
이런아이는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나요? 아빠가 곧 열흘정도 출장을 가는데 전쟁을 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간절히....
IP : 182.1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1:19 AM (112.158.xxx.101)

    그런경우 참 많은거같아요, 특히 사내애들..
    아무래도 아빠를 더 무섭다고 인식해서 그럴 걸요.
    아빠한테 엄마 말 잘 들으라고, 엄마말 안들으면 혼난다고 단단히 말하고 가게 하거나
    혹은 아빠에게 지금 전화하겠다고 말한다든가..너무 애를 위협하는 건가요 흠..

  • 2. 좀...
    '13.1.24 11:30 AM (112.171.xxx.142)

    이상한 방법인 것 같은데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말할게요^^;;
    엄마가 항상 옆에 있어서 엄마의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것 같은데 한 2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때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아빠랑만 있게 하시고 여행을.....
    좀 무지한 방법인가요? ㅎㅎ...

  • 3. ㄱㄴ
    '13.1.24 11:44 AM (223.33.xxx.225)

    아빠가 말한걸 안 하면 혼날꺼같아서 무섭고
    님 말은 무시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런거예요
    제가 그래요 ㅎㅎ 아빠가 부르면 자다가도 늦잠 안잔척 화장대로
    달려가서 앉아있구요
    엄마가 깨우면 그냥 잡니다

  • 4. 예비중아들
    '13.1.24 1:31 PM (211.36.xxx.142)

    동감..그맘 이해해요
    우리아들도 아빠를 무서워해서 그래요
    지아빠 없음 전 못키울듯 ..
    장기출장이라도가면 저 감당이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881 서울 연봉 7천 vs 지방 연봉 4천5백 어떤 게 나을까요? 17 잠시 익명 2013/01/25 5,350
211880 60대 초반 부모님 겨울여행-동남아 중심으로 추천해주세요. 2 기쁨맘 2013/01/25 2,040
211879 혹시 강변역 근처 자양한양아파트에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안데스 2013/01/25 3,091
211878 17개월 장이 안좋은 남자 아기 3 유전인가 2013/01/25 775
211877 일년만에 영화 볼건데 영화 추천해주셔요~ 4 메가박스 2013/01/25 988
211876 눈 흰자위가 하얗지 못함..뭘까요? 4 흰자건강 2013/01/25 3,175
211875 요즘 피아노 못치는 애들 있나요? 13 고민 2013/01/25 2,690
211874 머리세팅 다하고 마지막에 가볍게 바르는 에센스 찾으신분 4 ... 2013/01/25 1,525
211873 빈 아파트 보일러 작동 어케해야하나요 3 동파 2013/01/25 1,647
211872 혹시 홍차버섯 장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효과가.. 궁금 2013/01/25 1,587
211871 보정효과 있는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1 점세개 2013/01/25 1,020
211870 고민해서 구입한 옷 소매가 짧아요. 4 2013/01/25 585
211869 서울시, 자정넘어 새벽5시까지 심야버스 운행 뉴스클리핑 2013/01/25 687
211868 아이 전집 빌려보시나요? 9 ........ 2013/01/25 863
211867 쿠쿠 검은색 압력 밥통인데 밥이 너무 맛이 없어요~ 9 동글이 2013/01/25 3,398
211866 Jk오기로 한 날짜인데 안오나요? 5 ㅋㅋ 2013/01/25 1,053
211865 페이지,안전,도구 줄이... 3 컴질문 2013/01/25 679
211864 청문회 거친 적 없는 김용준, 아킬레스건은? 3 세우실 2013/01/25 882
211863 82블로거,,배우고싶은분 3 ,,, 2013/01/25 985
211862 악기 하나 잘 다룬다면 어떤걸..,, 18 하나 선택 2013/01/25 3,687
211861 요즘도 하숙집이 있나요? 하숙집의 추억.. 4 .. 2013/01/25 1,710
211860 독한 댓글들 7 ... 2013/01/25 991
211859 명절선물 어찌하시나여? 3 선물고민 2013/01/25 1,010
211858 어떤 눈길에 설레세요 ? 7 2013/01/25 1,302
211857 식탁매트사용법질문입니다. 4 순이 2013/01/25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