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말만 듣는 아이

육아는힘들어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3-01-24 11:16:22
저는 8세 남아를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어느날부터 저희집 아이가 아빠말만 잘듣는 아이로 자라고 있네요.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라고 다번정도 말해도 안일어 나는데 아빠가 "일어나" 한번 말하면 눈이 자동으로 떠서 세수하러 화장실로 가고, 제가양치하라고 하면 도망다니는데 아빠가 "양치해" 한번 말하면 바로 칫솔잡고... 정말 속상하네요. 화도나고 ...
이런아이는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나요? 아빠가 곧 열흘정도 출장을 가는데 전쟁을 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간절히....
IP : 182.1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1:19 AM (112.158.xxx.101)

    그런경우 참 많은거같아요, 특히 사내애들..
    아무래도 아빠를 더 무섭다고 인식해서 그럴 걸요.
    아빠한테 엄마 말 잘 들으라고, 엄마말 안들으면 혼난다고 단단히 말하고 가게 하거나
    혹은 아빠에게 지금 전화하겠다고 말한다든가..너무 애를 위협하는 건가요 흠..

  • 2. 좀...
    '13.1.24 11:30 AM (112.171.xxx.142)

    이상한 방법인 것 같은데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말할게요^^;;
    엄마가 항상 옆에 있어서 엄마의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것 같은데 한 2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때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아빠랑만 있게 하시고 여행을.....
    좀 무지한 방법인가요? ㅎㅎ...

  • 3. ㄱㄴ
    '13.1.24 11:44 AM (223.33.xxx.225)

    아빠가 말한걸 안 하면 혼날꺼같아서 무섭고
    님 말은 무시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런거예요
    제가 그래요 ㅎㅎ 아빠가 부르면 자다가도 늦잠 안잔척 화장대로
    달려가서 앉아있구요
    엄마가 깨우면 그냥 잡니다

  • 4. 예비중아들
    '13.1.24 1:31 PM (211.36.xxx.142)

    동감..그맘 이해해요
    우리아들도 아빠를 무서워해서 그래요
    지아빠 없음 전 못키울듯 ..
    장기출장이라도가면 저 감당이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02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831
226701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629
226700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1,049
226699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93
226698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634
226697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가방 2013/03/06 682
226696 아기가 땅콩죽을 먹었다는데 얼굴에 뭐가나네요 11 걱정 2013/03/06 3,326
226695 파밍...이라는 거요 궁금 2013/03/06 849
226694 레이싱걸,뭐하는 직업인가요? 7 확벗든지마저.. 2013/03/06 4,066
226693 유산균 먹으면 입냄새 없어진다는것.. 진짜더라구요.. 2 ... 2013/03/06 12,647
226692 마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참 위안이 됩니다. 19 변태마왕 2013/03/06 1,677
226691 아이를 사랑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요... 4 냉이된장국 2013/03/06 829
226690 워킹맘들~ 옷 어디서 사입으세요?? 6 으니맘 2013/03/06 2,602
226689 아이 담임샘 좋은분인듯 해 마음이 놓이네요^^ 3 .. 2013/03/06 1,300
226688 북한의 정전 협상 폐지 선언 이런건 이슈도 안되는 군요. 12 이제 2013/03/06 1,538
226687 [원전]후쿠시마 멧돼지 고기서 기준치 560배 세슘 검출 2 참맛 2013/03/06 583
226686 여행가면 왜 얼굴, 몸이 부을까요? 8 궁금해요 2013/03/06 1,970
226685 박애리씨 음정이.. 8 아구 2013/03/06 2,526
226684 아트윌이 대리석인데요 1 별걸다 질문.. 2013/03/06 1,516
226683 요즘 입을 아우터 -패딩에 칠부길이감 추천바랍니다 3 후후 2013/03/06 958
226682 디지털 도어락 비싸면 더 안전 할까요?? 1 에휴.. 2013/03/06 1,659
226681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6 호박덩쿨 2013/03/06 1,090
226680 급질) 영어 잘하시는분께 질문드려요. (문법) 5 도와주세요... 2013/03/06 760
226679 한사람이 아이디 한개이상 가능한가요? 4 궁금 2013/03/06 492
226678 안철수가 머리가 좋긴하네요 3 천재 2013/03/0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