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끼리 피자시켜먹어도 위험하지않을까요?

초5엄마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3-01-24 11:12:15

초5 아들이 방금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저의집에도 오는 친구이고 신뢰가 가는 착한 친구인데요..

저의집에서만 노는게 미안했던지 엄마께 허락받았다며

오늘은 그 친구집에서 놀기로 했데요.

그런데 어제 전화로 서로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그친구가 점심으로 피자를 시키겠다고 했고

저의아들은 신이나서 와~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친구집이 맞벌이시라서 비어있거든요.

초등5남자애들 둘만 있는데 피자시켜도 되나 싶어서요...

배달하시는 분이 다 나쁜맘먹는건 아니겠지만 예전에

밤에 귀가하는 여학생을 계단에서 성폭행한 기사도 봐서

 (그땐 중국집 그릇 수거하는 사람이었지만요..)

애들끼리 있는 빈집에 피자배달왔다가 나쁜맘 먹을까봐 겁이나요.

제가 집앞을 지키고 있다가 배달끝나면 집으로 돌아올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도 방학동안 애한테 매인몸이었는데 좀 자유롭고 싶기도 하고..

어찌할까요?...

컴앞 대기할께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1.190.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1:14 AM (112.158.xxx.101)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랑 둘이 있을때두 잘 시켜 먹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현관에만 서있지, 집안에 누가 있는지, 애들만있는지, 다 보이는 건 아니잖아요..
    티비같은것 좀 시끄럽게 켜놓고 받으라고 하세요.
    여자애들도 아닌데 크게 걱정하실필요는 없을듯해요 ^^;;
    배달알바들은 피말리게 바뻐요 ㅠ 물론 그중에 나쁜맘 품는 사람이 없으라곤 못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안에 빨리 갖다주고, 빨리 돌아가고, 그래야 할걸요. 그릇수거 케이스랑은 또다르게요.

  • 2. ..
    '13.1.24 11:16 AM (121.157.xxx.2)

    집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아이들만 있을때는 배달 안시켰어요.
    택배도 주문시에 항상 경비실에 맡겨 달라는 문구 남겼구요..
    그분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험해서 조심하는거죠.

  • 3. 글쎄
    '13.1.24 11:20 AM (1.251.xxx.235)

    오학년정도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
    배달하는 분도 엄청 바쁠텐데 얼굴도 안쳐다보고 음식만 주고 얼른 가던데요

  • 4. 엄마
    '13.1.24 11:23 AM (118.130.xxx.27)

    엄마가 시켜주세요
    전화로 주문하고 결제도 할수있어요
    그럼 엄마가 있는데 애들이 신나서 나와서
    받는것처럼 모양을 만들수있잖아요.

  • 5. 원글
    '13.1.24 11:25 AM (121.190.xxx.123)

    답변 감사합니다. 그친구 엄마께서 주문하신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이 시키는것보다는 훨 안전한거겠군요. 저도 은행에 다녀와야하는데 한번 그 동앞을 쓰윽 지나쳐서 가야겠어요. 회원님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 6.
    '13.1.24 11:52 AM (175.213.xxx.61)

    애들이 피자 받을때 안방을 향해
    "엄마~~제가 돈드리면 되죠~~"라고 한마디 외치면 어떤가요

  • 7. ,..
    '13.1.24 12:23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생 아들인데 이제 혼자 있을때 제가 대신 주문해주고 현관에 아빠신발 몇개 내놓고 티브이 크게 틀도록하고 받게 합니다. 자주는 안되고 조심해야죠.

  • 8. 울딸
    '13.1.24 12:51 PM (211.181.xxx.249)


    제가 없을때
    늘 엄마 제가 받을게요
    큰소리로 말한다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512 이런 상황에서 이 행동이 이해 가세요? 2 .. 2013/01/24 904
211511 국화차에 대한 문의 3 솔이 2013/01/24 1,098
211510 이명박 큰형 이상득 징역2년 선고 6 뉴스클리핑 2013/01/24 1,344
211509 인터넷쇼핑몰에서 옷 얼마짜리까지 사보셨어요? 10 간뎅이 2013/01/24 2,088
211508 흰둥이와 노랑이가 다시 만났습니다. (고양이) 27 그리운너 2013/01/24 2,644
211507 카세트좀 추천해주세요. 쿡쿡쿡 2013/01/24 401
211506 분당에 용한 철학관 부탁드려요 1 oov 2013/01/24 1,529
211505 [3보]朴당선인, 초대 총리에 김용준 인수위원장 지명 5 세우실 2013/01/24 1,593
211504 제주도 콘도 풍림?한화리조트..어디가 나을까요? 13 ㅇㅇ 2013/01/24 2,569
211503 나%키운동화 봐주세요~~ 신발 2013/01/24 490
211502 간장게장 익혀서 먹으면 어떨까요? 3 노로바이러스.. 2013/01/24 2,434
211501 급) 서울에 머물곳 알려주세요. 2 환자가족입니.. 2013/01/24 1,265
211500 다이아 세팅 잘 아시는분? 1 질문 2013/01/24 1,049
211499 빵 얘기에 급 빵땡기네요 3 bobby 2013/01/24 1,363
211498 기분전환할 .. 1박 여행..추천 좀 해주세요.. 5 로즈 2013/01/24 1,828
211497 82도 쪽지 보내기 기능이 가능한가요? 1 .... 2013/01/24 608
211496 남자친구가... 42 이건뭐지 2013/01/24 16,934
211495 성심당에서 먹어봐야 할 빵 추천드려요~ 5 대전사람 2013/01/24 4,961
211494 살던집보다 청소하기 더 힘들까요? 6 입주청소 2013/01/24 1,223
211493 탄탄한 중소기업의 기준이 뭘까요? 3 ... 2013/01/24 1,154
211492 정리정돈 직업으로 어떨까요 53 아즈 2013/01/24 6,843
211491 49제 제사상은 어떻게 차려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3 질문 2013/01/24 13,982
211490 딱히 따로 투자계획 없는데 집 팔수 있으면 파는게 낫나요? 5 .... 2013/01/24 1,033
211489 엄마 눈처짐 쌍꺼풀 해드릴려는데 소개 좀 부탁합니다 부산에 2013/01/24 1,107
211488 모니터로 인터넷TV보면 TV수신료 안 내도 되나요??? 4 2013/01/24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