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들과 한번 놀때 5만원씩

조회수 : 19,283
작성일 : 2013-01-24 11:09:07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들이 있어요
비슷한 평수에 남편들 직장도 회사원들이고요
친하게 지내는데 요즘 좀 고민이 돼서요

자꾸 밖에서 점심을 먹자해요
그리고 커피숍을 갑니다
그리고 유치원서 하원하는 애들을 픽업하고
간식을 사준 후 키즈까페에 가서 두세시간 놀게해줘요

여기까지 대략 5만원 가량이 우습게 깨져요
이렇게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만나자고 해요

많이 친해지긴 햏는데 이젠 좀 부담스럽더군요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 생각도 나고요
죙일 밖에서 모하는건가 싶은게. . .

한달이면 40~50만원 가량이 엄마들 노는데에
깨질 수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오버하는 걸까요TT
IP : 223.62.xxx.116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4 11:10 AM (112.153.xxx.76)

    저라면 안 만납니다

  • 2. ..
    '13.1.24 11:11 AM (121.157.xxx.2)

    저도 안 만납니다.
    돈도 돈이지만 피곤하지 않으세요.

  • 3. ..
    '13.1.24 11:12 AM (1.225.xxx.28)

    저도 안만날 것같아요

  • 4. 헐~
    '13.1.24 11:12 AM (112.154.xxx.62)

    한번 만나는데 5만원..허걱하네요
    뭘 드시는거에요?
    저도 아줌마들 만나면 주로 밖에서 해결하는데 거의 만원 내외거던요

  • 5. . .
    '13.1.24 11:13 AM (223.62.xxx.116)

    전 그냥 점심은 각자 집에서 먹고
    애들 하원하면 애들 간식사주면서
    노는게 좋다고생각하는 쪽인데
    여기 아파트 엄마들은 점심간식 어쩔때는
    저녁밥까지 애들 먹이고 집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진짜 자주 그러던데 정말 ㅎㄷㄷ 같아요;;

  • 6. 1010
    '13.1.24 11:13 AM (209.134.xxx.245)

    헐~ 만나지 마세요..부담되면

  • 7. 소리나그네
    '13.1.24 11:15 AM (211.234.xxx.104)

    Oh no!
    이러시면 안돼요.
    일주일에 세번씩이나?
    적절한 이유를 만들어서 끊으세요.
    정말정말 가야할 날이 아니면 그 모임에 참여하지 마세요. 다른 누군가도 안가고 싶은데 억지로 또는 그 모임에서 멀어질까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을거예요. 한번 모임에 그렇게 큰돈을 쓰고 일주일에 세번씩 쓰는데 주저함이 없을 수 없거든요.
    그런 모임 참여 안해도 아무 탈 없고, 시간이 흐르면 맘에 맞는 다른 친한 분이 생길거예요.
    끊으세요!

  • 8.
    '13.1.24 11:17 AM (223.62.xxx.116)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1만원 가량
    커피값은 5천원가량
    애들 간식 각자 5천원가량
    키즈실내놀이터 3만원 가량 나오더라고요

    체력도 체력이고 돈도 아깝네요T
    근데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이라 빠져나오기는
    쉽지않고 너무 고민이에요

  • 9. ...
    '13.1.24 11:21 AM (119.197.xxx.71)

    남편이 하루에 5만원씩 용돈쓴다고 생각해보시면...

  • 10. 아이고
    '13.1.24 11:21 AM (14.50.xxx.131)

    심하네요.
    뭐 경제력, 체력이 된다면 문제없겠지만
    차라리 문화센터 복지관 이런데서 뭘 좀 배워보세요.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달에 두어번만 참석할 수 있게 일정 조정해보세요.
    엄마들 매일 만나면 그 얘기가 그 얘기죠.

  • 11. 글세요
    '13.1.24 11:22 AM (59.26.xxx.236)

    한달 사십이면 일년 사백

    키즈카페 시들해짐 어캐되나요

    게다가 조금 있음 누구 엄마 생일 술한잔
    애덜 생일 선물

    자기차례 ㅇ오면 턱 내야하구

    어쩌다 일년 두세번 생인때도 아니구
    평소를 생일처럼 .:.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 12. ...............
    '13.1.24 11:25 AM (116.127.xxx.229)

    아니... 벌이가 어느정도 길래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부담되는 금액이라면 저같으면 안 만나겠어요.

  • 13. 마그돌라
    '13.1.24 11:27 AM (223.62.xxx.135)

    애들 사회성을 핑계로 엄마들이 놀고 싶어서 만나는거 같아요 애들 어릴때 돈 안모으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돈에 쪼들려요 단 유산으로 받을게 많은 사람은 제외지만요

  • 14. ..
    '13.1.24 11:27 AM (110.70.xxx.97)

    원글님은 그들과는 계속 놀고싶고
    그런데 그방식은 싫은거고..

    강제로 오라는것도 아닌데 슬슬 거리두면 되지 어려운일 아닙니다~~~

  • 15. 본인이 부담되면
    '13.1.24 11:28 AM (175.198.xxx.154)

    안가셔야죠..
    만나자는 때에 아이 뭐 할거있다고 할 수도 있고,
    어디 일이 있다 할 수도 있고요..

    한두번 빠지시면 연락 안하실거예요~

    그리고, 그중에 님과 편했던 분 있다면 모임과 상관없이 연락하실거예요.

  • 16. TT
    '13.1.24 11:28 AM (223.62.xxx.116)

    저는 솔직히 250 으로 4인가족 꾸려나가고 있고
    월 200씩 저축해왔거든요
    힘들지만 모으는 재미도 있고 뿌듯하고. .

    근데 아파트엄마들 만나면서 옷도 사입게되고
    커피값에 밥값에 겨울이라 실내놀이터 비용에
    같이 대형마트라도 가면 안사도 될거 담게 되고요TT

    이제 진짜 자제해야겠어요
    몸도 마음도 지치나봐요. . .

  • 17. 저도
    '13.1.24 11:28 AM (115.139.xxx.17)

    모임에 한 엄마가 외식하는걸 너무 좋아해요, 툭하면 건수 잡아서 점심 모임 만드는데
    내가 속으로 너무 자주한다 욕했더니 왠걸 요즘 뚝 줄었어요 ㅋㅋ

  • 18. 그런걸
    '13.1.24 11:29 AM (14.50.xxx.131)

    코드가 안맞는다고 하는거예요.
    원글님 댓글보니 빨리 정리하셔야 할듯.
    가치관이 안맞는 사람들인겁니다.
    불편하면 오래 유지될수가 없지요.
    아이 교육에도 그닥 좋은것 같지 않아요.

  • 19. 허이구야
    '13.1.24 11:30 AM (211.234.xxx.240)

    불쌍한 남편님들 ㅉㅉㅉ

  • 20. ...
    '13.1.24 11:31 AM (110.15.xxx.171)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넘 부담 되면 가지마세요. 아이의 사회성도 부모와의 관계를 기본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 21. ㅇㅇㅇ
    '13.1.24 11:31 AM (122.36.xxx.63)

    원글님과 씀씀이. 코드가 안맞는 거네요
    돈 쓰는건 다 자기 주관대로니까요
    적절히 만나시면 되죠

  • 22.
    '13.1.24 11:32 AM (223.62.xxx.116)

    사실 애핑계대고 만나온게 크네요TT
    진짜 가끔만 봐야할까봐요. .

  • 23. .....
    '13.1.24 11:34 AM (116.123.xxx.30)

    원글님은 이미 안나가고 싶어하시네요.
    그럼 나가지 마세요. 님이 원하시는대로
    단지 서로 불편하지 않게 설명할 이유는 찾으셔야겠네요.

  • 24. 참 이러니 결혼을
    '13.1.24 11:36 AM (218.232.xxx.201)

    잘하면 남편 돈으로 편하게 외식도 하고.

  • 25.
    '13.1.24 11:38 AM (223.62.xxx.116)

    겨울제외하고는 매일 만났네요 거의
    매일 1~2만원씩 차마시고 애들 간식 사주고
    일주일에 한두번 점심밥 추가요
    점심까지 먹는 날은 2~3만원 들어갔고요;;

    사람들은 좋은데 씀씀이 차이가 커서
    이 모임을 유지하는게 벅차요TT

  • 26. 좀 사는
    '13.1.24 11:41 AM (121.130.xxx.228)

    아파트인가보네요

    그런데서 어울리려면 당연한건데 원글님은 벅차다면

    그냥 안나가면 되잖아요!

    뭘 고민하는지? 내키지 않으면 안하면 되는거에요~

    누가 강요합니까? 참..맘이 약하신가보네요

  • 27. 그정도
    '13.1.24 11:41 AM (211.207.xxx.180)

    수입에 월 40~50을 그냥 낮에 그런식으로 써버리다니 심하네요.비슷한 형편들이라면서요.
    그 금액이면 한 달 반찬값 나오지 않나요?어차피 이사 가면 그만인 사람들..한 두명이야
    남을 수 도 있겠지만..엄마들 모임 하나도 안해도 아이 친구관계 잘만 해나가던데..전 딸만
    키우지만 만약 아들 키우고 장가 보내서 저런 상황 알게 되면 남편 등꼴 뺀다 소리 절로 나올거
    같아요.원글님은 그래도 자각을 하시니 괜찮은 분 인거에요.그런 사람들 모임은 거리를 두세요.

  • 28. ****
    '13.1.24 11:42 AM (182.208.xxx.210)

    제가 볼때 그런 관계는 몇년 못가요.. 이사가면 땡인 인연이라...
    일이년 사귀어도 같은 단지인데도 떨어져 나갑니다.. 나중에..
    고로 적당히 실속을 차리면 놀러다니세요. 뭉쳐서 몰려 다녀봤쟈 득이되는게 없습니다.
    길게 갈 인연들이 아니라 말입니다.

  • 29. ㅇㅇㅇ
    '13.1.24 11:44 AM (59.10.xxx.139)

    원글님 마음이 이해는 가네요
    돈쓰고 놀면 재미있기야 하겠죠
    돈때문에 빠질려니 나만빼고 그들끼리 재미있을꺼같고..
    내 아이만 못어울리고 따당할꺼같은 불안한 느낌

  • 30.
    '13.1.24 11:46 AM (223.62.xxx.116)

    ㅇㅇㅇ님 덧글이 딱 제마음이네요TT

  • 31. 에구
    '13.1.24 11:48 AM (218.51.xxx.220)

    남편들이 불쌍하네요
    남편이 한달에 노는데만오십만원씩쓰면
    이런남자랑 살아야되나요? 글올라올듯
    못끊을이유가뭡니까?나원참
    밖에서알바라도 해보세요
    만원벌기가 얼마나힘든지

  • 32. 그러니까
    '13.1.24 11:50 AM (121.130.xxx.228)

    대낮에도 아줌마들이 까페에 버글버글..

    탱자탱자 노는 아줌마들은 솔직히 뼈빠지게 돈벌어오는 남편에게 좀 많이 미안해야할겁니다

  • 33. 애셋맘
    '13.1.24 11:5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어휴~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씩이나...넘 부담되시면 슬슬 연락을 끊으심이...사실 가끔씩 맛있는 점심사먹고 달콤한 커피 마시면서 수다떨면 스트레스도 좀 날리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일주일 식비는 되겠어요 아이들 어릴때 모으세요 정말 초등가면 다르고 중등가니 학원비가 달라요 글구 우리세대엔 셀프노후대비인거 아시죠?

  • 34. ㅇㅇㅇ
    '13.1.24 11:58 AM (59.10.xxx.139)

    형편이 안되면 빠지면 되는거고요...그 사람들을 욕할 필요는 없죠?
    남편 불쌍하다 어쩌다 이런건 뭘 근거로 그러죠? 본인상황이랑 다 똑같지는 않겠죠
    하루 5만원이 별 상관없는 사람도 많아요

  • 35. ...
    '13.1.24 11:58 AM (119.70.xxx.201)

    한번 슬쩍 웃으며 얘기해보세요..근데 월 250수입에 200씩 저축하세요??

  • 36. 아깝네요
    '13.1.24 11:58 AM (122.34.xxx.34)

    저도 한때 애들 어릴때는 오히려 돈이 엄청 들었어요
    가볍게는 영화 보여주자 ..이런거지만 영화보고 애들데리고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 그러면
    10만원 훌쩍 넘고
    어쩌다 뮤지컬이나 유명한 공연이라도 보여주자 하면 보통 엄마도 보니까 몇십만원 깨지고 ,,
    그래도 그렇게 들인 돈이 무의미 하지는 않았고 애들에게 좋은 기억 영향으로 남아 있구요
    그것도 두어달에 한번 주로 방학에 이루어지지 할만 했던거죠
    그런데 키즈카페에서 수다떨고 노느라 5만원씩 쓰는건 그냥 돈 버리는것 같아요
    비싼 키즈 카페가 이래서 운영이 되는구나 싶군요
    가끔 애엄마들 카페에 정모처럼 만나면 의례히 키즈카페 가고 그런 사진 주르륵 올라오고
    가장 행복한 주부처럼 사진찍어 개인 홈피꾸미고 그러던데 정말 부질없어요
    세상살며 돈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지금 살짝 재밋자고 내 미래를 저당잡히고 싶나요??
    돈을 쓰더라도 의미있게 쓰면 좋은데 일주일에 두세번 ..저건 완전 돈버리는 것 같아요
    저는 아니지만 제주변에 돈 엄청 버는 사람들도 돈을 저렇게 소모적으로는 안써요
    차라리 애들 가르치고 그돈 모아 가족여행을 가세요
    먼저 집으로 애들과 엄마들을 초대해보던지
    애들 방학끝나면 엄마들하고 5천원짜리 밥먹고 커피마시면 만원이면 해결되요
    뭐 방학이니 요즘만 바짝 그러는거겠죠
    그리고 일주일에 두세번 ..우르르 몰려다니기 ..결과가 좋은적이 없더라구요
    자기 생활 충실히 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한것 같아요 ..어쩌다 한주 거르기도 하고
    맹렬히 몰려다니는 그룹은 또 갑자기 확 멀어지고 ..이런 경우도 흔한것 같아요
    너무 그모임에 마음 쓰지 마시고 자주 안만나도 길게 갈 사람과 마음을 나눠보세요
    온리 시간과 돈쓰는것만 나누지 마시구요 ㅎㅎㅎ

  • 37. 데이지89
    '13.1.24 12:02 PM (112.150.xxx.91)

    하원 후 홈스쿨을 일주일에 두개 정도만 잡아놔도 집에 갈 핑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홈스쿨 비용이 차라리 덜 아까울 것 같아요~ 아이 공부도 되고... 차라리 그룹수업을 하자고 제안하거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것 같아요.

  • 38. 좋은 남편을
    '13.1.24 12:08 PM (218.232.xxx.201)

    둔 낮에 놀러다니는 아줌마들의 안목이 부러울뿐. 이러니 점심시간에 백화점 음식점에 아줌마들이 다굴다굴. 직장맘만 불쌍하죠.

  • 39.
    '13.1.24 12:15 PM (61.43.xxx.75)

    미쳤군요ㅠㅠ아이들 그렇게 안어울려도 괜찮아요ㅠㅠ

  • 40.
    '13.1.24 12:29 PM (175.114.xxx.118)

    그 애엄마들이랑 얼마동안 어울리신 건지...저렇게 50을 쓰는데 250중에 200을 저축하셨다고요?
    온가족은 그 동안 새 옷도 안 사입고 쫄쫄 굶었나요? 앞뒤가 안맞네요.
    남편 벌이에 맞게 사세요. 만나면 한 번에 5만원씩 일주일에 세 번...한심해요 솔직히.
    진짜 남편분만 불쌍하네요. 부인이 애 데리고 이렇게 놀고 먹는 건 아는지 원.

  • 41. 까페디망야
    '13.1.24 12:34 PM (116.39.xxx.141)

    전 한번 아짐들 만나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애들 키즈까페 델고가서 놀리고 해봤는데요...
    집에오니 넘피곤해서 매식하게 되고.. 돈이 넘 많이드는거예요 애들도 대충먹이게 되고...
    별루였어요.

  • 42. ....
    '13.1.24 12:35 PM (110.14.xxx.164)

    요즘은 아이 엄마들이 좀 그렇더군요
    어울려서 놀고 먹고...
    그런거 별 도움안되요
    돈도 아깝고요

  • 43. ....
    '13.1.24 12:36 PM (110.14.xxx.164)

    음님
    450 벌어서 200 저축하고 250 으로 생활 한다는 얘기지요

  • 44. ....
    '13.1.24 12:42 PM (39.7.xxx.107)

    음 250은 생활비, 200은 저축했단 소리 아닌가요..총 450이겠고....

    위에 ㅇㅇㅇ님 말씀대로
    형편이 안되면 빠지면 되는거고요...그 사람들을 욕할 필요는 없죠?
    남편 불쌍하다 어쩌다 이런건 뭘 근거로 그러죠? 본인상황이랑 다 똑같지는 않겠죠
    하루 5만원이 별 상관없는 사람도 많아요 222222

    형편 안되고 맘 불편하면 가끔씩만 참석하심 될거 같은데요. 그정도는 컨트롤 하셔야죠.. 다만 그러면 모임에서 튕겨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또 별 수 없는 거죠..우리가 무슨 애들인가욯ㅎ 그런데 전전긍긍. 그럼 또 마는거지...

  • 45. 스타일대로
    '13.1.24 12:43 PM (175.207.xxx.213)

    노는거예요~

    요즘은 엄마가 자리 마련하지 않으면 아이들 친구랑 못놀아요~ 옛날처럼 애들 혼자 나가노는것도 아니고.

    하루 5만원 써도 상관없는집 많아요...22222

    같은 아파트 산다고 같은 형편도 아니고 같은 직장인들이어도 재산이나 씀씀이는 다 다르고 같은 전업엄마들도 집에서 알뜰하게 내가 만들어 먹이는 사람이 있는반면 집에 있는거 싫어해서 밖에서 시간 보내는 사람도 있구요~

    그냥 그 엄마들이랑 원글님은 사는 여유도 틀린거고 스타일도 틀린거죠. 월급 250에 애 둘 키우며 하루 5만원은 말도 아닌거죠. 저 같음 그 돈으로 오래 있는 영유를 보내고 말겠네요.

    다른 그룹을 찾아보세요~주로 집에서 해결하고 밖에 나가도 애들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그룹이 있을거예요~체험도 공짜 위주로 다니고.

    남편월급 이외의 여유돈이나 다른 수입 있는 전업엄마들 의외로 많아요~같이 다니다 님만 피 봅니다...

  • 46. 수입
    '13.1.24 1:05 PM (112.170.xxx.252)

    450 수입인데 200만원 저축하고 250으로 살았단 소리인데요, 잘 읽어보면. 그런데 저렇게 어울려다니면서 200저축 어려워졌다, 이렇게 읽었습니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한달에 사오십 사교비로 쓸 수도 있고 집집마다 수입과 재산, 여러가지 사정이 다르니 그 엄마들 욕할 건 없죠.
    다만, 전업주부가 주 삼회씩 점심부터 저녁까지 밖으로 도는 건, 살림은 물론 애들 교육 같은 거 내실 있게 못하고 있단ㄴ 증거는 되는 거 같아요.

  • 47. 아이고
    '13.1.24 1:10 PM (180.70.xxx.62)

    답답해라
    상활비250 저금200 이시래요
    총 450 이요

    아무리 친해도 씀씀이가 맞지않을 경우
    부담스럽게 느낄경우
    관계 오래 지속하기 힘들어요
    님과 비슷한 생활패턴을 가지고있거나
    차라리 닮고싶은 친구분을 사귀세요

  • 48.
    '13.1.24 1:11 PM (211.181.xxx.249)

    월급 450 에
    250쓴다는거죠
    그맘때 저두 그러고 놀아봤는데
    다 허무하고 의미없더라구요
    남 눈치 보지말고 원글님 주관대로 키우세요
    저두 십년째 부촌 아파트 살지만
    별로 친하게 안지내요
    그냥 내실있게 지내세요

  • 49.
    '13.1.24 1:15 PM (223.62.xxx.116)

    한달에 450 월저축액 200요
    참많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TT

  • 50. 원글님
    '13.1.24 1:22 PM (175.223.xxx.27)

    제 살 깎아먹는 느낌 들어 속쓰리실 거 같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제일 좋겠지만.. 힘드시면
    친정이나 시댁에 일이 있다고 핑계대고 한두 달 빠져있음 어떨까요?
    가끔 만나거나 연락하면 은근슬쩍 긴축재정해야 한다고 말 흘리구요..
    동의하는 사람들 있으면 딸려올 거구요, 아니면 멀어지겠죠.

  • 51.
    '13.1.24 1:36 PM (116.34.xxx.67)

    전 엄마들 모임 가면 기가 빠져나가서 안가요.
    돈 쓰고 맘 불편하고...

  • 52. 호ㅗ
    '13.1.24 1:46 PM (113.216.xxx.19)

    근데 매주 정해놓고 3회도 아니고
    그 시간이 아이나 엄마에게 유익하다면
    한번에 5만원 아깝지 않은것같아요
    매주 10여만원씩 한달해야 40+-인데
    내 용돈이다 생각하고
    커피값이던 키즈카페 값이던 마음이 좋으면
    기꺼히 쓰기에 어마어마한 금액은 아닌듯해요
    나의 생활에(금전적으로) 위협이 느껴질 정도라거나
    가면서 죄책감 느낀다면 안만나면 되고요
    안가자니 불안한 마음이 문제죠
    가치관도 문제지만 경제력도 안맞고 한다면..
    알아서 다른 그룹이 형성되고 사람일이 그렇지않나요?
    그 사람들을 한심하게 본다던가 욕할순없죠

  • 53. 무지개1
    '13.1.24 1:59 PM (211.181.xxx.31)

    주1회정도면 뭐 해줄만할거같은데요~~
    님이 판단하셔야지요

  • 54. skav
    '13.1.24 2:36 PM (1.251.xxx.180)

    한달에 40~50요? 진심으로 남편분이 불쌍해요.
    님학원다니고 자기계발한다고 그리썼어도 아까울판에 먹고 마시고 그런돈에
    그것도 남편이 버는돈으로........ 본인이 벌어서 쓰면 저리 못쓰요.돈버는거너무힘든지알아서
    돈나갈때 손이 덜덜 떨리거든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남편생각해서 어서 멈추세요.
    그돈이면 애기저금이라도 하나더 들겠어요.

  • 55. ㅠㅠ
    '13.1.24 2:59 PM (58.231.xxx.107)

    횟수가 문제네요. 그런데 이런경우 잘어울리다가 부담된다며 빠지기 어렵죠 . 운동을 다니시던가 문화센터에서 뭘 배우시던가 하시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안되는 이유를 대시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능함을 얘기해보세요.
    아니면 애를 문화센터 데리고 다니시던가...
    돈쓰고 남는거 하나 없습니다. 가끔 육아에 지친 엄마들끼리 수다떠는건 한달에 한두번이면 족합니다 ^^

  • 56. ..
    '13.1.24 3:05 PM (220.124.xxx.28)

    차라리 그시간에 자기계발 하겠네요..취미생활을 가지세요..그렇게 엄마들끼리 다녀봤자 아무 실속 없어요.
    월 4~50만원 아이고 아까워라... 월 450이 아니라 두세배를 벌어도 그 돈은 정말 아까운돈이네요.

  • 57. ,,,,,,,
    '13.1.24 3:16 PM (112.187.xxx.210)

    돈도 돈이지만...
    만나고 집에 오면 허무하고 기빠지고 그렇지 않나요?

    전 직장맘이라 그런 엄마들 모임 엄청 동경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부럽지 않아요
    너무 동경해서 지쳐서 그러나ㅋㅋ

    가끔 평일에 쉴 기회가 생겨서
    친구들 우리집에 모여 놀아도
    힘들고 그렇던데...

    얼릉 빠져나오세요!!

  • 58. ....
    '13.1.24 4:05 PM (124.50.xxx.21)

    제 아이들 어릴적 생각나네요. 원글님 글 보니 옛날생각많이나요. 제아들과 또래의 동네 아짐들과 오만원은 아니지만 거의 밥사먹고 다녔어요.그러다보니 가정생활도 경제도 엉망이더군요. 하지만 중독처럼 슆게 빠져나오지ㅡ못했어요.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있네요.
    아이들이 왕따 될까봐,,,엄마,다른 친구들은 모여서 어디갔어,근데 나만 못갔어...아이들이 울며 이야기 할땐 정말 속상하더군요. 하지만 유치원 시절엔 그돈쓰는게,,뭔지몰랐어요. 차라리 열심히 모아놀껄.....지금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다보니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내요.아이들 사회성키워준다는 핑계로 저도 쉽게 빠저나오지 못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그시절이 추억이 되기도 하네요. 그러나 매번 키즈카페가서 돈 버리는짓은 정말 나빠요. 그돈으로 공연을 보여주던지,체험하게 하던지 하세요.모여노는게 나쁜게 아니고 방법이 나쁘네요.선택은 님이 하시는거지만,,,,전 제가 자격증 준비하느라,자연스럽게 빠졌어요. 처음엔 왕따되니 제가 더 힘들더라구요...

  • 59. 어쿠
    '13.1.24 4:28 PM (221.140.xxx.12)

    한달에 두세번이면 몰라도, 일주일에 두세번 저런다면 좋은 소리 나올 리 없겠네요.
    저 중에도 감당이 돼서 하는 사람과 쫓아가다가 가랑이 찢어질 것 같은 사람 있겠죠. 후자가 많다면 그 모임은 절로 깨질 거고요.
    요샌 애들 친구 만들어주는 것도 돈과 엄마 시간을 들여야 가능한 건가요? 갑갑해지네요.;;

  • 60.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13.1.24 5:02 PM (118.91.xxx.218)

    무리이긴 하네요. 모일때마다, 2만원씩 회비걷어 그걸로 해결하던지,
    1주일에 1번 정도로 정해놓고 키즈카페까지 가는 정도로 분위기를 모아가는건 안되는건가요?
    아님, 랜덤으로 참여할수 있는 지혜를 연구해보세요...

  • 61. 한심
    '13.1.24 5:30 PM (121.128.xxx.17)

    아이들 친구 만들어주자는게 핑개지 어른들 놀자고 하는 거네요.
    지나고 보면 상처만 남아요 내실이 없어서...

  • 62. 진짜 까페나 음식점가보면
    '13.1.24 5:45 PM (211.36.xxx.142)

    죄다 아줌마들뿐....
    삼삼오오 모여서 먹고 떠들고...그런 비생산적인 아줌마들보면
    남편들 되게 불쌍해보여요...어휴..요즘 경기가 얼마나안좋은데 벌진 못할거면 그리쓰면 안되지않나요?
    남편이 왕돈버는거 아님...

  • 63. 혹시 분당쪽 아파트??
    '13.1.24 5:46 PM (61.74.xxx.243)

    제 친구가 그동네 사는데 그렇게 허구헌날 유치원 엄마들이랑 외식에~ 키즈카페에~ 직업체험하는..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는데.. 암튼 그렇게 돈을 써대길래..
    그아줌마들 남편이 모하냐 물어봤떠니 다들 그냥 평범한 직장인..
    시댁에서 물려받을께 있나 어떻게 저렇게 생활이 되지?? 너무 의아했는데..(친구는 워낙 돈개념 없는애라 원래도 펑펑 쓰는애)
    그런엄마들 겨울이라고 실내놀이터가서 돈쓰는거 아니네요~ 날 풀리면 워터파크다 어디다 또 돈쓰러들 다닙니다..
    원래 그런엄마들이랑 다니다가 가랑이 찢어지겠따 싶으면 떨어져 나오는거고.. 그런거에요~
    아님 그속에서 파벌이 생겨서 분열하고 싸우고 대부분 그렇게 되더라구요..

  • 64. 혹시 분당쪽 아파트??
    '13.1.24 5:50 PM (61.74.xxx.243)

    위에 말한 제 친구는 그모임에 안끼면 자기애만 왕따될까봐 싫어도 꾸역꾸역 만나는 지경까지 갔다가..
    (대부분 전업이고 직장다니는집 엄마가 두명 있는데.. 그집애들은 본의아니게 왕따..
    왜냐면 유치원 끝나고 다 한엄마집으로 애들데리고 몰려가서 저녁까지 놀거나 어디 놀러가거나 그러는데
    담날 유치원가서 같이 놀았던애들끼리 우리 어제 어디갔찌~ 모먹었찌~ 이럼서 얘기하면 끼질못하니..)
    암튼 그러다가 결국 파벌싸움에 휘말렸는데 중간에서 이쪾저쪽에 다 잘지내보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양쪽한테서 다 욕먹고 만나서 담판짓자 소리까지 나와서 한동안 동네를 못돌아 다니고 집에만 숨어 있었다네요..

  • 65. 심함
    '13.1.24 5:52 PM (112.149.xxx.61)

    정말 신도시쪽은 유난히 그게 더 심하더라구요
    점심무렵 맛집이라는 곳에 가면
    거의 아줌마들...
    그런 모임이 본인이나 아이에게도 필요하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은 심한거죠

    근데 그게 모임의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끼리는 또 그렇게 안 놀아요

    그 모임에서 빠진다고해서 아이가 문제가 있을거 같고 하는건
    그냥 엄마 맘이에요
    그 모임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나가시고
    핑계거리를 만드세요

  • 66. 지방도 그래요.
    '13.1.24 6:02 PM (119.67.xxx.168)

    유모차부대부터 초등까지.... 주로 아파트촌에서 그럽니다. 그 속에 속할 때는 빠지면 큰 일 날 것 같은데 빠지면 또 그 나름의 그룹이 있습니다.

  • 67. ..
    '13.1.24 6:30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외식하고 커피마시고하는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해도 그 모임이 유지는 되는거같은데.. 윗분들말씀처럼 자기계발할수있는 아니면 아이와 할수있는 문화센터를 다녀보세요 그또 럼 문화센터 다니는 엄마들이랑 모임생기고 아이들친구생기고.. 원글님은 먹고 마시고 수다떠는데만 돈을 쓰고있네요
    키즈카페가지말고 아이데리고 도서관을 데리고 다니면서 책을 읽어주는게 엄마랑 관계도 좋고 아이에게도 좋을거고 어려서 책읽는게 정말 커서 큰도움되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이시고 다른거 하세요

  • 68. 아니
    '13.1.24 6:43 PM (175.207.xxx.213)

    원글님 경우야 좀 심하지만 전업이면 커피도 집에서 마시고 밥도 집에서 해먹어야 하나요?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밥 먹고 10분 커피 마시는것도 4-5천원짜리 카페에서 잘만 마시는데~그게 다 자리세인데 회사 들어가서 타 마시던가 아깝게시리...회사돈이든 개인돈이든 사내식당에서만 밥 먹으면 되지 요즘같이 어려운 세상에 비싼식당은 왜 가며~ 맛집은 왜 다니며~ 비싼 술들은 왜 퍼 마시는지~ 그것만 모아도 돈이 얼마인데~ 전철 버스 타지 차들은 줄줄이 아침마다 왜 끌고나와 길 막혀 기름값 써대~

    이러면 뭐라 하실건가요?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업이 식.모. 가 아니랍니다..

    남편 돈 혼자 벌면 전업은 집에서 가정부 두고 가정교사 두고 사나요? 있긴 하겠지만~

    내 할일 하고 나도 약속잡고 가끔씩 지인들이랑 커피 마시고 외식하고 그게 왜 지탄받을 일인지....정말 별걸 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어떤 무리든 끼리끼리 노는거예요~그 엄마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거 없이 안맞으면 나오는게 상책~

  • 69. 진홍주
    '13.1.24 6:54 PM (218.148.xxx.4)

    저 돈이면...나를 위해서 뭔가를 배웁니다...
    건설적이게....미래를 위해서요

  • 70. 그런 모임이...
    '13.1.24 6:58 PM (221.159.xxx.144)

    4~5만원씩 깨지는 그런 모임이 한 달에 한 번이면 모를까
    일주일에 몇 번씩이라니 그건 아니아니 아니되오...
    넘 출혈이 크네요.
    매 번 나가지 마시고 집안일 하시고...
    한 번씩만 가세요~

  • 71. 횟수조절해요
    '13.1.24 7:05 PM (115.143.xxx.93)

    돈을 떠나서 매일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 72.
    '13.1.24 7:09 PM (223.62.xxx.116)

    한번씩 만나고오면 진이 다빠져요TT
    처음엔 즐거웠는데.. .
    지금은 즐겁지가않고 부담스럽네요~

  • 73. 회수
    '13.1.24 7:13 PM (218.54.xxx.182)

    횟수만 조절하면 그리 살아도 안되나요?
    애들 친구가 내 친구되고...수다라도 떨어야지..뭔..재미로..

  • 74. 횟수조절해요
    '13.1.24 7:25 PM (115.143.xxx.93)

    수다 친구 말고도 세상에 재미있는거 많아요 ..
    애들친구는 애들 친구고 내친구는 내친구 아닌지.. 흠 ;;

  • 75. 푸키
    '13.1.24 7:35 PM (115.136.xxx.24)

    못만나는 이유를 만드세요.
    문화센터나 학원을 다니는 게 제일 쉬워요.
    모여서 돈쓰고 깔깔대며 까먹는 시간과 돈 생각하면
    돈 약간 들더라도 뭐 배우러 다니는 게 좋아요.
    핑계대고 모임에서 빠져나오기도 좋구요.

  • 76. 규칙을 정하세요
    '13.1.24 7:55 PM (211.63.xxx.199)

    저도 1주일에 한번 정도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주일에 한번이면 월 20만원이니 사람들과 아주 안 어울릴수도 없고 적당한 선에서 원글님 나름의 규칙을 정하세요.
    점심 사먹고, 아이들 키즈카페에서 놀리고 저녁까지 사먹이고 집에 가는 엄마들은 살림을 대충하거나 귀찮아하는 엄마들일겁니다.
    오전에 청소만 겨우 해놓고, 아마 냉장고에 먹을거 별로 없는집일겁니다. 그러니 밥도 밖에서 사먹고 아이들도 놀리다 저녁까지 사먹고 집가면 씻고 책읽히고 재우면 되니까요.
    솔직히 제가 좀 그런타입니다. 가끔은 집에 혼자 있을때도 나가서 사먹고 들어와요.
    전 오전에 문화센터에서 수업 하나 듣고 점심 사먹고 까페에서 커피 사마시고, 그리고 아이 하교시간 맞춰서 데리고 와서 간식 잠깐 챙겨주고 학원 이곳저곳 데려다주고 학원 끝나고 아이들 같이 놀이터등에서 놀리다보면 피곤해서 저녁 사먹이고 들어오게되요.
    대신 전 일주일에 두번으로 제한해요. 그리고 주중에 좀 돈을 썼다하면 주말에 아껴서 외출 덜하고 안 사먹고 집에서 해먹고 그렇게 조절합니다.
    아 키즈까페 비용이 넘 비싸네요. 좀 저렴한데로 옮기세요. 소셜에 디보까페인지 도곡점도 12000원이면 되요.
    그리고 롯데월드 가까우시면 연간회원권 끊으셔서 (미취학8만원) 롯데월드내 키즈까페인 (키즈토리아)에서 놀리시면 되구요.
    저도 아이 친구 엄마들과 여기 자주 다녔네요.

  • 77. 북아메리카
    '13.1.24 8:59 PM (119.71.xxx.136)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을 그렇게 쓰다니.. 잘사는 동네인가봐요..
    가정경제에 무리가 된다면 빠져나오시는게 좋겠네요.

  • 78. 아이 영유 보내며
    '13.1.24 9:08 PM (110.8.xxx.44)

    영유 엄마들 모임 등 그런 시절 보낸 사람으로써~~ 다 소용없고 영양가 없는짓입니다~~ 슬 슬 그러는게 무슨 삶의 수준이나 되는거처럼 10여년전 롯데리아 300원짜리 소프트아이스크림 안먹이고 무슨 구슬아이스크림이나 베스킨은 먹여야 왠지 내 아이가 더 잘나가는거처럼 보이는 그런 이상한 심리 있지요~~생협이나 유기농 안먹이면 무지하고 돈 없는거고 오천원짜리 블루클럽 가면 쪽팔리고 키즈 미용실 가서 만팔천원짜리 컷은 해줘야 좀 있어보이고~~저 그때 아이 친구 아쉬워서 모여야 하면 걍 우리집에서 모이자 주선했고 중간중간 중국집 짜장면에 탕수육 식사 주문하자고 하면 짜장 2개 시켜서 춘장 밥 비벼서 먹게도 좀 하고 떡복기 하나 얼른 해서 양 모자르는거 보충하고 한번씩 에버랜드니 눈썰매장이니 아이들 누릴건 간간이 누려주고 그때 다행히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보니 장소제공에 걷어먹이는것도 더 하면 더하기도 했지만 큰언니로써 바른 소리도 한번씩 해줬네요~~지나고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소신껏 휩쓸리지 않고 저 그때 좀 멋쪘네요~~ ㅎㅎ 100세 시대입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 (그래봤자 나도 30대후반) 정말 안타까워요~~ 노후를 떠나서 당장 아이들 중 고등 고학년되면 장난이 아니던데~~~ 자식 교육비요? 허공에 대고 총알 막 쏘다가 정작 필요할때 총알 떨어집니다~~~ 지혜도 슬기로움도 아무것도 없나봅니다~~아님 돈이 많아서인가요? 돈은 저희 남편도 자게에서 쳐주는 고액연봉이긴 합니다만 ㅠㅠ

  • 79. --
    '13.1.24 9:09 PM (182.209.xxx.180)

    움..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ㅠ 저같은 경우는 공동육아에 아이를 보내는데요..
    엄마들끼리 워낙 자주만나서 회의도 하고 운영건에 대해 얘기도 하다보니 다들 친하고 아이들과도 돈독해요.
    그래서 아이들끼리만 집에 왔다갔따 합니다. ㅎㅎ
    번갈아가며 아이만 맡겨놓고 놀리는거죠. 엄마도 편하고 아이는 아이끼리 잘놀고 ^^
    아이엄마가 오면 얘기하랴, 다과 내오랴 좀 힘든면도 있쟎아요? 아이만 오면 간단한 간식만 주면 지들끼리
    신나게 놀더라구요. 나중에 맘 맞는 친구들 생기면 요렇게 꼭 해보세요 ~

  • 80. 자끄라깡
    '13.1.24 9:38 PM (121.129.xxx.148)

    생일이나 비오는 날,요즘처럼 추운날 이런 날 위주로 가고
    나머지는 놀이터나 동네 뒷 산,도서관 이런 곳을 이용하는게 좋지않을까요?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데 돈을 벌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잖아요.
    저는 노후준비가 제일 절실한데 젊은 엄마들은 먼 훗날의 일로만 여겨서 안타까왔어요.
    노후준비를 하는게 정말 아이들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 81. ..
    '13.1.24 10:12 PM (122.36.xxx.1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도움될까 글 올려요.
    저도 이 문제로 무지하게 고민했는데, 제 경운 분위기를 잘 만들면 되더라구요.
    원글님이 먼저 약간의 희생 각오하고 집으로 초대해 보세요.
    그럼 보답으로 누군가 또 초대하고.. 그러면 다들 돌아가며 놀게 되던데..
    지금이 겨울이라 키즈까페에 가는 걸 꺼에요...밖이 너무 추우니...
    날씨 풀리면 단지 놀이터에서 놀리게 될 꺼에요.

  • 82. 아줌마들이랑 노는데
    '13.1.24 11:07 PM (121.130.xxx.14)

    만원도 아깝네요. 솔직히

  • 83. 11
    '13.1.24 11:11 PM (175.223.xxx.69)

    저희동네는 엄마들끼리 밥 자주 먹지만 만원씩하는거는 안먹고, 라면 끓여먹고, 국수먹고 그냥 가볍게요. 커피도 대부분 집에 가서 먹구요, 애들 하원시간에 칼같이 돌아갑니다. 그이후는 알아서들... 같이 놀더라도 가끔인데다가 주로 놀이터 가거나 집에서 놀아요. 이렇게 하니까 돈부담도 안되고 저도 한숨돌릴수있어 좋던데요. 조금 돈안들이는 쪽으로 해보자 하고 솔직하게 고충을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84. 헉 5만원이요?
    '13.1.25 12:17 AM (218.48.xxx.198)

    그것도 일주일에 두세번이요?
    지금까지 같은 동네 엄마들이랑 밥먹고 영화본거 딱 3번인데 그때마다 2만원 넘지 않았어요.
    그리고 키즈카페는 50% 할인할 때만 두어번 갔음요.
    애들만 밥시켜주고 우리는 조금씩 요기하고 후딱 집에가서 밥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강건너고, 40평이상 아파트 단지고, 신랑들 직업도 어디가서 나쁘다 소리 들을 직종도 아니지만
    한번 만남에 5만원씩 팍팍 쓰지는 못해요.

  • 85. 히잉
    '13.1.25 12:54 AM (125.182.xxx.45)

    돈도 돈이지만 시간 아까버요.
    저런 엄마들때문에 전업맘들이 한심하게 비쳐지는 거지요. ㅉㅉ

  • 86. ㅡㅡㅡ
    '13.1.25 1:40 AM (78.225.xxx.51)

    놀이터에 애들 없고 키즈카페 가는 거 별로던데...차라리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가지 매 주 두 세 번 키즈카펜 진짜 낭비네요. 님이 총대 메고 집에 초대하거나 다른 좀 생산적인 데에서 만날 것을 제안해 보세요. 분위기 바뀌면 좋고 안 바뀌면 그 때 가서 안 나가도 되지 않을까....

  • 87. ...
    '13.1.25 3:53 AM (108.180.xxx.206)

    저라면 안만나요. 차라리 집에 초대를 해서 차 대접하고 노는게 낫지 않나요?

  • 88.
    '13.1.25 9:31 AM (223.62.xxx.116)

    집에서 모이면 애들이 집안에서 너무 정신없게 노니
    이웃집에도 민폐라 진행하다 관뒀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모이는걸 반대하는 엄마들도 있고요
    그냥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다시 해봐야할거같아요

  • 89. 윤쨩네
    '13.1.25 9:50 AM (14.32.xxx.60)

    유치원에서 충분히 놀고 온 아이들,,,집에 가서 차분한 시간 가지고 엄마랑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다가 저녁에 일찍 자는 안정된 리듬 가지는 것이 좋아요. 엄마와 아이들 모임 너무 정신없어요. 체력 좋으신가봐요.

  • 90. 직장맘
    '13.1.25 10:27 AM (112.170.xxx.28)

    저 위에 직장맘은 왜 회사에서 커피 안 타마시고 4~5천원짜리 커피 마시냐.
    술 마시면 그 정도 돈 나가지 않느냐.
    뭐 이렇게 쓴 분 계셔서 말씀 드리자면요.

    보통 술자리는 회식 아니고서는 개인적으로 마실 수가 없어요.
    집에 와서 애 봐야 하니까요.
    밖에서 점심 먹고 4~5천원짜리 커피를 마셔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물론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원글님 글에 대한 덧글로 돌아와서

    전 올해 6살된 아이 키우고 있구요.
    이렇게 다니다 보니 제일 늦게 가는 아이들 셋의 엄마들끼리 모이게 되었어요.

    셋이 모이게 되면
    요즘엔 추워서 세 집 돌아 가면서 집에서 모여서 놀게 해 줬어요.
    2주일에 한번씩 정도요.
    저녁은 각자 집에 있는 거 가져와서 다 같이 먹거나.
    싸게 치킨시며 먹거나 했어요

    날 좋을때는 놀이터에서 놀게 해 줬구요.
    물론 너무 더운 여름에는 더위 피하느라 키즈카페도 가고 하기도 했구요.

    단순히 애들 놀리는 게 목적이라면
    돈 안 드는 방법도 많아요.
    엄마들 조금 힘들어도 집집마다 번걸아 돌아 가면서 놀게 해 줘도 되는 거구요.
    솔직히 전업맘들인데 집 어지르는 게 싫어서 실내 놀이터로 애들 돌린다는 거 이해 안되요.

    도서관을 가도 좋고..요즘 싼 공연도 많아요.

    점심은 왜 맨날 모여서 드시는 거예요?
    그것도 이해 불가..

    나랑 맞지 않다면 그냥 나오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애들끼리 모여서 놀게 한다고 다들 사이 좋게 노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애들 싸우고..에효...

    현명하게 잘 하시길 바래요.

  • 91. ..
    '13.1.25 10:55 AM (211.224.xxx.193)

    같은 아파트 살고 남편벌이 비슷한것 같지만 알고보면 그 사람들 황새일 수도 있어요. 여자나 남자 집안 유산이 꽤 되는..그래서 나랑 수준 비슷한데 하면서 따라하시면 나중에 뱁새 가랭이 찢어 집니다. 집안이 좀 사는거 자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혀 아닌척 하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입으론 아니라고 하지만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게 펑펑 써대는 겁니다. 님은 그런 입장 아닌데 그런 사람들이랑 오래 사귀면 나중에 후회해요. 그리고 대부분 저런 소비성향 짙은 만남들이 깊이도 없어요. 엄청 재미나게 놀지만 또 금방 잊어버리고 새로운 만남 이어갑니다. 저런 스탈들이 재미나긴 하죠. 지지리 궁상없고 하하호호, 매일 좋은거 찾아 다니고 진취적인거 같죠 한데 아니라는거. 그리고 다들 외모도 좋고 있어보이고 하니 은근 나도 그런 부류에 속해 있다는게 자랑스럽고 ㅋㅋ

    어서 빠져나오셔요. 별 도움 안되는 모임입니다.바깥에서 자존심 긁히면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 생각하면 이렇게 쉽게 먹고 노는데 돈 쓰시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67 (스포 많음)밑의 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관한 것을 보고. 5 좀 다른 생.. 2013/03/05 3,855
225066 방사능 얘기가 나와서... 14 무국 2013/03/05 2,265
225065 영화인 한석규에 관한 29 가져온 글 .. 2013/03/05 8,106
225064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6 도와주세요 2013/03/05 1,313
225063 껍질 통째로 있는 굴 먹어도 될까요? 2 ... 2013/03/05 575
225062 만만한게 친노네.. 3 하.. 2013/03/05 663
225061 독일 ZDF 하노 기자의 후쿠시마 보고서 2013.2.26 1 ... 2013/03/05 757
225060 배에 가스가 유독 많이찰땐 왜 그런건가요?? 8 .. 2013/03/05 10,083
225059 이 정도면 알콜 의존증일까요? 6 0000 2013/03/05 1,276
225058 감마리놀렌산 1 갱년기 2013/03/05 1,204
225057 알럽커피가 뭐에요?? 6 알럽커피 2013/03/05 1,505
225056 혼수로 해온게 낡아도 버리질 못하는 성격. 4 ..... 2013/03/05 1,346
225055 회사이사해서 회사들이해야 한대요 2 냠냠 2013/03/05 489
225054 저같은분 혹시 계시는지... 6 ,. 2013/03/05 1,325
225053 일본 슈퍼 드럭스토어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3/05 1,477
225052 (급) 아이가 열이 안 떨어지는데 추워해요. 15 엄마 2013/03/05 9,817
225051 오렌지염색위에 브라운 매니큐어하면 색깔이 어떻게되나요? 1 염색 2013/03/05 822
225050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기억나시나요? 7 4ever 2013/03/05 1,009
225049 강서, 양천쪽 아파트 어떤가요... 4 누티 2013/03/05 1,398
225048 브로콜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2 부탁 2013/03/05 45,386
225047 오만과 편견 OST 사고 싶은데요~ 1 ^^ 2013/03/05 530
225046 컵라면 먹을까요 말까요?같이 드실분 13 컵라면 2013/03/05 1,203
225045 남편출장- 와이셔츠 어떻게 챙기나요? 5 봄봄 2013/03/05 13,425
225044 후쿠노빌에 늘어나는 방사능 오염수의 현실 2 답 없음 2013/03/05 754
225043 급해요) 오이냉국 했는데 오이가 너무 써요 4 ... 2013/03/05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