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남동생이 있어요
대학2학년때 의경을 지원해서 갔어요
그러고는
의경때 자기랑 직업이 맞았는지
제대하고 바로 경찰시험을 봤어요.......
첫번째 시험 에 바로 합격하고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진급시험을 매번 보면서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어요
매번합격하더니만,
이번에 19일날 시험을 봤는데
오늘 발표가 났나봐요
사실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작년에 한번 봤는데 떨어졌었나봐요
그래서 업무끝나고 독서실다니면서 더 열심히 했나봐요
엄마가 아침부터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합격했다구요, 동생한테 전화하라구요
그래서 엄마말로는 무궁화 2개가 되었데요, 옛날 같으면 파출소장 진급이라는데요 ㅠㅠ
저는 경찰 진급잘 몰라요 ㅠㅠ
아뭏튼 제 맘이 다 떨리고 저 때문에 엄마 맘 고생했는데
동생으로 엄마맘이 기뻐서 참 좋아요
제가 "엄마 잘난 아들 둬서 너무 좋지?"
그랬더니,
엄마 왈 "너도 잘 난 딸이었어! 못된놈(남편을 이르는말) 만나서 너가 그렇게 됐지?"
ㅠㅠ
아뭏튼 좀 축하해 주세요,
참, 동생은 지금 74년 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