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동생이 무궁화2개가 되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합격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13-01-24 09:02:40

저에게 남동생이 있어요

대학2학년때 의경을 지원해서 갔어요

그러고는

의경때 자기랑 직업이 맞았는지

제대하고 바로 경찰시험을 봤어요.......

첫번째 시험 에 바로 합격하고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진급시험을 매번 보면서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어요

매번합격하더니만,

이번에 19일날 시험을 봤는데

오늘 발표가 났나봐요

사실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작년에 한번 봤는데 떨어졌었나봐요

그래서 업무끝나고 독서실다니면서 더 열심히 했나봐요

엄마가 아침부터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합격했다구요, 동생한테 전화하라구요

그래서 엄마말로는 무궁화 2개가 되었데요, 옛날 같으면 파출소장 진급이라는데요 ㅠㅠ

저는 경찰 진급잘 몰라요 ㅠㅠ

아뭏튼 제 맘이 다 떨리고 저 때문에 엄마 맘 고생했는데

동생으로 엄마맘이 기뻐서 참 좋아요

제가  "엄마 잘난 아들 둬서 너무 좋지?"

그랬더니,

엄마 왈 "너도 잘 난 딸이었어! 못된놈(남편을 이르는말) 만나서 너가 그렇게 됐지?"

ㅠㅠ

아뭏튼 좀 축하해 주세요,

참, 동생은 지금 74년 생이예요,

IP : 221.156.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1.24 9:21 AM (211.177.xxx.98)

    40이시네요 동생분^^
    달떠서 글 올리신 원글님 막 상상되네요.
    축하드려요^^*

  • 2. 존심
    '13.1.24 9:28 AM (175.210.xxx.133)

    경감이지요...파출소장은 무궁화 하나 경위...
    경위 경감 경정 총경순이지요...
    축하합니다...

  • 3. ....
    '13.1.24 9:37 AM (175.223.xxx.133)

    축하드려요.경찰 진급 시험으로 되기 어려운데 열심히 공부했나봐요..

  • 4. 축하 축하
    '13.1.24 9:37 AM (39.7.xxx.170)

    축하드려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울남편 경감 승진했을때 둘이 같이 부등켜 안고 울었었어요
    벌써 7년전 일이네요
    시험승진 하신분들 다들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알기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올케분 있으시면 많이 추카해주세요
    옆에있는 가족들이 일년동안 배려 많이 해주셨을거예요

  • 5. 츅하
    '13.1.24 9:55 AM (180.93.xxx.153)

    축하드려요..

  • 6. 합격
    '13.1.24 10:21 AM (221.156.xxx.176)

    댓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82에서 축하받고 82에 물어보고
    저는 남편이 없어요, 82가 남편이고 동반자이고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축하받으니 너무 좋습니다.

  • 7. ..
    '13.1.24 11:10 AM (58.143.xxx.202)

    그 어렵다는 경찰대학을 나와야 무궁화1 개인데
    순경으로 시작해서 경감이면 상당히 진급히 빠르편 이군요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동생입니다
    경감이면 파출소장보다는 한단계 높은 지구대 대장이나
    실무진으로서는 제일 높은 각 경찰서의 계장급이죠

  • 8. ..
    '13.1.24 11:10 AM (211.246.xxx.115)

    축하합니다.
    제가 비리제보해서 인지수사 하는게 있는데
    그동안 느낀점은 없는 사람에게 경찰의 말단직원이라도 엄청난 권력이라는 겁니다.
    이래서 다들 권력을 얻으려하는구나...하고 말이죠.
    부디 민생을 돌보는 기본에 충실한 경찰로 칭송받고 승승장구하시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9. ....
    '13.1.24 1:20 PM (14.46.xxx.201)

    친동생이 무궁화 두개 되었다니
    기쁘시겟어요

  • 10. 꽃향기
    '13.1.24 3:37 PM (121.166.xxx.239)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 11. 똥글민
    '13.1.24 3:59 PM (61.78.xxx.70)

    축하드려요~경사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44 한국의성형 6 ㄴㄴ 2013/03/03 1,495
224443 패드 요 재활용쓰레기 맞나요? 2 재활용 2013/03/03 1,114
224442 2캐럿 다이아 세팅할때 공방에 어떻게 맡겨야 해요? 9 앤셜리 2013/03/03 3,793
224441 이런걸로 헤어지자고 하는거..제가 쪼잔한 걸까요 30 휴휴 2013/03/03 5,549
224440 관심있는 남자분이 아프시대요. 8 스노벨 2013/03/03 1,844
224439 로또는 어떤 사람들이 당첨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3/03 3,039
224438 여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14 ........ 2013/03/03 2,698
224437 상상하면 즐거워지고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 상상뉴스 강진김은규 2013/03/03 959
224436 숀리 x 바이크 3 x 바이크 2013/03/03 2,067
224435 요즘 거의 서른 넷, 서른 다섯이예요.. 13 88 2013/03/03 5,145
224434 신촌 불한증막 3 호잇 2013/03/03 1,856
224433 지금 서울 날씨 부탁드립니다~ 5 ...^^ 2013/03/03 969
224432 우리나라1위하는것중 8 ㄴㄴ 2013/03/03 1,306
224431 동경에서 자취할려고 하는데..... 13 쵸코코 2013/03/03 2,759
224430 작은거실장밝은색으로사고싶은데요~좋은곳추천부탁드려요~ diamon.. 2013/03/03 392
224429 태몽일까요? 1 ..... 2013/03/03 1,315
224428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비빔국수 6 초롱 2013/03/03 1,534
224427 고등학교입학식에 가는게 좋을까요? 12 드디어 2013/03/03 2,297
224426 모던한 디자인 오디오 스피커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2 jeniff.. 2013/03/03 710
224425 꼬마귤, 꼬마어쩌구에 속지 마세요. 53 흐음 2013/03/03 13,277
224424 타이드 투 고. 2 세탁 2013/03/03 757
224423 신생아 서랍장 추천해주세오 2 예비맘 2013/03/03 1,693
224422 더이상 가스불 태워먹지 마세요~ 아이디어 제품소개 5 안심하세요 2013/03/03 2,401
224421 대한민국 베이글녀, 부끄러운 줄 알아야 24 jenife.. 2013/03/03 7,774
224420 오래된 모피 찢어지나요? 10 모피 2013/03/03 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