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동생이 무궁화2개가 되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합격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3-01-24 09:02:40

저에게 남동생이 있어요

대학2학년때 의경을 지원해서 갔어요

그러고는

의경때 자기랑 직업이 맞았는지

제대하고 바로 경찰시험을 봤어요.......

첫번째 시험 에 바로 합격하고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진급시험을 매번 보면서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어요

매번합격하더니만,

이번에 19일날 시험을 봤는데

오늘 발표가 났나봐요

사실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작년에 한번 봤는데 떨어졌었나봐요

그래서 업무끝나고 독서실다니면서 더 열심히 했나봐요

엄마가 아침부터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합격했다구요, 동생한테 전화하라구요

그래서 엄마말로는 무궁화 2개가 되었데요, 옛날 같으면 파출소장 진급이라는데요 ㅠㅠ

저는 경찰 진급잘 몰라요 ㅠㅠ

아뭏튼 제 맘이 다 떨리고 저 때문에 엄마 맘 고생했는데

동생으로 엄마맘이 기뻐서 참 좋아요

제가  "엄마 잘난 아들 둬서 너무 좋지?"

그랬더니,

엄마 왈 "너도 잘 난 딸이었어! 못된놈(남편을 이르는말) 만나서 너가 그렇게 됐지?"

ㅠㅠ

아뭏튼 좀 축하해 주세요,

참, 동생은 지금 74년 생이예요,

IP : 221.156.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1.24 9:21 AM (211.177.xxx.98)

    40이시네요 동생분^^
    달떠서 글 올리신 원글님 막 상상되네요.
    축하드려요^^*

  • 2. 존심
    '13.1.24 9:28 AM (175.210.xxx.133)

    경감이지요...파출소장은 무궁화 하나 경위...
    경위 경감 경정 총경순이지요...
    축하합니다...

  • 3. ....
    '13.1.24 9:37 AM (175.223.xxx.133)

    축하드려요.경찰 진급 시험으로 되기 어려운데 열심히 공부했나봐요..

  • 4. 축하 축하
    '13.1.24 9:37 AM (39.7.xxx.170)

    축하드려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울남편 경감 승진했을때 둘이 같이 부등켜 안고 울었었어요
    벌써 7년전 일이네요
    시험승진 하신분들 다들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알기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올케분 있으시면 많이 추카해주세요
    옆에있는 가족들이 일년동안 배려 많이 해주셨을거예요

  • 5. 츅하
    '13.1.24 9:55 AM (180.93.xxx.153)

    축하드려요..

  • 6. 합격
    '13.1.24 10:21 AM (221.156.xxx.176)

    댓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82에서 축하받고 82에 물어보고
    저는 남편이 없어요, 82가 남편이고 동반자이고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축하받으니 너무 좋습니다.

  • 7. ..
    '13.1.24 11:10 AM (58.143.xxx.202)

    그 어렵다는 경찰대학을 나와야 무궁화1 개인데
    순경으로 시작해서 경감이면 상당히 진급히 빠르편 이군요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동생입니다
    경감이면 파출소장보다는 한단계 높은 지구대 대장이나
    실무진으로서는 제일 높은 각 경찰서의 계장급이죠

  • 8. ..
    '13.1.24 11:10 AM (211.246.xxx.115)

    축하합니다.
    제가 비리제보해서 인지수사 하는게 있는데
    그동안 느낀점은 없는 사람에게 경찰의 말단직원이라도 엄청난 권력이라는 겁니다.
    이래서 다들 권력을 얻으려하는구나...하고 말이죠.
    부디 민생을 돌보는 기본에 충실한 경찰로 칭송받고 승승장구하시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9. ....
    '13.1.24 1:20 PM (14.46.xxx.201)

    친동생이 무궁화 두개 되었다니
    기쁘시겟어요

  • 10. 꽃향기
    '13.1.24 3:37 PM (121.166.xxx.239)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 11. 똥글민
    '13.1.24 3:59 PM (61.78.xxx.70)

    축하드려요~경사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098 아무리,,협박을 해도,,, 20 ,,,, 2013/04/08 3,684
238097 두돌아기 책 뭐가 좋을까요? 2 애기엄마 2013/04/08 5,681
238096 몇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셨어요. 4 해몽 2013/04/08 2,234
238095 드럽세탁기로 이불을 태웠는데 회복방법 없을까요? 1 로렌지 2013/04/08 946
238094 코스트코 실리침대(슈퍼싱글) 좋은가요 1 산과 바다 2013/04/08 3,949
238093 서울대 교수면 사회적 대우가 어떨까요? 12 궁금 2013/04/08 7,902
238092 오래된 성모 마리아상 어떻게 처리하나요 6 .. 2013/04/08 4,126
238091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나요? 2 4ever 2013/04/08 563
238090 전쟁 나면 일산은 몸빵용이라는 말을 들었네요 37 nn 2013/04/08 14,527
238089 추리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 25 당근 2013/04/08 1,977
238088 코팅 후라이팬 그만쓰고싶어요. 스텐 후라이팬 힘들까요? 7 도전 2013/04/08 2,620
238087 82에 말랑말랑 하시는 분 안계실까요? 9 카톡 2013/04/08 1,190
238086 사주 남자 아인데 여자로 해주셨어요 어쩌죠 2013/04/08 611
238085 어르신들이 진보를 싫어하는 이유는.. 24 dh 2013/04/08 1,660
238084 운동후 졸음은 왜 그럴까요? 9 ... 2013/04/08 17,310
238083 잘삭힌 가자미식해 다른방법으로 조리할수 있나요 더나은 2013/04/08 381
238082 애국지사 구익균 선생 별세 2 세우실 2013/04/08 415
238081 피부가 왜 이럴까요? 11 걱정 2013/04/08 2,379
238080 썬글라스 하나 살껀데 면세점과 미국매장중 어디가 싸요? 2 여름대비 2013/04/08 1,184
238079 취업성공패키지 참여해본 분 혹시 계세요? 2 ... 2013/04/08 1,340
238078 다가구 주택 매수 계약서 문의 1 불안 2013/04/08 668
238077 혹시, 내과의사샘 계세요??ㅠㅠ 7 ddd 2013/04/08 1,703
238076 전운이 감도는 오늘, 레이디가카께서 하신 일.. 8 참맛 2013/04/08 2,048
238075 강글리오 맛있어요!(반어법 아님) 13 ........ 2013/04/08 2,676
238074 김태원님 달걀후라이 반숙에 조선 간장 5 ... 2013/04/08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