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의 질문에는 답을 꼭 드려야 하나요

진실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3-01-24 08:15:44
시아버님과의 전화통화로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사 명절 이렇게 지내라 이야기하신후
저희 중학생 두아이 성적을 물어보시더군요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라는 건 아시구요
**는 전체에서 몇등이나 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니고 그만그만해요
그런식으로 얼버무렸어요
사실 정확한전교등수도 모르고 솔직히 말하고 싶지 않구요
두세번 묻고 저런식의 대답이 오고간후 역정내시며
어른이 물어보먼 대답을 해야지그러시며
너는 꼭 밑자락을 깔더라 꼭 매사가 그런다

이런말을 여러차례 하시더라구요

통화후 남편한테 이런경우 당신은 말하냐고
물었더니
그러다네요 전 우리 친정부모님이 물으셨어도 그리 대답했을거에요

어른이 물어보시면 알려주기싫어도 대답해야하나요

IP : 1.249.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4 8:36 AM (1.249.xxx.170)

    예민한 저 그소리듣고 밤새 잠 설쳤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 2. 설명을 하시면 되죠
    '13.1.24 9:17 AM (180.65.xxx.29)

    요즘 성적표에 등수 안나온다고 그래서 나도 아이 등수 정확하게 모른다
    나라에서 그렇게 못하게 했다 하면 끝나는데
    잘하는편이라 이미 아시는 분에게 잘하는편 아니고 그만 그만 하다 대답할필요 있을까요
    초등 엄마인 저도 중학생들 등수 안나온다는거
    얼마전에 알았는데 할아버지는 모를수 있죠
    저희 남편 대화법이 두리뭉실 뭘 물어도 두리뭉실 솔직히 모르면 모른다 알면 이렇다 설명 하면 되는데
    사람 바보 만드는것 같은 느낌 들때 있어요 넌 몰라도 된다 니가 알면 뭐하겠니 그런생각인가 싶고

  • 3. 글쎄요
    '13.1.24 10:22 AM (114.203.xxx.166)

    뭐 그리 큰 비밀도 아닌데 대답을 안 해주시나요
    사람에 따라 짜증날수도 있는 일이예요

    시아버지가 잘 하신건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대답하믄 짜증날수 있어요

    그만그만하다는게 어찌보믄 성의없는 답변이니까요

  • 4. 예민하신 가 봐요..
    '13.1.24 10:48 AM (119.67.xxx.168)

    그게 뭐라고... 대답을 안해 주시나요? 어른 입장에서는 참 성의없고 무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304 밤에 부천에서 산본까지 운전겁나서요..대리운전 5 초5엄마 2013/02/27 876
224303 대한항공 주식 가지고 잇는데요. 3 2013/02/27 1,506
224302 햄중 맛있는 햄 추천 해주시와요 22 도시락싸야되.. 2013/02/27 4,539
224301 20대 초반인데요 질문 좀 하나해도 될까요? 1 sjsjq 2013/02/27 561
224300 회사에서 직원들 핸폰 검사도 하나요? 8 어째 2013/02/27 1,086
224299 자기 성격 뒤끝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말인데요 31 ... 2013/02/27 6,137
224298 어쩔수가없네요... 1 뎅이니 2013/02/27 712
224297 유아 충치치료는 어떻게 하세요?? 2 어어어 2013/02/27 1,886
224296 시험 한개틀렸다고 우는애들 32 ..... 2013/02/27 3,837
224295 집이 동향이신 분들, 뒷베란다 어떻게 관리하세요? 1 ... 2013/02/27 1,237
224294 국회, 오늘부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 세우실 2013/02/27 339
224293 아이 스마트폰이 고장났는데 요즘 초6 아이들은 스마트폰 기기 뭐.. 1 초6 2013/02/27 539
224292 샤이니 정말 멋지네요.. 9 .. 2013/02/27 2,453
224291 교회에서 교육받고있는데요 저를 좀 하대하는 느낌이 들어요ㅜ 11 ... 2013/02/27 2,395
224290 국멸치를 그냥 먹게되는 요리가 있나요? (몸뚱아리가 아까워서요^.. 8 초보요리사 2013/02/27 922
224289 왜이렇게 춥죠? 3 추워 2013/02/27 959
224288 어린이집 끝나면서 선생님께 선물 하셨나요? 2 .... 2013/02/27 1,383
224287 서랍장 어느 것이 좋을까요? 3 mm 2013/02/27 1,612
224286 내몸에 깊이 박혀 있는 남존여비사상. 3 2013/02/27 1,157
224285 팬들이 뽑은 윤하 명곡 3 샤이 2013/02/27 904
224284 주식고수님 공부는 어떻게 하셨어요? 4 hhhh 2013/02/27 1,642
224283 과외선생님이 아파서 결근하면 한번 더 해야 맞죠? 5 월8회 2013/02/27 1,784
224282 화신에 나오는 김희선 스타일... 4 김희선 2013/02/27 2,238
224281 안나 카레리나 vs 레미제라블 전집 어떤게 더 재밌을까요? 3 ^^ 2013/02/27 860
224280 어릴때 잊혀지지 않는 "장면"으로 기억되는 기.. 2 기억 2013/02/27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