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고 성격 이상하다는 상사

nn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3-01-24 01:55:35

하는 일은 회사에서 제일 많고

알아야 될것도 제일 많고

아침 출근하면 퇴근때까지 고개 한번 못 들고

그러고 살아요

다른 직원들은 할일 없어서 인터넷 하고 몰래 자동차 가서 낮잠도 자고 그러는데

저는 그런거 꿈도 못꿔요

일이 너무 많고 항상 직속상관하고 그 일때문에 부딪쳐야 되요

다른 직원들은 일도 적고 부딪치 일이 거의 없어서 ..

말 그대로

저만 혼나요

저만 욕먹고

나만 깨지고..

 

아까 회식 하는데..

나한테 그러네요

너 성격 이상하다고

이 말을 회식 자리 술자리 할때마다 저래요

다른 직원들은 안 이상 하다고 그래요

저도 살면서 성격 이상 하다는 말 처음 들었구요

니 부모 욕 먹이는 짓 그만 하래요

저 정말 속상해서  처음으로 울었어요

왜 우리 부모님 까지 욕 하는데요

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일 잘하고 그러는거 안데요

그런데 성격 이상 하다네요

 

정말 제 성격이 드세고 못됬으면

저렇게 대놓고 이상하다고 할까요

진짜 드센 직원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이 회사

그래도 올해 까지는 다니면서 경력 쌓을까 했는데

설 연휴 때까지만 다닐까 봐요

잠이 안오네요

IP : 112.168.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만 하시지 말고
    '13.1.24 2:01 AM (114.206.xxx.119)

    주변도 보세요.
    상사가 오너라면 원글님을 알아주겠지만
    상사가 오너가 아니라면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 2. ..
    '13.1.24 3:20 AM (110.12.xxx.56)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없거든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임
    예전 상사 저런 사람이었음
    회식자리에서 아무 말이나 발사
    비슷한 말 듣고 무척 화났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회식말고 일하다가 얼척없는 소리 마구 했음

  • 3. 안맞는상사
    '13.1.24 3:41 AM (115.177.xxx.114)

    그래서 너무 괴로워요 .

    그 분이 이상한거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이상한 사람..

    이래서 회사생활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근데 일하는것 보다 눈치 잘 보는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 4. ..
    '13.1.24 9:48 AM (108.180.xxx.206)

    저 살면서 성격 이상하다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 저 정말 일만 열심히하는데. 제 행동의 어떤 부분이 부모님을 욕먹게 할 짓인지 정확히 구체적으로 말씀해보세요. 왜 우리 부모님이 **님한테 욕을 먹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613 몸만든다고 동물성식품 80%로 사는 대학생 아들.. 18 속상해요 2013/01/24 3,001
211612 고교 졸업식날이... 2 ^^* 2013/01/24 955
211611 채널A 생방송서 "이재명, 종북이 아니라면 증명해라? 3 뉴스클리핑 2013/01/24 1,290
211610 고구마 오븐에 굽는건 얼마나 걸리나요? 15 ,. 2013/01/24 12,930
211609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이유는 뭔가요? 22 장터 2013/01/24 3,073
211608 여대생 성폭행한 그 피자집 사장요..-.- 5 추니짱 2013/01/24 3,887
211607 청소업체에서 하는거 효과 있을까요? 2 새집증후군 2013/01/24 1,125
211606 영어만화 잘살자 2013/01/24 685
211605 혹시 홈쇼핑 렌트카 타시는 분 계신가요? 1 고민중입니다.. 2013/01/24 4,808
211604 아이허브 관련 1 빵조아 2013/01/24 820
211603 연금보험글 읽었는데요 그럼 종신보험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종신보험 2013/01/24 2,278
211602 ㅠㅠ서울 25일 0시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11도 1 .. 2013/01/24 1,375
211601 “4대강 재검증“ “전례없는 사태“ 정면 충돌 세우실 2013/01/24 651
211600 코스타베르데 사용하고 계신분 3 그릇 2013/01/24 1,178
211599 연말 연초되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서 미칠거 같아요.. 5 항상 2013/01/24 1,382
211598 영어수준 높지않은 예비 6학년 영어 2 궁금한것좀 .. 2013/01/24 1,594
211597 ㅋㅋㅋㅋ 3 ㅋㅋㅋ 2013/01/24 842
211596 친노·종북 비판하는 변희재가 답변하지 않는 것? 뉴스클리핑 2013/01/24 511
211595 심리치료..받아 보신 분 도와주세요. 2 .. 2013/01/24 1,025
211594 자기주도학습 교육기관 2013/01/24 544
211593 시래기와 쇠고기로 뭘 할까요? 5 ..... 2013/01/24 1,047
211592 열분들은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이 고마운가요? 30 ,,, 2013/01/24 6,216
211591 만나는 사람에 따라 성격이 변하는건.... 3 손님 2013/01/24 1,091
211590 빵!! 3 모모 2013/01/24 1,107
211589 화분에 지렁이가 많은데 그냥 놔둬도 되나요??? 13 화분킬러ㅜㅜ.. 2013/01/24 1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