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 갔다왔어요

살을 빼야해 ㅜㅜ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3-01-23 23:00:25

오후 세시쯤 갔어요
늘 밤에만 다녔는데 중간에 텀 없어진지 2년이나 됐다하더라구요
속으로 지난번에 왔을때도 여덟시 반 정도에 오니
문 안 연곳이 태반이었는데 생각했어요
아! 일요일 저녁이라 그랬구나 싶었죠 ㅎㅎ
아아주 예전에는 낮에가면 오후 다섯시까지 뭐가 그리 촉박한지
밤에만 다녔어요

밤은 사입자들 때문에 더 골치
1,2만원 정도 싸게 살 수는 있는데 좀 눈치 보여요
매번 어디냐고 물었을때 개인 구매라고 얘기하는것도 쭈뼛하구요
소매는 딱 태도가 달라요
그들의 생리겠지만요
가끔 좋은 언니 아줌마들 있는데 가끔이구요

대부분 살거면 사고 말거면 마라식
그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좀 잘해줄라치면 가격 흥정때문에 괴로워서
일부러 더 그러는듯 해요


아이고
얘기가 길어졌네요ᆞ

전 30대 초반이구요
2층 좋아해요

살건 정하고 가는 편인데 사람맘이 자로 잰듯 정확치가 않잖아요
세일기간이라 후려치는것도 많고
갈팡질팡

헉 소리나게 예쁘다 싶음 신상.....즉슨 노 세일
헉 소리나게 싸다 싶음 사이즈 다 빠짐......살을 빼야해요 ㅜㅜ

좋아하던 리리끄는 점점 가격이 더 오르는것 같구요
리버젠도 시크하면서 예뻐요 벙벙한 디자인 좋아하는 분이 좋아할 집

1층 구석에 3장이상 사면 한 장 만원씩 세일하는 집 있었어요
주로 정장바지 정장치마 블라우스
블라우스는 화려한거 아니고 기본 스타일
싸구려 소재 아니고 괜찮았어요

3층엔 아가옷 때문에 들렀는데요
아가옷이 비싸요 비싸 ㅜㅜ
봉쁘앙같은 스타일 파는 집 있었는데 참 예뻤어요

우연히 발견한 집에서
빨강 원피스 4.5 만원에 샀어요
니트 직조가 톡톡하니 보풀 잘 안일어나겠더라구요
아줌마가 한 장 남았다는 고전적인 수법(?)으로 유도 하시는데
딱 봐도 너무 예쁜 빨강이라서 샀습니다

원래 새벽에 다니는건 신발을 사려는 목적때문도 있어요
제평 건너 누죤에 가면 수제화 도매 있잖아요
인터넷 쇼핑몰 혹은 로드샵보다 한 40퍼센트는 싸게 살 수 있어요
예쁜 집 많지만 이 구두가 저 구두 같을 수도 있으니
발품 무진장 팔아야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aileen 이라는 집 좋아해요
바바라 플랫이 원래 요기에 있었어요
판매처 확보하고 회사를 늘려서 나갔다죠^^
서브 브랜드는 여전히 이 건물에 있구요


디자이너 클럽
도매 Apm도 질 좋은 그들만의 브랜드 있는데요
studio s/p같은....
하지만 절대적 소매 불가 ㅜㅜ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즐거운 쇼핑들 하세요~~~
IP : 211.234.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두
    '13.1.23 11:48 PM (125.176.xxx.52)

    누존 상가에서는 소매한테도 구두를 판매하나요?

  • 2. 윗님
    '13.1.24 4:12 PM (58.227.xxx.208)

    팔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729 Ktx로 출퇴근 힘들겠죠? 3 뚜벅아 2013/01/24 1,193
211728 4인 가족 식비 얼마나 드세요? 14 절약 2013/01/24 4,289
211727 sbs골프 아나운서 이름좀 찾아주세요 4 82쿡수사대.. 2013/01/24 2,268
211726 중학교수학교재 좀 여쭤볼께요^^ 9 수학고민 2013/01/24 1,366
211725 채권압류통지서 받게 되면 취업에 불이익 얻게 되는지요? 1 취업예정 2013/01/24 1,206
211724 귀가 아프다네요 5 수영 2013/01/24 1,117
211723 17세 연하男과… 이미숙, 어쩌다 이지경까지 3 호박덩쿨 2013/01/24 5,706
211722 연말정산부양가족공제요. 2 왕초보 2013/01/24 2,051
211721 중환자실 지키고 있는 보호자가 먹을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5 미즈박 2013/01/24 2,043
211720 부모님 설날 선물로 오토비스나 아너스 어떨까요? 3 .. 2013/01/24 1,775
211719 싱가폴에서 마지막 하루... 뭐할까요? 14 .. 2013/01/24 2,193
211718 어머나 피겨 캐나다 오스먼드 전성기때의 카타리나비트 생각나네요... 13 쿡쿡쿡 2013/01/24 2,656
211717 야왕에서 수애 아이보리 코트 2 enenen.. 2013/01/24 2,942
211716 이동식 주택 2013/01/24 1,918
211715 혹시 미친김치라고 아세요? 2 .. 2013/01/24 3,379
211714 코엑스 2013 해외대학 입시박람회 이거 가볼까하는데 의문사항... 1 아지아지 2013/01/24 815
211713 미역무침? 할때.. 추니 2013/01/24 745
211712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머리가 둔해서 두려움이 커요 2 nn 2013/01/24 1,026
211711 외국 호텔인데 제 탓으로 변기 막혔어요 9 ㅠㅠ 2013/01/24 5,274
211710 동성애자 하나가 고정닉으로 자리잡고 설치는데요.. 3 동영상보세요.. 2013/01/24 1,703
211709 상간녀출신 새엄마도 돈많으니 자식들 다 넘어가나나 보네요.. 5 /// 2013/01/24 3,057
211708 계란들어간 까르보나라 레시피 알고 계시나요? 3 실패했어요ㅠ.. 2013/01/24 1,272
211707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호랑이 크레인) 8 동행 2013/01/24 593
211706 집을 나왔는데 갈 데가 없습니다.. 30 나만없으면행.. 2013/01/24 13,648
211705 국정원녀 징계 안주나요? 1 ??? 2013/01/24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