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매트깔아 놓은 베란다에 빨래감 이불 깔고 덮고 누워있어요

베란다에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3-01-23 22:47:48
제가 생각해도 참 특이한짓 잘하는데
어려서 부터 산에 혼자 올라가 누워있기 이런거 잘 했는대

남편하고 싸우고 집이 갑갑한데 애기둘 놓고 갈데도 없고
애기 옆에 있어도 갑갑해서

베란다 아기매트 위에. 빨래감이불 깔고
덮고 누워있는데
찬바람쐬니 속이 좀 낫네요

아 혼자 떠나고싶네요....
지금 연결된 모든 관계와 의무가 짐처럼만 느껴지고
그냥 혼자 모텔에서라도 일주일 푹 연락없이 쉬다오고 싶네요
IP : 116.127.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3 10:58 PM (175.125.xxx.131)

    어떤 기분인지 공감됩니다. 내일이 시댁 고조모 제사라 신랑한테 전화좀 하라하니 짜증내네요. ㅠㅠ
    자긴 원래 그런거 모른다고.. 나도 원래 모르는데... 자기 조상인데 왜 나한테 다 시키는지..
    아 나도 떠나고 싶다..

  • 2. 아오
    '13.1.23 11:00 PM (223.62.xxx.167)

    그러다 감기걸리면 더 갑갑할테니 얼른 들어가소

  • 3.
    '13.1.23 11:05 PM (116.127.xxx.74)

    시댁 고조모제사 ... 갑갑할만하네요 ㅜㅜ 전 시댁의 종교강요 내새끼 백일에 왜 시엄니따라 절에 가야하는지...
    감기걸려 병원에 눕고싶네요

  • 4. .....
    '13.1.23 11:14 PM (1.244.xxx.166)

    저도 아기 백일에 시댁식구 8,친정식구3 잔치상차린 기억나네요. 근데 원글님 산후에 날도 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저도 그때쯤 주말마다 시댁갔는데...어차피가실거면 그냥 콧바람쐬러 놀러간다 생각하고 가시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아요.

  • 5. ...
    '13.1.23 11:18 PM (124.49.xxx.117)

    그 기분 이해합니다. 아기 키우고 남편이랑 시집이랑 갈등에 답답해서 어디로 뿅 사라지고 싶던 젊은 시절..
    아기 백일 전이면 찬데 오래 계시지는 마시구요. 싫은 건 싫다고 말씀하세요. 말은 부드럽게 하되 자기 주장도 할 줄 알아야죠. 남편하고 싸울 게 아니라 시어머니께 직접 얘기하세요.

  • 6. 에고
    '13.1.23 11:19 PM (211.202.xxx.192)

    잠깐 남편한테 맡겨놓고 찜질방 이라도. 감기걸리심 안돼요. 한참 힘드실 때여요 ㅠㅠ 기운내세요!

  • 7. 플럼스카페
    '13.1.23 11:53 PM (211.177.xxx.98)

    혹시 댁에 침낭 없으세요?
    거기서 자면 기분 더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074 나이들어 공부해서 좋은 점이 있을까요? 4 감자찜 2013/01/31 1,260
213073 베라크루즈가 차들중 어느정도 가격대 인가요? 15 베라크루즈 2013/01/31 2,391
213072 (방사능) 카톨릭,기독교인들 꼭 봐주세요 5 녹색 2013/01/31 951
213071 의료소비자들 리베이트 전면투쟁…2천억 소송 주붕 2013/01/31 421
213070 영화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요.. 8 영화... 2013/01/31 850
213069 와 이거 미치겠어요..다음이나 네이버 로그인이 안되어요. 1 컴도사님 알.. 2013/01/31 501
213068 흰색 금테 커피잔 브랜드 어딜까요 7 82님들 2013/01/31 2,342
213067 중2 친구***카페 1 사춘기 2013/01/31 696
213066 어느 회사 패키지가 좋은가요? 인터넷 2013/01/31 347
213065 비판 커지는 박근혜 ‘수첩인사’…“시스템 인사로 가야” 세우실 2013/01/31 397
213064 충치 치료 후 이가 너무 아쁜데 왜 그럴까요? 3 ... 2013/01/31 6,485
213063 배용준이 자꾸 꿈에 나오는데, 무슨 징조일까요? 8 푸른보석 2013/01/31 2,714
213062 외국인을 어느정도 만나봐야 울렁증을 극복할수있나요. 7 영어 2013/01/31 977
213061 남편 먹일 산수유즙 어느제품이 좋은가요? 1 ... 2013/01/31 1,336
213060 지금 앵글부츠 사면 후회할까요? 4 여러분 2013/01/31 1,176
213059 이게 뭔지 봐주세요,,ㅠㅠ 1 인강 2013/01/31 836
213058 베스트글에 파리 더럽다는데 티비에 나오는 파리는 왜그렇게 멋있게.. 15 .. 2013/01/31 2,438
213057 iherb결재 되시나요? 3 귀부인 2013/01/31 486
213056 돌아가면서 먹으랬더니... 1 귀염 2013/01/31 740
213055 스마트폰 무료통화, 문자 많이 남으시는 분들 어플 추천해드려요... 라이트리 2013/01/31 932
213054 나이 40인데, 칼슘약 따로 먹어줘야 할까요? 2 골다공증 2013/01/31 1,217
213053 전세집 배관문제.. 4 ... 2013/01/31 919
213052 백화점에 양념해 놓은 LA갈비요 1 미국소 싫어.. 2013/01/31 488
213051 빵순이가 가본 빵집 19 == 2013/01/31 5,218
213050 김광진 "국정원 노크귀순이 쪽팔렸나? 졸렬한 여론조작.. 뉴스클리핑 2013/01/31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