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시고는 산후조리 어떻게 하셨어요?

...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3-01-23 21:00:51

첫째 때는 고민없이 조리원 들어가서 잘 쉬고 나왔는데, 

둘째 낳으려니 첫째가 마음에 걸려서... 8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결정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네요.

첫째는 지금 32개월... 둘째 나오면 35개월이구요,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조리원에 들어가자니, 첫째가 엄마 찾을게 넘넘 걱정되요...

주변에 비슷하게 애 낳는 둘째엄마들은 첫째들이 잘 적응할거라며 쿨하게 조리원 들어가지만요...

 

도우미를 들이자니... 저 성격이 도우미 쓸 성격도 못되구요..

첫째 때 조리원 나와서 도우미 2주 쓰려고 했는데 1주만에 그만두시게 했던 안좋은 기억도 있고...

조리도 잘 안될것 같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뭐가 최선인지... 차선인지... 결론이 안나요.. ㅠㅠ

둘째 낳으신 분들 첫째와 관련해서 산후조리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IP : 1.238.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13.1.23 9:13 PM (112.151.xxx.163)

    산후도우미 쓰세요. 어린이집 다니는 미취학 아동은 도우미들이 좋아해요. 안다니는 애들 보는건 복불복이라 센터에서 알려주지 않고, 그냥 미취학아동 있다고만 하나봐요.

    울집 온 아짐 때마침 큰애 방학이고 작은애 어린이집 다니기전이라 좀 고생하셨죠. 대체로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 보는거면 그게 나을거예요.

  • 2.
    '13.1.23 9:31 PM (125.139.xxx.164)

    저두 작년에 둘째 낳으면서 엄청 고민했는데 전 제왕절개라서 제가 조리원가면 큰애가 최소 3주는 떨어져있어야해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병원 있는동안엔 올케가 봐주고 산후도우미신청했어요..저희앤 어린이집도 안보내거든요...다들 둘째 낳기전에 보내야 적응한다고 보내라고했지만 저희부부는 5살에 보내기로했기때문에 안보냈어요..결론은 도우미 이모가 너무 잘해주시고 큰애도 잘봐주시고 전 친정서 조리하는것보다 편했어요..^^큰애를 5일만에 봤는데 정말 너무 낯설어하고 올케한테 붙어서 저한테 안오려고했다는^^

  • 3. 산후조리중
    '13.1.24 11:12 AM (118.217.xxx.35)

    둘째 낳은지 12일 되었어요. 지금 집에서 첫째 데리고 산후조리 중이고요. 첫째는 망설임 없이 조리원 갔는데, 첫째땜에 집에서 가사도우미 분, 친정어머니 도움으로 조리 중이에요. 아기 낳으러 들어가는 순간까지 첫째가 걱정이 되어, 남편보고 첫째 보라하고, 저 혼자 분만하러 갔어요. 집에서 조리하니 조리 하는 것 같지 않고요. 집안 살림 다 눈에 보이니 다 참견하게 되고, 남편 수발, 아이 수발에, 몸은 엉망이어서 이러다 50 되면 만신창이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ㅠ 그래도 좋은건, 첫째가 둘째를 많이 예뻐하고 잘 받아들인다는점. 첫째를 제 손으로 돌보니 저를 비롯 집안이 안정되는 느낌이라는 것. 둘째와의 적응도 빨라지고 모유수유 하기도 쉬워졌다는 점. 일단은 몸은 좀 고된데, 만족하는 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69 짜파구리 드셔보신 분!!! 43 일요일은 요.. 2013/03/02 12,169
224168 디자인벤쳐스 침대 40대가 쓸만한가요? 1 싱글사이즈 2013/03/02 1,919
224167 82cook에 오늘 첨으로 가입했는데요..여러분 가장 많이 들러.. 4 희망사항2 2013/03/02 757
224166 남편과의 데이트 얼마나 자주하세요? 8 zuzuya.. 2013/03/02 2,169
224165 감기몸살.병원다녀왔는데요...독감인지 아닌지 모른데요. 4 2013/03/02 1,268
224164 박시후 고소女, 지인과 문자 “10억 받든 박시후 추락시켜라” 13 호박덩쿨 2013/03/02 5,928
224163 메주콩 삶을때요! ! ! 4 콩이 2013/03/02 1,467
224162 어린이집 오티 안가도될까요? 3 네살엄마 2013/03/02 2,167
224161 냉장실에서 보관한 새우 볶음밥 1 정신줄 2013/03/02 1,016
224160 양초 구입하고 싶은데요.. 5 궁금 2013/03/02 905
224159 중학생과 스마트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스마트폰 2013/03/02 787
224158 민주당은 더럽게 머리나쁜 꼴통들이네요(펌) 9 ... 2013/03/02 871
224157 6세 유치원 4시반 귀가 어떤가요? 5 행복한영혼 2013/03/02 1,574
224156 은행에서 말하는 대출가능금액 거의 그대로 대출가능한가요? 4 세입자 2013/03/02 975
224155 서울역에서 천호역까지 2 .. 2013/03/02 1,048
224154 람보르기니녀가 박시후 고소녀였네요? 6 ..... 2013/03/02 110,455
224153 축구선수 지단 vs 메시 누구를 더 많이 알고있나요? 주변에서 8 치마꼬리 2013/03/02 745
224152 장터사건을 보며-경찰신고를 건의합니다 20 신고필요 2013/03/02 2,383
224151 뉴스타파 시즌3 - 1회 방송 5 유채꽃 2013/03/02 528
224150 간장,오일,설탕등 조미료들 따로 병에 담아 쓰면 좋은점? 7 살림달인 2013/03/02 1,998
224149 생새우초밥뷔페글보고 6 ..... 2013/03/02 1,904
224148 성수수제화타운 수제화어떤가요?? 2 신발 2013/03/02 3,486
224147 다이어트 힘들다...ㅠㅠ 8 ㅠㅠ 2013/03/02 2,588
224146 40대 중반 재취업 13 꿈? 2013/03/02 6,246
224145 분당 사시는 분들..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6 ... 2013/03/02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