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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들이...

귀엽다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3-01-23 20:28:28

6살 아들이 잘려고 누워서 하는말이

"옛날 추억이 사라져서 슬퍼" 라네요

옛날 유행가 가사같은 말을 6살짜리가 하니까 너무 웃긴데

나름 진지하게 얘기하길래 꾹 참았어요.^^

 

이전에 살던집이 이제 조금밖에 기억이 안난다면서 속상하다네요

6살 아이에게도 인생이 있네요.

이제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되겠어요 ㅋㅋㅋ

 

 

IP : 175.112.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8:34 PM (121.135.xxx.39)

    저희 작은아이가 어느날 제가 엄마가 우울하다니까 제 어깨에
    손을 얹더니 사는게 다 그렇죠! 맨날 즐거울수는 없죠.
    좋은날도있고, 흐린날도 있는거예요~~~
    그말 듣는데 웃음이나기도하고 이만큼컸나 싶기도하구요

  • 2. 저희아들
    '13.1.23 8:43 PM (221.146.xxx.33)

    맨날 하는 소리...
    옛날 집에서의 추억이..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나.... 하면서 진짜 울어요......

    그럴때마다...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에가면 추억이야..
    우리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가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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