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둘째가 올해 네살되었는데요..어린이집에서 말을안한대요...

네살남아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01-23 17:29:18

세살때부터 어린이집엘 다녔구요..

오전에만 어린이집에 있었구..열시에 등원했다가 낮잠자기전에 제가 한시쯤 데려왔어요..

글구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타가구요..

첫째 아이때는 아이 친구들도 많았고..잘 놀았는데..

둘째는 형아랑 집에서 충분히 놀구하니 친구만들어줄 생각도 안하고..첫 아이 위주로 다니게 되더라구요..

근데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말을 거의 안한다고 하네요..

말은 늦게 하긴했지만..지금 30개월요..

그래도 집에선 한두달전부터 곧잘 말을 잘해요..

의사표현도 확실하구요..형아랑 놀때도 소리도 지르고 싸우기도하고 그럴정도루요..

근데 어린이집에선 네 아니오 대답조차도 거의 안하고..친구들이랑 놀때나..선생님이 뭐 물어볼때도 말을 안한다고 해요..

걍 미소만 짓는다고...의사표현조차도 못한다고하니..........

첫 아이땐 친구들과의 관계나 말이나 뭐든 다 빨라서 이런 걱정 안했었는데요...

지금 30개월인데..어려서 그럴수도 있고 더 크면서 나아질까요???

밖에나가면 엄마인 제가 옆에 있어도 말을 잘 안해요..문화센타에 가두...

집에선 말을 너무 잘하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인 의사표현 좋다 싫다 나쁘다 정도는 표현을 해야할텐데..그마저도 안한다니..넘 걱정이되네요..

제가 어찌하면 될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P : 111.118.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루터기
    '13.1.23 5:34 PM (116.120.xxx.41)

    첫째딸이 그래요. 다섯살이에요.
    아이가 수줍음 많고 소극적이라 그럴수 있으니 기다려주눈게 어떨까요?

  • 2. 낯가림?
    '13.1.23 5:35 PM (121.100.xxx.136)

    낯가림이 심한 아이아닌가요? 아직까지 어린이집 선생님과 애착이라던가 유대감이 부족한가봐요. 집에서는 말 잘하는 아이라면 좀더 기다려봐주세요. 자신감이 부족하다거나 낯가림이 다른 아이들보다 있을경우 그런거 같아요. 저희 애도 빠른편은 아닌데 동 월령인데 말이 엄청 많은편이거든요. 자신감키워주는 놀이법이나 스스로 뭔가 성취감 느낄수 있는 놀이를 해보세요. 좀더 나아질거 같아요

  • 3. 낯가림
    '13.1.23 6:06 PM (111.118.xxx.6)

    낯가림이 심하다기보다는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타인을 보고 엄마뒤로 숨거나 무서워하진않거든요..
    그것보다는 수줍음이 큰거같아요..부끄러워하는게..
    이런 행동이 앞으로 노력하면 나아질려나요?..

  • 4. 선택적 함구증
    '13.1.23 6:15 PM (119.198.xxx.89)

    검색 한번 해보셔요.
    아닐수도 있지만 주변에 그런아이가 있어서요.
    빨리 알면 의외로 쉽게 고칩니다.

  • 5. 여기도요
    '13.1.23 6:55 PM (79.220.xxx.33)

    제 맏딸아이도 유치원에서 도무지 말을 안 해서 정신과의사한테 보내라는 말까지 들었었습니다. 보통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들이 그런다던데 저흰 그냥 딸아이를 성격 그대로 받아드리고 전혀 말하라고 부추키거나 노력 안 했습니다.
    유치원도 한 6개월 쉬고 그냥 아이를 데리고 들로 산으로 놀러다녔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고 나이가 먹으니까 점점 괜찮아 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19 방금 가입했어요. 1 라딕 2013/02/11 736
218218 노인성 치매 검사 해보신분 정보 좀 주세요 15 며느리 2013/02/11 14,745
218217 중화TV 나오시는 분, 중국판 아내의 유혹 하네요. 2 2013/02/11 1,402
218216 고양이맘님들 좀 봐주세요ㅠ 4 엉터리 캣맘.. 2013/02/11 1,117
218215 밑에간병이야기들으니 한국남자 19 ㄴㄴ 2013/02/11 3,325
218214 우리애기가 뛰어서 미안해요? 19 ㅋㅋ 2013/02/11 4,855
218213 유기농 설탕, 비정제당과 정제당 구분법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3 설당 2013/02/11 16,151
218212 남편이 루이비통 가방을 선물이라고 사왔어요... 45 받아도고민 2013/02/11 17,618
218211 아이러브커피 친구합시다. 20 알럽커피 2013/02/11 2,048
218210 내가준 세뱃돈.. 3 나는 2013/02/11 1,989
218209 오래사는 건 재앙입니다 30 또한해 2013/02/11 10,312
218208 양천구 신정동인데요 아이가 어느 중학교를 갈지 알아보려면 4 .. 2013/02/11 1,866
218207 남편 손목시계 좀 봐주세요..50대 3 시계 2013/02/11 1,547
218206 한달의 병가가 끝나고 회사로.. 3 청명한 하늘.. 2013/02/11 2,153
218205 롯데월드 추워도 괜찮나요? 2 롯데월드 2013/02/11 1,736
218204 미드에 나오는 동양인여배우 13 ㄴㅁ 2013/02/11 5,321
218203 74세이신 노인 암보험 들 수 있는거 있을까요? 8 암보험 2013/02/11 2,347
218202 어머니 골다공증 문의 3 콩쥐엄마 2013/02/11 1,336
218201 진짜 슬프면 눈물이 왜 안나올까요..?? 10 ... 2013/02/11 10,544
218200 살기편한평수이사?, 아님, 오피스텔구입? 어떡하나.. 3 행복한 고민.. 2013/02/11 1,356
218199 다시 이제부터 4 폴란드 벌판.. 2013/02/11 1,257
218198 키친타올 롤과 사각중... 5 ... 2013/02/11 1,784
218197 헤어드라이어 추천 좀 5 .. 2013/02/11 1,692
218196 미신이 생활인 시어머니.. 피곤해요 19 폼폼 2013/02/11 13,115
218195 세들어 사는집 차광방법 알려주세요 (못질이 필요없는 커텐 종류).. 5 눈부셔요 2013/02/11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