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가 원없이 많아요..
것두 아주 품질좋은 시래기....
생물고등어 사서 새리기 깔고 지져 놓았어요..
얼마전 장터에 옆집 시래기 파신분
눈물날정도로 고마워요~~
몇키로라 하면 양이 얼만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주문해놓고
배송받아선 살짝 멘붕이 왔었어요..
너무 많아서...ㅠㅠ
조금씩 조금씩 삶아 냉동고에 소분해서 넣고
이웃들 나눠주고도 아직도 한가득 남았어요...
지져도 먹고 시래기 국도 끓이고
요즘같이 물가 비쌀때 보기만해도 사랑스런 시래기에요..
ㅎㅎ 그리고 오늘 받은 엘*** 사과
대박맛있어요...사과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건지..
오승*님 제주도로 바로 연락해서 받은 꼬마귤..
귤향기가 제대로입니다요~
시래기 삶고 지지면서
조금 저렴히 구입해서 넉넉해진 식재료들과
일찍 저녁준비도 완료하고
커피한잔 마시며
행복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 봅니다..
시래기야...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