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아들엄마~

애기엄마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3-01-23 14:56:00

20개월 아기 엄마예요~저는 원래 혼자 잘 놀구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박신혜역할 이해가 가는 ㅋㅋ )혼자 있는거 원래 좋아해요

근데 걱정되는게 아기가 이제 다른 아가들한테 조금 관심이 있는거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애기엄마들 모임 이런거 없거든요 전혀 정말 그냥 애기 낳고 애기 엄마들이랑 친해지고 같이 모임도 하고 그런다는데

저는 그냥 원래 친구들 만나는것빼고는애기 엄마들모임 그런거 없거든요

애기 낳고 조리원에서는 정말 모유수유하느라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저는 조리원에 있는 사람들하고 말할 기회도 별루 없더라구요 힘들어서 그냥 남는시간에 애기 모유먹이고 자고 그러다 ㄴㅏ왓네요 조리원에서

그리고 애기 키우기 정신없이 지내다가6개월 넘어서 문화센터 갓는데 거기서두 그냥 많이 친해진다는데

또 그렇게 친해질 만한 엄마들은 없엇어요

그래서 그런가 그냥 저냥 육아하는 모임 그런거 없이 혼자 집에서 애기하고 놀아주거든요

저는 키즈까페도 혼자다녀요ㅡㅡ 그냥 애기 엄마들하고 친해질 그런계기가 없네요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애기 엄마 친구들은 없어요 ㅜㅜ

애기가 이제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그래야하는데 이제 조금 걱정이 드네요 이제 발벗고 나서서 애기 엄마들을 만나야하나,,그래서 애기 친구들도 만들어줘야하나,,

저 처럼 혼자 그냥 육아하는 엄마도 있나요? 아님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83.99.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3:01 PM (171.161.xxx.54)

    저도 그래요. 조리원에선 다 각자 방에서 식사하고 프로그램에서도 다들 조용히 있고 그래서 한명이랑만 몇마디 나눠본게 전부인데 연락처 주고받을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문화센터도 안 가봤고 그냥 집에서 베이비시터랑 둘이 키웠어요. 짐보리네 뭐네 다 엄마가 회사 다니고 베이비시터가 운전 못하면 다니기가 애매하더라고요.
    키즈까페는 심지어 한번도 안 가봤고... 인터넷 카페는 가입은 했지만 애기 엄마들 만나려고 일부러 오프모임 나가고 하기는 좀 쑥쓰럽기도 하고 저랑 안 맞을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야 원래 제 친구들 있으니까... 애기 친구할 가족을 찾아주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찾을수 있을까 싶기는 해요.

  • 2. 은사자
    '13.1.23 3:08 PM (121.170.xxx.250)

    어머 저도 20개월 남자아이 엄마에요 ㅎㅎ 저도 집에서 혼자 키워요 나름 고령출산인지라 산후조리원에선 방에 널부러져 있었구요 ㅠㅠ 그 후엔 그냥 아파트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싫더라구요 내 아이 컨디션이나 스케쥴에 따라주려면 아줌마들끼리 어울리는게 버거울것 같아서.. 올해 봄부터 문화센터 다닐까해요 또래 친구는 나중에 유치원 가면 자연스럽게 생길것 같아 크게.걱정안해요^^

  • 3. 지금이 편하면
    '13.1.23 3:26 PM (112.151.xxx.163)

    그냥 편하게 가심 되요.

    아이 유치원가서도 굳이 안만나게 되기도 하고, 학교보내도 안만나지기도 해요.

    전업이 되다보니 학교 청소하러 다니다 친해지고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만나서 그중 마음맞는 몇은 만나기도 했지만, 각자 생활이 더 많아서 자주 만나지도 못해요.

    일하는 엄마한분은 전문직이라 늘 바쁘고, 방학때 한두번 보는데 아이가 사귄 친구의 엄마죠.

    잠깐 만나도 참 서로 얻는게 많아서 좋다고 하는 편.

    동네에서의 어울림은 기회가 주어지면 만나고 억지로는 말고...그렇게 편하게 생각해요. 전.

  • 4. 까페디망야
    '13.1.23 3:39 PM (116.39.xxx.141)

    저두 그래요... ㅎㅎ
    제가 비정상인가 이런 생각도 가끔해요..
    어떤 사람들은 외로워서 죽고 싶다 생각도 한다는데..
    전 애들 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잠깐 82하면 하루가 정말 후딱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696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앱 추천 부탁 드려요 4 걷고싶다 2013/01/30 752
212695 물항아리? 정수기? 1 혹시 2013/01/30 1,419
212694 5년만기 대출이요... 2 .. 2013/01/30 815
212693 자동차세 할부되는 카드 6 아림맘 2013/01/30 1,000
212692 요리하는게 갈수록 싫어져요 4 알담 2013/01/30 1,414
212691 두 부동산에 끼어서 황당합니다. 2 평수갈아타기.. 2013/01/30 1,322
212690 산모미역으로 미역국 어떻게 끓이나요?(쇠고기 없이) 4 남편생일.요.. 2013/01/30 1,245
212689 아이들 겨울 아우터 매년 지금쯤 대폭할인 이용해서 미리 장만.. 5 겨울지나니 2013/01/30 1,622
212688 제가 사고 싶은 물건들 목록인데 여기서 몇가지만 필요없다! 말씀.. 78 여기서 2013/01/30 13,302
212687 일베, 유해게시물 차단보다 폭로하는 기자막겠다? 2 뉴스클리핑 2013/01/30 347
212686 정치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일베충' 운운하는 악의적 이.. 17 진정한사랑 2013/01/30 917
212685 인간관계에서 기브 엔 테이크를 잘하는방법은 뭘까요? 1 궁금 2013/01/30 4,299
212684 형광등 어떤게 좋은건가요? 2 ... 2013/01/30 661
212683 2G 핸드폰으로 개통 가능한가요? 1 ... 2013/01/30 1,325
212682 초등과외 선생님을 소개 받고 싶어요. 2 밥해주는엄마.. 2013/01/30 899
212681 5천만원 받고 유산 5억 포기했답니다. 75 친정엄마 짜.. 2013/01/30 21,848
212680 도로주행시험 또 낙방했어요.. ㅠㅠㅠ 12 운전면허 2013/01/30 3,249
212679 코스트코 냉동말고 냉장 라비올리 드셔본분 계세요???? 7 라비올리 2013/01/30 2,055
212678 엑셀 숫자를 텍스트+(숫자)로 바꾸는 방법 알려주세요 2 긍정이조아 2013/01/30 2,745
212677 양파요리 좀 찾아주세요 6 양파 2013/01/30 777
212676 제주도 렌트카 요금 4 렌트카 2013/01/30 1,711
212675 마니카꿀좋은가요? 6 아이허브처음.. 2013/01/30 2,164
212674 최근 자동차 i30 구입하신분 계세요? 1 2013/01/30 639
212673 생마 어디서 주문해서 드세요?? 1 Turnin.. 2013/01/30 417
212672 빌게이츠가 만든 수도필터 구입하고픈데요 룰ㅇㅇ 2013/01/30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