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왔습니다. - 5살까지 가르쳐야하는 5가지 삶의 가치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3-01-23 13:05:03
http://media.daum.net/life/living/wedding/newsview?newsId=20130122080505600&R...

5살까지 가르쳐야 하는 5가지 삶의 가치 
정직·정의·결정·배려·사랑이 왜 중요한지 알려줘야 베이비뉴스 | 강샘 기자 | 입력 2013.01.22 08:05

어린 아이에게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은 대부분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미 육아잡지 페어런츠(parents.com)는 다섯 살 전에 적어도 다섯가지 삶의 가치는 반드시 가르쳐 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페어런츠가 전하는 5세 이전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다섯가지 삶의 가치다.

1. 정직
크리스가 친구 폴과 걸핏하면 싸웠다. 크리스의 엄마는 두 아이를 떼어 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폴의 엄마가 찾아와서 크리스를 자기 집에 초대했다. 장황한 설명이 싫어서 크리스 엄마는 크리스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 폴의 엄마가 가고 난 후 안에서 듣고 있던 크리스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내가 어디가 아픈데?" 

엄마는 급한 김에 여러 가지 변명을 하느라고 아들에게도 거짓말을 해야 했다. 엄마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아이는 그 순간에 엄마로부터 거짓말을 배웠다. 그 상황은 무의식적으로 그의 머리에 남아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거짓말을 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은 앞으로 크리스의 삶을 망쳐 놓을 수도 있다.

아이 앞에서 부모의 정직은 참으로 중요하다. 크리스의 엄마는 다소 곤란한 점이 있더라도 "요즘에 두 아이가 너무 싸우네요. 당분간은 좀 떨어 뜨려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 앞에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꼭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도 말해야 할 것을 숨기는 것도 정직을 방해하는 것 중의 하나다. 예를 들자면 "이거 아빠한테 말하면 안돼" 라던가, 전화가 걸려 오면 "엄마 없다고 해"라고 말하는 것도 아이의 정직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아이의 정직을 방해하는 것은 지나친 엄격성이다.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면 아이들은 사고를 저지르고 무서워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잘못을 하더라도 야단치기 보다는 함께 풀어나가 버릇하면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2. 정의
4살 에이미가 사촌 마커스와 각자 나무 블록으로 성 쌓기를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에이미가 마커스의 성을 부숴버렸다. 왜 그랬느냐고 묻자 마커스가 자기보다 더 크게 만들어서 화가 나서 부숴버렸다고 말했다. 아빠는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고 다시 놀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게 한다. 그러나 그렇게만 하면 안된다.

에이미는 분명히 마커스의 성을 부수는 피해를 입혔다. 피해를 입힌 경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과를 했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마커스가 그만큼 공들여 쌓은 성을 원상 복귀하도록 했어야 한다. 그리고 피해 본 것에 대한 보상으로 마커스에게 과자를 하나 주는 행동을 하도록 했어야 한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 반드시 사과와 복구, 보상을 가르쳐야 한다.

3. 결정
삶은 결정의 연속이다. 두 개, 세 개, 혹은 더 많은 문제들에 부딪쳤을 때 빠른 판단력으로 결정하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게 결정하는 습관을 길러 주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잘못 결정하는 일은 수도 없이 많다.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이 때 잘못 결정했다고 야단을 치면 다음에 무언가를 결정해야 될 때 당연히 망설이고 겁이나서 주저하게 된다. 잘못 판단해서 했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다시 되돌리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구해 보면 좋다.

4. 배려
사회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줄어 들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약한 면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은 서로 배려해가면서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솔선 수범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연말에 자선냄비 같은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자선을 베푸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자선으로 그치지 말고 그것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다는 것도 반드시 가르치자. 가능하면 아이로 하여금 직접 기부를 하게 하는 것도 좋다.

5. 사랑
사람들은 아이들은 사랑을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배울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한다. 그러나 부모가 모델이 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먼저 부모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부끼리 자주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에게도 많은 포옹을 해 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해주자.

단순한 말로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독특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다. 도시락 안에 살짝 사랑한다는 쪽지를 남겨 두기도 하고 포스트 잇을 이용해 칫솔에 "사랑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두면 아이는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부모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자.

IP : 58.237.xxx.1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1:05 PM (58.237.xxx.199)

    http://media.daum.net/life/living/wedding/newsview?newsId=20130122080505600&R...

  • 2. ..
    '13.1.23 1:08 PM (116.33.xxx.148)

    감사합니다. 잘 읽고 저장합니다

  • 3. 두번째의
    '13.1.23 1:09 PM (116.33.xxx.18)

    정의....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 반드시 사과와 복구, 보상을 가르쳐야 한다. 인상적입니다

  • 4. 감사
    '13.1.23 1:20 PM (39.7.xxx.102)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저장좀 할께요‥

  • 5. Endtnsdl
    '13.1.23 1:26 PM (125.246.xxx.130)

    감사합니다^^

  • 6. ...
    '13.1.23 1:26 PM (59.14.xxx.110)

    좋은 글이네요. 블록놀이 사례는 저의 현실이예요. 사과, 복구, 보상!! 기억할께요!!

  • 7. 저장
    '13.1.23 1:33 PM (116.34.xxx.67)

    저장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 8. ho
    '13.1.23 1:38 PM (14.35.xxx.16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 저도
    '13.1.23 1:51 PM (61.43.xxx.27)

    좋은글 고맙습니다.

  • 10. 사비나73
    '13.1.23 2:22 PM (183.97.xxx.54)

    저두 감사합니다..

  • 11. 유키지
    '13.1.23 2:23 PM (183.100.xxx.231)

    다섯살 저희 아이에게 제가
    가르쳐야할거네요
    감사합니다

  • 12. 초록팜파스
    '13.1.23 2:57 PM (211.34.xxx.114)

    두번째글 정말정말 공감 합니다.
    항상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어야 할 글이네요....

  • 13. ᆞᆞ
    '13.1.23 3:26 PM (123.215.xxx.29)

    어떻게 저장하나요?

  • 14. 감사합니다.
    '13.1.23 4:09 PM (116.127.xxx.5)

    아이 기르면서 찬찬히 읽어보게되는글이예요...

  • 15. 찬란한아짐
    '13.1.23 7:28 PM (110.70.xxx.51)

    좋은글저장할께요

  • 16. 알면서도
    '13.1.23 7:33 PM (59.15.xxx.196)

    다음달에 돌되는 아가키우는데 가슴에 새겨야겠어요

  • 17. 좋은 글
    '13.1.27 12:28 PM (211.216.xxx.81)

    감사합니다

  • 18. 천년세월
    '18.6.21 4:39 PM (175.223.xxx.213)

    아이교육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08 남친 아버님 칠순 선물걱정이예요 5 .... 2013/03/08 1,983
226707 영어유치원 졸업한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 영어학원 있을.. 5 에휴 2013/03/08 1,360
226706 이거 뭐하자는건지 1 바나 2013/03/08 508
226705 피자나 스파게티 싫어하시는분 있으신지? 6 요리 2013/03/08 1,214
226704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12 영화 2013/03/08 3,214
226703 오늘아침에 살짝 환기하고 못했는데, 환기 어떻게 하세요? 1 환기 2013/03/08 1,010
226702 농심 강글리오 커피 CF 보셨나요? 23 농심 2013/03/08 4,807
226701 옷 잘입기 생각하다가 4 tods 2013/03/08 1,554
226700 생전 처음 항문 외과 가는데.. 엉덩이 보여주는것.. 어색하지 .. 20 .. 2013/03/08 15,541
226699 건물에 잡힌게ㅠ이 정도면 어느 수준일까요? 3 ^^ 2013/03/08 1,178
226698 사춘기 아들이 세들어 사는 집을 많이 파손시켰는데요... 7 ㅠㅠ 2013/03/08 3,102
226697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공유하고싶은 동영상 둘.(글이 길어요... 3 나거티브 2013/03/08 535
226696 하숙집 계약금 관련 문의 3 마뜰 2013/03/08 549
226695 오리털파카 집에서는 어떻게 빨아야 할까요? 4 오리털 2013/03/08 2,075
226694 여자 핸드백 들고 다니는 청년 16 ... 2013/03/08 3,317
226693 노회찬 생각보다 정말 찌질한 사람 이였네요(펌) 10 ... 2013/03/08 2,053
226692 확실히 개학하니 피곤해서 일찍 자는군요 2 . 2013/03/08 824
226691 고소영 브랜드 옷.. 상당히 고가이고 디자인 독특하더라구요. 2 .. 2013/03/08 5,943
226690 이상한 마음 3 ... 2013/03/08 741
226689 외국 중고생도 교복입나요? 17 === 2013/03/08 1,923
226688 카카오스토리 사진 여러장 올리기 2 카스 2013/03/08 3,995
226687 저도 맛있는 시판 만두 발견했어요. 39 ... 2013/03/08 13,332
226686 대인공포증인가요, 아니면 열등감일까요? 2 낭만고양이 2013/03/08 1,832
226685 주말용 영화랑 소설 추천해요. 1 우리우리 2013/03/08 585
226684 장터 못난이 꼬마 손가락 꼬꼬마 가정용 쥬스용 미니 흠 ...... 19 ... 2013/03/08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