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직장맘 저는 전업맘입니다
동생은 저한테 잘하고 사이는 좋은편입니다
동생과 같은동에 살면서 조카를 봐주고 있어요
아침먹여서 등원시키고 하원하면 간단히 간식을 먹고 저녁 먹고 올라갑니다
제부가 지방근무일때까지는 아침 저녁을 저희랑 먹었는데 제부가 올라오면서 부터는 반찬을 챙겨서 올려 보냅니다
몇일전 동생이 저희집에서 먹고 올라가면 안되냐고 하는데 제가 냉정하게 올라가서 먹으라고 음식을 챙겨서 보냈습니다 제부가 늦게 오는날은 저희집에서 먹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이상한 맘이 듭니다 동생네 음식챙겨 주는게 부담스럽고 싫어집니다
제가 도와 줄수있는 부분인데 이제는 마음이 변합니다
저도 직장다닐때 어머니가 아이들을 키워주셨고 친정엄마도 저를 많이 챙겨 주셔서 아는데 ...
동생한테 올라가서 먹으라고 한 날부터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날 저희 아이들 스케쥴이 늦어서 저희도 저녁을 안먹고 있어고 조카도 안먹었다고 하니 아직 안먹었냐고 하며 반응이
별로 였습니다
엄마는 제가 집에 있으니 동생에게 도움을 줬으면 하시고 너가 수고한다고 하는데 ...
이런 나쁜맘을 먹는 저 왜이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