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평] 가족 사랑밖에 모르는 이동흡 후보자가 갈 곳은 가정뿐이다

세우실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3-01-23 11:20:05

 

 
 

 

가족 사랑밖에 모르는 이동흡 후보자가 갈 곳은 가정뿐이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청문회가 진행 될수록 이동흡 후보자의 잘못된 가족사랑은 존경받아야 할 헌재소장의 지위를 조롱거리로 전락시키고 있어 헌법수호의 보루마저 무너뜨리는 모습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공금과 개인돈을 분간할 수 없는 수억의 돈을 유학비용으로 송금하고, 이렇다 할 경력도 없이 스카우트 된 딸의 통장에 현금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매월 아빠에게 수백만 원의 용돈을 모아드릴 수 있는 모습을 보며 취업과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은 심각한 사회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급기야 오늘은 이동흡 후보자는 수원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관용차를 이용해 운전사들에게 자녀들의 출퇴근을 시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공적으로만 이용해야 하는 차를 가족을 이동시키는데 사용해야 했던 이동흡 후보자가 가족들에게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을지 몰라도 매일 새벽 만원의 콩나물 버스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대다수의 국민은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동흡 후보자는 정말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가야 할 곳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딸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정이다. 이제라도 헌법의 수호자 코스프레에서 깨어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2013년 1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정은혜
 

 

 

 

민주당의 논평 드립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中 -

―――――――――――――――――――――――――――――――――――――――――――――――――――――――――――――――――――――――――――――――――――――

IP : 202.7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다보다
    '13.1.23 11:27 AM (203.247.xxx.210)

    뭐 이런 게 다 있나 싶.....

  • 2.
    '13.1.23 11:31 AM (118.46.xxx.78)

    딸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정에서 조사받을 준비하시길
    당신이 조사를 안받고 살아갈수 있는 방법은 현재소장이 되는 길이겠지

    박근혜 정부는 법죄자들이 자신의 죄 값을 치르지 않기 위해
    권력의 개가 되어 충성할 인간들이 필요한듯

    약점을 잡아 충성하게 만드는 조직

  • 3. 써니맘
    '13.1.23 11:31 AM (121.129.xxx.81)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데 가장 화나더라구요

  • 4. 에효...
    '13.1.23 12:25 PM (122.34.xxx.49)

    저런 인간을 임명하려했다는것이 더 황당할 뿐입니다..

  • 5. 샛누리 인간들
    '13.1.23 12:27 PM (211.202.xxx.35)

    이런놈을 별 결격사유가 없다 감싸는게 더 화가납니다.
    도찐개찐

  • 6. 수성좌파
    '13.1.23 10:38 PM (121.151.xxx.187)

    법조인이 아니라 돈에 환장한 탐욕덩어리로 보이더만

    이런인간조차 결격사유가 없다니 그나마 성범죄 전력이 없어서인가요 ㅉㅉㅉ

    하긴 똥덩어리들이 보기엔 좀 미흡해 보이긴 하겟습니다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89 에스티로더 갈색병 내용입니다. 요리를해먹어.. 2013/01/28 1,211
212888 아이들 의자 어디꺼쓰세요? 1 분당맘 2013/01/28 518
212887 많이 읽은 글에 있는 차종 이야기를 보고 생각남^^ 1 냐옹 2013/01/28 518
212886 수원 영통쪽에 아파트 4 궁금 2013/01/28 1,893
212885 관자요리 추천해주세요~ 4 ^^ 2013/01/28 1,753
212884 이 정도의 짐인데...1톤 용달불러서 이사해도 될까요? 7 이사 2013/01/28 6,731
212883 홈 더하기 집에 2 샘표 고추장.. 2013/01/28 806
212882 컴도사님들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오류창T.T 1 아놔 2013/01/28 620
212881 그림 잘 아시는분~천경자 화백에 미인도 말이예요 1 뽀로로32 2013/01/28 2,144
212880 일원동 푸른마을 어떤가요? 4 이사좀가자!.. 2013/01/28 11,546
212879 태교 열심히 하신분들 아이 성향 어떤가요? 4 26주 2013/01/28 2,466
212878 홍삼 하고 종합비타민 하고 같이 먹어도 되나요? 홍삼 2013/01/28 2,712
212877 박시후 or 김지석 나오는 드라마 추천이요 30 드라마추천 2013/01/28 3,419
212876 네오트랩, 혹은 **트랩 설치로 하수구 냄새 차단 확실하게 효과.. 2 ... 2013/01/28 3,191
212875 회사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 어떻게 극복하나요? 13 고작 대리... 2013/01/28 4,513
212874 마일리지로 비행기 타고, 국내 패키지에 합류 할 수 있나요? 3 .. 2013/01/28 934
212873 독신주의자 글 썼던 원글인데요.... 3 2013/01/28 1,473
212872 서영이 보셨어요..?? 32 hide 2013/01/28 11,124
212871 싱가폴 잘 다녀왔어요~ 4 .. 2013/01/28 1,659
212870 마트서 산 건 곤드레 나물이요 2 클라라 2013/01/28 1,057
212869 저렴한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4 극세사이불여.. 2013/01/28 744
212868 면도날에 손이 베어서 살갗이 덜렁거려ㅛ 11 2013/01/28 3,377
212867 너무 다른 두 전범 국가… 獨 메르켈 “나치 범죄에 영원한 책임.. 1 세우실 2013/01/28 650
212866 가계약금 파기할때.. 18 힘들다 2013/01/28 4,502
212865 피아노 학원 알아볼때 3 피아노 2013/01/2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