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너무 행복하네요~

.,.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3-01-23 10:45:49
어제 시동생 온다고 하루종일 청소해서 집은 각잡히고 반짝반짝~
아기사랑 세탁기가 걸레 삶고 있고
식기세척기에 어제 술마신 거랑 아침 먹은 거 돌리고
로봇 청소기 돌려놓고
샤워하고 나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82에 들어온 이 시간...
정말 행복하네요. ^^

사실 어제 시동생과 남편과 얘기하면서
가장의 경제적인 책임감과 부담감을 다시 한 번 느껴서
상대적으로 더 그런지 모르겠어요.

저도 회사 그만둔지 반년밖에 안 되었지만..
전업주부만이 가질 수 있는 이 고즈넉한 시간이 정말 행복하네요.
IP : 14.35.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10:50 AM (1.232.xxx.106)

    저도 행복해요~~
    대딩 두놈들 아직 꿈나라 헤매고 있고
    거실에 앉아서 82하고 있는데
    우리 겸둥이 강쥐가 무릎에 턱대고 자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 2. 원글님..
    '13.1.23 11:02 AM (110.1.xxx.228)

    생뚱맞은 질문,,하나,,
    로봇 청소기 어디꺼 쓰세요??그리고 소음은 어느 정도에요? 보통 청소기 돌리는 소음 정도 인가요??
    저도 웬만하면 제가 청소하자 그러고 살다가,,이젠 넘 힘들고 바쁠땐 진짜 어찔 할 수가 없어서요,,
    로봇 청소기라는 문명의 이기가 나왔으니 비싸지만 한 번 사용해 볼까,,생각중인데,,어때요??

  • 3. .....
    '13.1.23 11:17 AM (123.199.xxx.86)

    아~~행복아~~~고물이라도 좀 떨어져 다오~~
    열두폭 치마 펼치고....떨어지는 행복 고물이라도 받아보자~~

  • 4. 하박님
    '13.1.23 11:29 AM (110.1.xxx.228)

    마미로봇은 그럼 땡 ! 이군요,,감사,,리스트에서 지웠슴다
    원글님 무슨 로봇 청소기인지..어떤지 답좀 주세요^^;;;

  • 5. ..
    '13.1.23 11:30 AM (14.35.xxx.83)

    82들어오신 분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ㅎㅎ

    로봇청소기는 엘쥐 로보킹 빨간거 사각형 써요.
    소음은 보통 청소기보다 약하구요.

    저는 매일매일 돌려요.
    청소안되는 사각지대가 있긴 한데 매일 돌리면 사각지대도 매일 바뀌어서
    결국 청소 다 되어요.. ㅎㅎ
    청소기 열어보면 얼마나 뽀얀 미세먼지가 많은지.. 얼마나 기특한지.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카페트 아래나 베란다 등은
    진공청소기로 청소해 주면 집 안 정말 깔끔해요.

    저는 청소하기는 싫으면서, 발에 뭐가 밟히는 거 너무 싫어해서
    정말정말 잘 샀다고 생각해요.

    먼지 한 톨도 못 보는 엄청 깔끔한 성격 아니시면
    로봇 청소기 정말 왕추천드려요~~~

  • 6. ㅇㅇ
    '13.1.23 11:40 AM (218.38.xxx.231)

    엘지 사각형 추천드려요

  • 7.
    '13.1.23 12:18 PM (175.118.xxx.55)

    그럼 식탁 의자랑 물건들 다 치워놓고 돌리나요?
    그리고 식기세척기는 어디꺼 몇인용이세요?
    설겆이 하다 잠시 쉬고 있어요ᆞ밥한끼 먹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아요ᆞ설겆이가ᆞᆞㅜㅜ

  • 8. ..
    '13.1.23 12:34 PM (14.35.xxx.83)

    바닥 정리정돈은 잘 하셔야 되요~
    안되면 바닥에 있는 물건 소파에 다 올리고 하시면 되지만..
    저는 매일 돌리니까 반강제적으로 정리정돈을 하게 되네요. ㅋㅋ
    나름 좋은 점이기도 합니다.

    식기세척기는 동양거 6인용이에요.
    4인 가족에 적당한 거 같아요.
    큰 냄비는 안 들어가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12인용은 설치할 장소가 없어서 쓰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 9. ..
    '13.1.23 12:36 PM (14.35.xxx.83)

    그리고 식탁 의자도 올리셔야 하구요.
    매일 습관되니 별로 힘들지 않아요.
    원래 식탁 아래와 소파 아래가 제일 지저분하잖아요~

  • 10. 원글님 감사!
    '13.1.23 2:47 PM (110.1.xxx.228)

    우와,,엘지 사각형이군요,,전 동그라미 인 줄 알았는데,,삼성꺼랑 아이로봇 룸바 랑 고민 하다 가격도 비싸고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청소기 돌리고 스팀 청소기 돌리고 오토비스로 마른걸레질 까정 하고 들어오니 일케 친철한 답변이 ^^
    사각형이 동구라미 보다 나은건가??또 고민하게 생겼네요,,윗분도 사각형 추천 하시고,,
    식탁 의자 다 올려야 되는군요,,흠,,어쨋든 넘 바쁘면 청소기 돌릴 시간도 없어서 로봇 청소기 나한테 꼬옥 필요한 거 같네요,,문제는 가격인데 ,,가격대 쫌 더 알아보고 사야겠어요^^

  • 11. 로보킹
    '13.1.24 1:48 AM (119.67.xxx.75)

    이번에 저도 사각 로보킹샀어요
    백수라서 남편에게 미안했지만 나이탓인지
    정말이지 정소하기 싫어서 스트레스 만땅이었어요
    육십일만원 투자해서 마음이 홀가분하네요
    바닦은 됐는데 위에 정리 해주는 기계는
    안나오는지...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21 역시 정봉주 12 vos 2013/03/08 3,038
226620 76세 아빠,엄마 보험 필요해요 6 보험 2013/03/08 1,480
226619 후라이드 그린토마토...란 영화 19 궁금 2013/03/08 3,131
226618 정의당, 노회찬 부인 공천. 안철수와 전면전 10 샬랄라 2013/03/08 1,379
226617 갤노트2 & 옵쥐프로 갈등중입니다 13 어렵군 2013/03/08 2,687
226616 요새 날씨에 트위드 입는거 맞죠? 1 .. 2013/03/08 1,058
226615 휴ㅜ~학교 월요일날 간다네요(등교거부 여중생) 6 푸른하늘과 2013/03/08 2,208
226614 중간고사는 없어지고 기말고사만 보는곳 많나요 5 경기도 2013/03/08 1,180
226613 설날에 세배 안하는 집 있나요? 4 설날세배 2013/03/08 1,023
226612 턱 깎으면 턱 밑에 피부가 남아도는 듯 보이나봐요 1 2013/03/08 2,205
226611 약을 버리려는데요 .. 약사님들 봐주세요. 6 화초엄니 2013/03/08 1,251
226610 중고생어머니들. 교복자율화 찬성,반대 투표해봐요 49 어떠세요? 2013/03/08 4,363
226609 박시후닷컴이라니? 박시후 2013/03/08 1,040
226608 영호남이여~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비상하라! 1 프레시안 2013/03/08 423
226607 결혼 후 독서 제로 2 ??? 2013/03/08 732
226606 걸스카웃하면 아이한테 많이 좋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08 1,590
226605 강아지 산책후 몸에서 쇠냄새 나는거요.해결책이 8 .. 2013/03/08 9,179
226604 성인여성 87%, "결혼으로 '신분상승' 기대" 18 .. 2013/03/08 4,027
226603 日 여성들, 박종우 사진에 ‘위안부는 매춘부’ 모독 2 에휴 2013/03/08 1,303
226602 식물 키우기 넘 힘들어요~~~ 6 야자 2013/03/08 1,294
226601 인스턴트는 음식 조리중에 냄새가 안나지 않나요 3 냄새 2013/03/08 608
226600 우체국 보험 1 궁금이 2013/03/08 907
226599 색다른 상담소 좋아하셨던 분들~ 3 3박사들 2013/03/08 1,299
226598 보통 친한친구 동생 결혼식에 참석 하지요?? 8 .. 2013/03/08 5,214
226597 연말정산 아직도 안끝난 회사 있으신가요? 5 궁금 2013/03/08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