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싫어하는사람이 계속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요
그동안 만나자고 할 때 마다 이런 저런 핑계대며 거절 했었는데
또 전화해서 보자고 하길래 만나고 싶지 않다고 간단히 말했더니 알았다고 금방 전화 끊더군요
이러는 제 맘도 굉장히 않 좋더라구요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데 계속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왜 그런걸 까요?
이성관계도 아닌데 말이죠
제가 싫어하는사람이 계속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요
그동안 만나자고 할 때 마다 이런 저런 핑계대며 거절 했었는데
또 전화해서 보자고 하길래 만나고 싶지 않다고 간단히 말했더니 알았다고 금방 전화 끊더군요
이러는 제 맘도 굉장히 않 좋더라구요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데 계속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왜 그런걸 까요?
이성관계도 아닌데 말이죠
나는 착해서 끝까지 손을 내밀었어
그러니까 우리 관계가 깨지는 건 니 탓이여
라는 확인사살
윗님 이해가 잘 안가네요
자기를 싫어하는줄 모르니까 계속 만남을 시도했겠죠
꼭 이득을 취하고자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교류를 하는건 아니니까요
확실하게 말씀했으니 더 이상 연락은 안오겠네요
직접적으로 얘기하는게 힘들어서 이런저런 핑계대며 거절한 건데
저는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눈치 챘을 줄 알았어요
10번 중 8번을 거절하는 데도 계속 전화 하며 만나자 길래
좀 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얘기하기로 맘 먹고 얘기 했는데
기분이 안 좋네요
상대방에 대해서 순수하게 생각하시면,
그 사람은 님이 만나기 싫어해서 이래저래 핑계 될 것이라 생각을 하지 않고,
정말 그때마다 무슨 일이 있어서 볼 수 없으니 담에 봐야겠다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죠.
누구나 님처럼 생각하는 게 아니잖아요.
위에도 누가 쓰셨네요.
님이 만나기 싫어하는 것을 몰랐으니 그런거고,
질리기 시작한다느니 기분이 안 좋다느니 끝까지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을 때 그 이상 연락 안해주는 그 사람한테 고맙게 생각하세요.
정말 질리는 사람은요,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또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이겠죠.
때로는 이런 사람들 중에는 관계를 다시 좋게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려는 사람도 있겠구요.
님의 속도 모르고 거절당한 그 사람은 기분이 좋을까요?
그리고 빈 말 안하는 게 서로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아셨으면 하네요.
사실 제가 직접적으로 말하기로 맘 먹은 건 저는 자꾸 거절하면 눈치 채려니
했는데 얼마 전 그 사람이 저의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자꾸 거절 당하니 자존심이 상했겠지요
그럼에도 자꾸 연락하니 질린다는 거구요
나이가 들어 가니 싫은 사람 억지로는 못 만나겠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2023 | 간첩신고 포상금이 5억으로 올랐다네요. 37 | 멸공 | 2013/01/29 | 4,041 |
212022 | 늦은밤 가출했어요 4 | 50이네 | 2013/01/29 | 1,720 |
212021 | 이번달도 망했어요 3 | 진홍주 | 2013/01/29 | 1,888 |
212020 | 중1 배치고사 5 | ... | 2013/01/29 | 1,252 |
212019 | 앞에 교대 얘기가 나오니 교대 가고 싶어요 3 | 교대 | 2013/01/29 | 1,508 |
212018 | 입술이 마르고 뻣뻣해서 아픈데 뭘 하지요? 3 | 아프다아야 | 2013/01/29 | 1,323 |
212017 | 요즘같은 부동산 어려울 때 역세권 오피스텔 투자 어떨까요? | 오피스텔 | 2013/01/29 | 741 |
212016 | 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사찰을 물어봅니다. | 괴물 | 2013/01/29 | 988 |
212015 | 진짜 넘 피곤하고 죽겠어요 7 | 아아 | 2013/01/29 | 2,261 |
212014 | 감말랭이는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3 | 질문 | 2013/01/29 | 2,395 |
212013 | 야밤에 핫케이크 구웠어요 1 | 저요 | 2013/01/29 | 687 |
212012 | 어린 길고양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3 | ㅠㅠ | 2013/01/29 | 2,218 |
212011 | 도쿄의 일본여자들.jpg 5 | // | 2013/01/29 | 4,363 |
212010 | 친정아빠 연말정산 되나요? 1 | 정산 | 2013/01/29 | 651 |
212009 | 도대체 청소기 어디 제품으로 사야 만족스러울까요? 도움 좀..... 23 | 청소기 | 2013/01/29 | 4,278 |
212008 | 괜찮은 캠핑장 추천해주세요 4 | 김선경 | 2013/01/29 | 1,420 |
212007 | 핫도그 빵 왜 이렇게 변했나요? 4 | 코스트코 | 2013/01/28 | 1,893 |
212006 | 학원강사입니다..식사문제로 기분이 나쁩니다.. 어쩌죠? 6 | ... | 2013/01/28 | 3,985 |
212005 | 피부가 노랗데요. 3 | 어디로 | 2013/01/28 | 1,380 |
212004 | 박남정 둘째 아들인가요? 5 | .. | 2013/01/28 | 8,852 |
212003 | 36살에 뮤지컬하겠다는 언니에게 정신들라고 한마디씩좀 해주세요... 16 | ........ | 2013/01/28 | 3,788 |
212002 | 생리전 냉에 피가 비쳐요 3 | 이게 뭐야?.. | 2013/01/28 | 13,571 |
212001 | 뮤지컬 볼 만한 거 없을까요? 7 | noran | 2013/01/28 | 915 |
212000 | 지긋지긋한 손가락 갈라짐이 정말정말 싫어요..ㅠㅠ 6 | 살은 빠졌지.. | 2013/01/28 | 16,717 |
211999 | 중국산 당근..우찌 처치할까요? 3 | 졸린달마 | 2013/01/28 |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