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올해로 7년이 됩니다.
처음 오고부터 출몰해서 방역업체에서 하는거 빼고 다해봤어요...
2년 정도는 나와서 꾸준히 나오더니 약을 계속놓으니 점차 안보였는대 옆집이나 아랫집 이사다니면 한번씩 출몰...ㅠ
그러고 한동안 안보이더니 작년말에 수없이 나와요...
작은것들이요... 약을 엄청 놓고 있어요... 그래서인가 안보이는듯하더니 오늘 새벽에 또 나와서 기겁을 했어요....
아무래도 집보다는 바깥에서 들어오는거 같아요....
이 아파트도 오래 되었고 이사온지 7년이 되어가니 집도 도배나 장판이 색도 바래고 해서 고민이네요...
바퀴벌레만 안나와도 그냥저냥 살까도 싶은대 이걸 팔고 같은 평수라도 이사를 가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새아파트 전세로 가야하는건지...
새아파트는 바퀴벌레 안나오겠죠?
저는 부산에 살다서울온지 20년이 넘었는대 부산에서나 바퀴벌레봤지 서울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대 이 아파트에서 처음 봤어요... 20년도 안되었는대 왜 바퀴벌레가 나올까요?
매달 정기소독도 하고 약도 따로 사다 매주 놓고 하는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