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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안타까웠던 것은
내가 단 한 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다는 것.
세상의 길이란 길은 남김없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길밖에 없을 때
살아생전, 길을 잃고 헤맨다는 것이
나에게 남은 마지막 길이라는 걸 몰랐다는 것.
- 송기원,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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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3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월 23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월 2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0868.html
2013년 1월 23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1/h2013012220422675870.htm
아니 그냥 뭐 계속 보던 거 또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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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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