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고때문에 우네요

...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3-01-23 03:14:17
크리스마스때 자기것 동생것 해서 2세트
친척어른이 얼마전에 사주신 1세트
레고는 더이상 안사줘도 되겠다싶어 초3되는 아이에게
한달남은 생일엔 레고를 못사주겠다 얘기했는데
엉엉 우네요.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가격도 너무 비싸고 나이도 맞지않는다 생각해서
안사주겠다 한건데 너무한건가요.
이젠 갖고싶어도 참아야되는게 있다는걸
알아야되겠지요..?
IP : 121.140.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3:19 AM (121.148.xxx.109)

    초5 인데 아직도 레고를 좋아해요.
    저는 뭘까요????? 에고

    다 깔아놓고는 엄청 많은 세트를 사놔서, 한번 사려면 5만원 이상씩, 어느정도 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유치원때, 어려운 레고를 금방 금방 새롭게 조립해놔서, 너무 이뻐서 사준게

    어제도 한바탕 벌려놓곤 새로운걸 만들었어요.... 자동차인데, 위엔 헬리콥터 밑을 보면 탱크이고
    이건 뭐...
    남편은 좋아라, 또 사준데요. 자기 그런차 사고 싶다고,
    에고. 애가 둘입니다.
    저도 묻고 싶어요. 아직도 가지고 노는 아이 어쩌죠.
    다만, 애가 수학을 잘해요. 경시문제 푸는거 좋아라 하고, 공간지각력 그건 생기는것 같은데

    레고하고 상관은 없는거 같은데,
    이젠 뭐가지고 놀아라고 해야할지 싶네요.

  • 2. 그게..
    '13.1.23 3:22 AM (111.118.xxx.36)

    차츰 준비시켜서 실행하면 안 될까요?
    엉엉 우는데..ㅠㅠ
    생일선물인데 아드님 기대대로 이번엔 사주시고 생일 다음부턴 참는쪽으로다가 학습시키시면...
    레고, 제 남동생 성인인데 지금도..^^;;
    레고만큼 흥미붙일수 있는건 찾아진걸까요? 나이에 맞는 학습용놀이감으로요.
    바쁜 세상, 바쁜 엄마...근데 성장속도는 애가 젤 빨라요.

  • 3. yj66
    '13.1.23 3:31 AM (50.92.xxx.142)

    저희 큰애 중2인데 레고 얼마전에 250불 짜리 사줬어요.
    아이가 크니 가격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더군요.
    저도 한동안 안 사주다가 사준건데...
    사실 가격이 문제지 레고가 나쁜게 아니잖아요.
    집중력 올라가고 아이들 성취감 느낄수 있구요.
    나중에 레고 사이트 들어가서 필요한 부품만 사도 되구요.
    도면 보면서 열심히 하는거 보면 기특하던대요.
    그냥 사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거 만들어 놓고 스스로 뿌듯해 하고 나중에는 레고에 이런저런거 만들라고
    건의 해야겠다 그러기도 해요.

  • 4. 이십개월
    '13.1.23 3:35 AM (182.215.xxx.197)

    20개월 된 딸내미도 레고땜에 엉엉 울어요.
    뭘 알고 우는건지..ㅡㅡ;;
    뭐...30넘은 남자들도 열광하는 사람 많으니, 웬만하면 그냥 사주세요^^
    비싸서 문제지
    나이에 맞지않는 장난감은 아니예요^^

  • 5. 저는...
    '13.1.23 5:14 AM (222.106.xxx.220)

    지금도 레고를 모아요....

  • 6. jjiing
    '13.1.23 8:04 AM (211.245.xxx.7)

    개인적으로 레고는 최고의 장남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울 아들 5학년 올라가는데 생일, 어린이날, 성탄절 선몰은 항상 레고에요
    레고는 처음 설명서대로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레고의 진가는 그후에 다시 재창조되는 그 과정과 결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고 브릭라인은 크기에 상관없이 다 호환이 가능하고 그 윗단계들도 뼈대며 장신구며 다 호환됩니다.
    부품이 많을수록 자신의 상상력을 구체화하는데 더 좋겠죠^^
    무한한 상상력의 실현! 이게 레고의 진가죠^^

  • 7. 레고는
    '13.1.23 8:33 AM (182.208.xxx.100)

    커서도,,가질수 있는,,장난감인데,,,초 아이에게,,너무나 가혹 하세요~~~

  • 8. 레고는 ...
    '13.1.23 8:39 AM (14.47.xxx.246)

    어른되서도 매니아들은 모으는 장난감이에요
    전 다른건 몰라도 레고는 사줘요
    저희는 장난감 박스 통에 가득있어요
    그걸로 만들고 부수고.....만들고 부수고......

    무한한 상상력의 실현! 이게 레고의 진가죠^^222222

  • 9. .....
    '13.1.23 9:00 AM (39.7.xxx.206)

    어른들이 노는 장난감이기도 하죠. 우리애 어릴때 놀던 해적선 몇만원짜리 지금 단종된지라 백만원에 거래된다더라고요.
    저는 조카들도 중딩전까지는 레고 선물했어요.

  • 10. 그러던 녀석이
    '13.1.23 9:02 AM (177.33.xxx.99)

    만 열세살 됐다고 오늘 들어오니 두박스나 되는걸 버리라구..ㅠㅠ 내가 그걸 어찌 사줬는데..ㅠㅠ 한박스는 애기들 주고 나머지 한박스는 좀 냄새가 나는거 같으니 버리라구..책도 지난 학년책 싹 다 버리고...아들 왜 그러는겨 ㅠㅠ
    에미는 오늘 멘붕

  • 11. dd
    '13.1.23 9:18 AM (124.52.xxx.147)

    레고는 그냥 장난감이 아니라 교구에 가깝죠. 창의력 공간지각력을 키워주죠. 울 아들과 딸도 뚝딱 새로운 걸 만들어냅니다. 사서 딱 한번 매뉴얼대로 조립하고 땡인 아이들도 많은데 그건 별로 의미없죠. 이거저거 새로운 걸 만들어보고 시도해보는것이 좋죠.

  • 12. ㅠㅠ
    '13.1.23 9:18 AM (119.70.xxx.81)

    대딩 딸아이도 한번씩 가지고 노는게 레고입니다.
    가격이 문제지 좋잖아요.

  • 13. ..
    '13.1.23 9:29 AM (99.226.xxx.54)

    마흔 넘은 남편.아직도 레고 사랑합니다.요즘은 아들과 함께 만드는데 보기 좋아요^^

  • 14. 레고사랑
    '13.1.23 9:36 AM (218.154.xxx.86)

    의사부부인데,
    저희 부부 어려서 공부습관이나 잘하던 과목이나 이런 것은 많이 다른데
    한 가지, 어려서 레고 엄청 좋아했다는 것만은 동일하네요..
    저희 어릴 때 워낙 교구도 없고 유치원 말고는 뭐 사교육도 없던 시절이라 그랬겠지만요..
    그래서 저희 남편 아이에게 가베 사줘도 뭐라하고, 한글도 뭐라 하는데, 레고만은 어서 사주라고 그럽니다.
    다만, 이런 저런 세트라서 특이한 형태 많은 거 말고 브릭만 잔뜩 있는 것으로요...

  • 15. ...........
    '13.1.23 12:02 PM (118.219.xxx.196)

    레고는 어른들도 좋아라하는건데 30대 40대 아저씨들이 엄청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91 질문이요 흑화고가 1 북한산 2013/02/09 1,140
216690 개키우시는 분들 시댁이나 친정가실때 제발 어디좀 맡기고 가주세요.. 6 라이프 2013/02/09 2,394
216689 광운대와 숭실대중 어디가 좋나요 16 백수 2013/02/09 7,816
216688 혹시 그럼 명절에 시누이들은 자기 시댁에서 못오고 있는데 4 바꿔서 2013/02/09 2,539
216687 컴대기중)))깍두기 담글때 부침가루로 풀쒀도 되나요? 7 신발신을까요.. 2013/02/09 3,459
216686 추합 1차발표 4 재수생맘 2013/02/09 2,137
216685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는거 갱년기 증세 아니죠? 3 뭘까요? 2013/02/09 3,872
216684 집주인인데 세입자를 내보내려고 합니다.( 소음문제) 8 계약파기 2013/02/09 7,845
216683 전국의 DKNY들 어떻게 명절 보내고 있나? 47 도나카란 2013/02/09 5,935
216682 댓글 단 글이 없어졌네요ㅠㅠ 2 ㅠㅠ 2013/02/09 800
216681 멜론 스트리밍 무제한 쿠폰 있으신분.. ㅠㅠ 혹시.. 2013/02/09 1,735
216680 밑에 시누이 얘기 나와서 저도 시누이로서 한마디; 6 ㅇㅇ 2013/02/09 2,822
216679 이번 설날 영화들 볼꺼 넘 많습니다! 1 영화나보자 .. 2013/02/09 2,120
216678 외국에 사는 자식은 일년에 몇 번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하나요? 17 외국 2013/02/09 3,687
216677 영국사람들 못생겼다는데(?) 은근 배우들 중엔 인물들이 많네요^.. 6 영국배우들 2013/02/09 2,341
216676 독일통일후 상황을 알고 싶어요 9 통일준비 2013/02/09 2,258
216675 송혜교,,실물로 봤는데,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91 , 2013/02/09 180,139
216674 오늘 양재코스트코..사람많을까요?? 1 우드앤블랙 2013/02/09 1,648
216673 우리 형제들끼리 서먹한 이유 1 .. 2013/02/09 2,374
216672 명절에 저희집 강아지 시댁에 데려가고싶어요 35 ᆢ·· 2013/02/09 4,931
216671 30대 중후반에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도전하는 사람은 왜 없을까.. 6 //////.. 2013/02/09 6,055
216670 김수용씨는 정말 웃긴 개그맨인데 왜 못올라갈까요? 16 완전 웃긴데.. 2013/02/09 5,340
216669 고려세종캠 어떤지요 ㅡ 추합해서 고민 6 고려대세종캠.. 2013/02/09 2,380
216668 틈새가구 고르는거 넘 힘드네요ㅠㅠ 3 추천.비추천.. 2013/02/09 1,505
216667 미국이랑 캐나다 어느쪽이 살기 낫나요? 22 토슨 2013/02/09 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