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남편 술 먹고도 같이 주무세요??

술술술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3-01-23 00:44:13
저 정말 미치겠어요..
저는 원래 혼자 자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따로 자다 보니...
싸움도 길어지고 해서 제가 노력중입니다

근데 오늘 술이 많이 취해 와서
같이 자자는데...
싫다하니...
신경질이 나나 봐요...
지금 온거실이 삼겹살 불냄새인데...
저 정말 나름 노력중인데...
속상해 죽겠어요...

남편은 술 먹고 애교떠는 자기 안 받아준다고...
우리는 이렇게 안 맞다고 하는데...
죽겠어요

저도 진짜 애들만 아니면
술 들이키고 싶네요...
IP : 211.234.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1.23 12:51 AM (119.64.xxx.3)

    같이 안자고 거실에 따로 이불펴요.
    제가 불면증도 좀 있고
    술취하면 코고는소리,이가는소리,입냄새..잘수가 없어요.
    처음엔 남편이 반항?하더니 지금은 그러려니해요.
    부부사이하곤 암 상관없어요.

  • 2. ...
    '13.1.23 12:53 AM (115.126.xxx.100)

    에구.. 정말 싫긴 하죠..
    전 그래도 같이 자요.. ㅠㅠ
    천날만날 술먹고 오는 것도 아니고
    따로자면 여보~여보~불러재낄꺼 뻔하고
    애들도 못자게할거 같아서
    그냥 오늘 하루 나는 날밤새는 날이다~하고 같이 자면서
    그냥 수발들어줘요. 그러고나면 담날 제가 큰소리치고 남편은 깨갱하죠.

  • 3. ㅎ~
    '13.1.23 12:53 AM (14.52.xxx.135)

    알았다고 하고 잠들면 도망가던지
    저도 술마셔서 알콜농도 맞추고 자요 ^^;;

  • 4. ...
    '13.1.23 12:55 AM (211.234.xxx.110)

    술 먹는 사람은 이런거 모르나요???
    저 보고 안 받아 준다 그러는데...
    정말 죽겠어요...

  • 5. ㅎ~~
    '13.1.23 12:56 AM (211.234.xxx.110)

    ㅎ~님 지혜로우시네요...ㅠㅠ

  • 6. tt
    '13.1.23 12:59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좀 다른 예일지 모르지만..
    남자친구가 술먹고 하도 귀찮게 해서..(새벽에 전화해서 전화를 안끊어요.ㅠㅠ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자꾸 자기 안보고 싶냐고.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었던거 또묻고 백만번 반복해요. ㅠㅠ 저 매우 무뚝뚝하고 감정표현 안하는 여자에요. ㅠㅠ)
    하루는 저도 술먹고 깽판?을 쳤는데..
    귀엽다며 같이 마시자고 해서 그냥 손 들었어요.
    남자들은 모르나봐요.

  • 7.
    '13.1.23 1:32 AM (14.47.xxx.246)

    울 남편은 술먹고 자면 새벽에 냄새난다고 공기 안 좋아진다고 따로 자요

  • 8. 남편분 살짝 불쌍해지려고^^;;
    '13.1.23 1:04 PM (112.170.xxx.248)

    좀 서운하실것 같아요. 술먹은 사람 꼬장 받아주는거 힘들긴 하죠.
    그치만 남편분도 살면서 위로를 받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하필 술먹고 나서..이기에 좀 그렇지만..^^;;

    저는 오히려 귀엽던데^^;;
    제경우 남편이 코골고, 숨소리 색색 거리고, 헛소리까지 하는데...
    술먹고 들어오면 더 심해져요. 여기에 술 냄새까지 나고 ㅠㅠㅠ
    제가 예민해서 옆에서 이러면 잠을 제대로 잘 못자거든요.

    근데....3-4시간밖에 잠을 못자는데도 저는 남편 옆에서 자는게 좋아요.^^
    연예랑 결혼이랑 토탈 13년차이지만,,,아직 콩깍지가 안 벗겨졌나봐요 ㅋㅋㅋ

  • 9. 천년세월
    '19.4.17 6:29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싫은거당연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380 첫장만했던 집이 팔렸어요 4 시원섭섭 2013/02/22 1,985
221379 실 리프팅이 진리인가요? 4 뮤~ 2013/02/22 3,282
221378 남편의 유흥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어리석은 여.. 2013/02/22 4,418
221377 스마트폰을 없애려구요. 1 휴대폰 폴더.. 2013/02/22 1,728
221376 너무 마른 아이 바지 어떻게 구입하세요? 11 ㅇㅇ 2013/02/22 1,525
221375 닥터 자일리톨 버스 신청해보세요 치과치료 어려운 이웃 있으면요 .. v양파v 2013/02/22 433
221374 한홍구 "조웅 조금 이상한사람" 이계덕기자 2013/02/22 787
221373 벼룩할때 1 밝음이네 2013/02/22 469
221372 유익했던 글이 사라지고 없네요. 1 사라진 글 2013/02/22 1,061
221371 핵심 공약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 부담' 사실상 포기 4 구라돌이 2013/02/22 739
221370 이 하트모양 상자는 어떻게 만드는걸까요? 3 rei 2013/02/22 903
221369 소방관 100여명을 취임식 의자 닦기에 동원시켰다니.. 12 ... 2013/02/22 1,827
221368 日 위생병의 증언‥"일본군, 위안부 직접관리".. 2 샬랄라 2013/02/22 879
221367 남자들은 어떤 호칭듣는거 4 2013/02/22 1,192
221366 잠원동 살기 많이 좋은가요?^^ 7 .... 2013/02/22 4,440
221365 어린이집 생일 선물 어느 정도로나 보내시나요? 10 당황해서.... 2013/02/22 1,602
221364 현오석,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때 '예산운용 부적절' 감사원 지.. 세우실 2013/02/22 370
221363 영어 잘하는 82님 궁금한게 있어요 19 .... 2013/02/22 1,737
221362 주택청약종합통장은 이율이 어떤건가요? 2 토토 2013/02/22 1,635
221361 아래 신입이 밥값안낸다는 글을 보고. . . 14 . . 2013/02/22 4,103
221360 일산 신도시에 좋은 피부과 그리고 한의원 없을까요? 3 zizle 2013/02/22 1,062
221359 네살아들 요즘 정말 귀엽네요^^ 10 이뻐~ 2013/02/22 1,576
221358 가위눌림 너무 무서워요ㅠㅠ가위눌려보신분들 계신가요? 24 무서움 2013/02/22 10,331
221357 올리브영 세일하던데, 뭐 살만한가요? 4 kkk 2013/02/22 3,747
221356 올해 수능영어 풀려보니 8개 틀리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예비중1 2013/02/2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