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들 육아걱정에 ...피가 마를거같은데 저 오버하는거죠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3-01-22 23:48:57
35, 4개월 아기키우는데 이 어린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가 넘 어렵고...고차원적으로 신경쓸게 많아서 자기전까지 한숨만나와요
차라리 몸으로 청소하고 밥해주고 얘들건사하는거라면 하겠는데
하루에 백번씩 기분변하는 첫째랑 자기전까지 ...비위맞추고 토닥이고...
앞으로 이놈들을 잘키워낼수있을까하는걱정에 머리까지 피가마르고 한숨만나오네요
크면클수록 더 고차원적으로 신경쓸거도 많고
매일 육아서와 육아프로민보면서 연구해보고 걱정하고
다들 씩씩하게 잘키우던데 전 너무전전긍긍걱정만하네요
IP : 116.127.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 11:51 PM (211.237.xxx.204)

    기본적 케어 해주고 평범한 부모들이 자녀 사랑하듯 사랑해주시면
    거의 타고난 대로 자랍니다.
    그걸 인정하시면 마음이 좀 편할듯^^
    너무 아이비위 맞추느라 애쓰지마세요..
    그럼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 2. 젤 힘들때네요
    '13.1.22 11:56 PM (112.151.xxx.163)

    막내가 35개월되면 언제 그랬냐!~~~ 싶을거예요.

    차차리 몸으로 청소하고 밥해주고.... 요 부분만이라도 사람 쓰던가 조금 내려놓으세요.

    밥좀 덜해줘도 그냥 애랑 까르를 웃고 눈마주치고 노는게 더 남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그래요.

    급한것만 해도 시간 다 가버려서 언제 하냐고 그랬는데.... 더 바빠도 몇가지 빈틈 만들고 되더라구요.

    그냥 낮에 아이들이랑 있을땐 그냥 애만보세요. 밥도 하지말고, 설거지도 미루고.

    바쁘면 캠핑왔다 치고 종이컵같은 일회용 쓰던가요.

    하루 십분이라도 엄마와 아이가 다함께 찐하게 즐거우면 그런날 똥글뱅이 쳐두고 나중에 모아 파티하고

    육아서...읽을만큼 읽었지만, 조금 도움되요. 또 금방 잊어버리죠.

    뭐든 맞춰주고 희생하는게 다인가? 싶었는데 좀 빈틈있더라도 차라리 엄마가 웃고 있으면 아이들에겐 더 좋은듯 해요.

    엄마가 편해야 만사가 편해요.

  • 3. ㅅㅅ
    '13.1.22 11:56 PM (119.67.xxx.66)

    엄마가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면 아이한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엄마부터 안정을 찾으세요. 엄마의역할이 크긴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너무 자신을 억매지마세요.

  • 4. 애 비위를
    '13.1.23 12:00 AM (14.52.xxx.59)

    맞추지 마시고
    허용범위를 설정하세요
    안되는건 안되고,되는건 되고..
    엄할땐 엄해야죠

  • 5. 코스코
    '13.1.23 12:02 AM (61.82.xxx.145)

    엄마가 느긋하게 아이를 키우지 않으면
    아이가 엄마를 닮아가요
    점점더 힘들어 질꺼에요
    한숨 한번 내쉬고~
    한발작 천천히 가는걸 해보세요

  • 6. ...
    '13.1.23 12:05 AM (115.126.xxx.100)

    아이들도 압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면 쩔쩔매더라..하는거요.
    그러다보면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데 나오는 아이로 키우게 될지도 모릅니다.
    대범하게 여유도 좀 가지시고 걱정은 내려놓고요.
    육야관련책 너무 믿지 마시고 스스로 터득도 좀 하시고 경험해보셔야 엄마도 제대로된 어른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7. 한마디
    '13.1.23 12:36 AM (211.234.xxx.137)

    아이들에게 너무 잘하려 애쓰지마시고 책도 다 믿지마요.피곤해져요.자연스러운게 제일 좋아요.

  • 8. 잔잔한4월에
    '13.1.23 12:56 AM (175.193.xxx.15)

    요즘 아빠들은 코피흘려가면서도 애들보던데.
    아빠랑 놀게 하세요. 아빠 퇴근이 늦나요?
    혼자다 감당하려 하지말고 일찍들어오라고 바가지 긁으세요.

    유치원가기 시작하면 좀 편하실텐데,
    둘다 혼자 보기는 힘들텐데요.

  • 9. 명랑1
    '13.1.23 1:00 AM (175.118.xxx.55)

    매일 육아서 육아프로 보지마시고 그시간에 쉬거나 애들과 놀아주세요ᆞ하나도 힘든 시기의 애들이 둘이니 혼자선 하루보내기도 벅찬게 사실이죠ᆞ어찌보면 애들 키우는거 고차원일 것 없어요ᆞ단순하죠ᆞ먹이고씻기고 같이 놀고 장난감으로 혼자 놀 시간도 주고 재우고ᆞ몸은 힘들지만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셋이 집에서 딩굴거리며 지내는거 익숙해져요ᆞ고차원적ㅎㅎ으로 먼 미래 걱정마시고 하루하루 평안하고 안전하게만 지내야지 하고 쉽게 맘먹으세요ᆞ잘 할 수 있어요ᆞ

  • 10. 돌돌엄마
    '13.1.23 6:58 AM (112.153.xxx.6)

    저도 35개월, 2개월 아기 둘 집에 데리고 있는데..
    집안일은 거의 포기구요;; 걍 애들 안전하게만 케어한다 생각하며 살아요;;
    첫째는 끼니 챙겨 먹이고 오줌누이고 떵싸면 똥꼬 닦아주고.. 티비는 최대한 절제하려해도 하루 두세시간은 보여주게 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50 어묵볶음반찬 냉장고에 두고 며칠정도 먹을수있어요? 반찬 2013/01/24 757
210549 미국이민가는데 돈은 어쩌고 갈까요 23 이민 2013/01/24 5,766
210548 고등학교전학 4 도와주세요 2013/01/24 1,130
210547 바지락 다 버려야하나요? 4 바지락 2013/01/24 1,512
210546 지금 맥도날드에서 뭘 먹어야 한다면? 10 칼로리낮은 2013/01/24 2,267
210545 계약직 참 힘드네요... 2 ... 2013/01/24 1,691
210544 스페인여행가요.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 지역 쇼핑할것 알려주세요... 11 스페인 여행.. 2013/01/24 6,698
210543 연말정산 혼인/이사 공제 없어졌나요? 1 질문 2013/01/24 1,876
210542 월세 세입자가 몇달전에 나간다고 집 내놓는게 좋을까요 3 알흠다운여자.. 2013/01/24 3,544
210541 닥치고 패밀리 보고 울었어요~ 3 ... 2013/01/24 2,424
210540 장터 글쓸때요 2 야미야미1 2013/01/24 733
210539 초등 고학년 영어 4 ... 2013/01/24 1,710
210538 아빠가 암이라는데 ㅠㅠ 여기저기 전이되어 수술도 불가능하대요... 50 도와주세요... 2013/01/24 25,381
210537 커피 기프티콘은 한잔씩만 보낼수있건가요? 1 새들처럼 2013/01/24 743
210536 초6 수학문제풀이부탁드립니다. 2 햇살맘 2013/01/24 733
210535 아하?바하?클리니크? 1 only 2013/01/24 923
210534 입술이 잘 트는 분들께 27 립밤 2013/01/24 5,203
210533 개교 7년된 학교냐 신설 학교냐 고민이에요. 2 신설 2013/01/24 758
210532 생생정보통 남자 mc 귀엽지 않나요? 5 .... 2013/01/24 1,758
210531 초등입학해야 하는데 영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초보엄마 2013/01/24 994
210530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2 미스터 2013/01/24 1,357
210529 어떡해 해도 남편에 대해 존경스런 맘이 들지 않아요. 제가 넘 .. 30 ... 2013/01/24 4,835
210528 박근혜 "공약과 다를수 있으니 인권과제 공개말라&quo.. 2 뉴스클리핑 2013/01/24 746
210527 형이 동생을 혼낼 수 있나요? 22 형제 2013/01/24 3,776
210526 집을 구하는데 전세와 매매가 3000만원 차이납니다. 20 어떡할까요?.. 2013/01/24 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