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이신 어머니선물로 아이패드하려하는데요?

환갑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3-01-22 22:45:22
곧 환갑이세요. 젊어서 고생많이 하시고, 노년엔 젊어서의 노동은 없으세요.
시동생들 많이 거두셨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인 전 외국에 사는데, 
곧 구정도 있고, 어머니 환갑도 있으셔서 이번에 가족들과 한국가려는데요.
음식 솜씨없는 며느리에, 입맛까다로우신 아버님이 계셔서, 제가 솜씨 부리는건 포기하고
근사한데가서 식사하고, 아이패드 최신형을 사드리려고 계획하는데요.
몇 해 전에 컴퓨터를 배우시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옆에 있지 못한지라 컴퓨터 배우기는 포기하셨구요.
집에 인터넷 사용은 가능합니다.
성인가요듣기를 좋아하시고, 아침마다 배달되는 조선일보를 읽으시더라구요.
아이패드에 바로가기 신문보기도 깔아드리고,
손자들 사진도 넣어드려서 보시라고 하면 좋을거 같아서 생각해 봤는데요.

경제적으로는 우리가 좀 아껴야하는 상황에 비행기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딱, 식사와 아이패드로 환갑선물 해 드리는게 너무 작은 성의로 비쳐지진 않겠죠?
IP : 61.48.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 10:52 PM (175.114.xxx.118)

    그런 기계를 좋아하실까요? 집에 와이파이를 쓰시나요?
    매달 사용료 따로 결제해드릴 거 아니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제 아이패드 계속 들고 보기엔 무겁다고 별로 안좋아하셨어요.
    저도 무거워서 침대에 엎드려서나 보지 들고 다니진 않게 되네요. ^^;

  • 2. ..
    '13.1.22 11:04 PM (211.177.xxx.70)

    저라면 무조건 식사와 용돈이요...
    아이패드는 그리 많이 쓰실꺼같지 않아요..

  • 3. 칠순이신
    '13.1.22 11:09 PM (220.147.xxx.122)

    시부모님 너무도 좋아하세요. 저도 외국 사는데 들고 갔다가 일방적으로 뺏긴 격이지만
    스마트폰 쓰시면서 문자 보내고 하시는거 좋아하시는데, 크기가 크다고 잘 쓰세요.
    게임도 열심히 하셔서 제 점수 몇배는 되시고요.

    부모님들 성향 잘 살펴보시고 선물하세요~

  • 4. 유들유들
    '13.1.22 11:24 PM (222.232.xxx.187)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데 저는 아이패드 끼고 살거든요 부억에서도 음악틀어놓고 화장실에서도
    와이파이용이라 한계는 있지만 요즘 와이파이되는곳이 많은지라
    근데 제가 쓰고 있으면 젊은사람들도 신기하게 보더군요

  • 5. ㅁㅁ
    '13.1.23 1:25 AM (115.22.xxx.114)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하셨다면 아이패드 좋은 선물 될 것 같은데요 ㅎ
    생각보다 연세 있으신 분도 금세 배우시더라고요.

  • 6.
    '13.1.23 9:54 AM (218.154.xxx.86)

    핸드폰은 뭐 쓰시는지..
    어머님이 핸드폰을 스마트폰 안 쓰시면 차라리 갤럭시 노트2 가 나을 것 같기도 해요..
    노안 있으신 어르신들 보기 적당하게 크면서 핸드폰으로 쓸 수 있게 너무 크진 않아요.
    아이패드는 호환성 문제도 있고 A/S 문제도 있고 해서 좀 어려우실 지도..
    사실은 어르신들이야 식사와 용돈을 제일 좋아하실 것 같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610 오메가3를 먹으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 2 물고기좋아 2013/02/25 1,648
223609 제가 이상한가요? 52 김유순 2013/02/25 11,681
223608 남편이 사진찍는게 너~무 싫어요 5 사진싫어 2013/02/25 2,232
223607 베를린 잼있네요 10 이래서하정우.. 2013/02/25 1,323
223606 스파 많이 가 보신분들 어디가 베스트일까요? 4 추천 2013/02/25 1,902
223605 마흔한살 남편이 귀여울수도 있나요? 19 ... 2013/02/25 3,221
223604 오늘밤이 가장 길고 낯설 내아들 67 엄마 2013/02/25 17,009
223603 예전에 어려운 나라에 가방 보내는거요. 9 급하네요. 2013/02/25 1,061
223602 식기세척기 질문입니다. 밀레와 지멘스요.. 11 봄비003 2013/02/25 2,961
223601 82쿡 누님, 이모님들께 드리는 감사 편지. 7 @.@ 2013/02/25 1,239
223600 블로그 댓글 말인데요; 5 ---- 2013/02/25 1,177
223599 KT아이폰4 약정이 끝났는데 아이폰5.. ... 2013/02/25 855
223598 과외선생님 상담시 뭘 여쭤볼까요? 1 중딩맘 2013/02/25 889
223597 저기요~x으로 끓인 매운탕 5년간 먹어본 소감이 e2 2013/02/25 924
223596 한달에 옷값 얼마나 쓰세요? 17 CF 2013/02/25 9,786
223595 50-60대 운동복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2013/02/25 1,227
223594 쌀 어느거 사 드시나요? 17 밥맛 2013/02/25 1,923
223593 금요일 서울가려고 하는데 어디가좋을까요? 2 신디 2013/02/25 654
223592 어린이집 선생님들~ 부담없는 감사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졸업 2013/02/25 2,329
223591 오늘 웃긴일이 있어서.. 9 말을 못알아.. 2013/02/25 2,333
223590 티팟 ... 추천해주세요~ 3 .... 2013/02/25 1,520
223589 차화연.. 10 뉴스보기실타.. 2013/02/25 4,887
223588 보통 유치원들 공부 어느정도 시키나요? 1 .. 2013/02/25 842
223587 저도 결혼이 하고싶어요 17 tree 2013/02/25 2,896
223586 통도사 서운암 된장 8 /// 2013/02/25 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