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까지 예매했는데 남편은 스케줄이 바뀌면서 하루 늦게 오게 됐어요.
저 혼자 중딩 1 고딩 1 데리고 하루 스케줄을 보내야 해요.
차를 렌트하긴했는데 네비는 있고 후방카메라가 없다네요.ㅠㅠ
집차로는 아는길만 가고 네비가 있어도 모르는 길은 안다녀요.
아니면
남편이 항상 옆에서 핸폰으로 지도봐가며 움직이다가
조수도 없이
내 운전실력의 50프로인 후방카메라도 없이
혼자서 골퉁이 둘을 데리고 하루를 움직일 생각하니 오싹합니다.
첫날 도착은 밤 9시는 되야하니까 숙소 가서 자고
담날 아침부터 움직여야 하는데 초딩도 유딩도 아닌 골딩 둘을 델고
어떤 노선을 다녀야 좀 덜 힘들까요???
무슨 박물관 이런것도 좋아할까요?
갑자기 날씨도 추워진다고하니 실내가 좋을거 같은데요.
겨울이라 바닷가 해안쪽은 춥기만하고 볼거 없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무슨해변?폭포?무슨천?무슨암? 뭐 이런거요..
겨울 제주도 여행 ,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