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신 분들... 침대 어떻게 하셨나요?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3-01-22 17:56:16

결혼을 앞두고 혼수 고민중인 예비 신부예요.
Mdf가구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원목 침대로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몇 달 전에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사촌언니가
신혼 침대 좋은 거 살 필요 있을지 잘 고민해 보고 사라고... 그러네요
언니는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진 적도 있고 소파에도 툭하면 기어올라가서 떨어질뻔 하고 침대 밑에 하도 기어들어가서
결국 침대 매트리스만 남기고
침대 프레임이며 소파며 다 중고로 팔아버렸어요.
이제 둘째 생기고 하면 또 최소 몇년은 바닥 생활 해야한다구요.

저는 1년정도 후에 아기 계획이 있는데
그럼 그냥 예비 신랑이 지금 쓰고 있는 침대를 가져다 쓸까...
사이즈는 더블이고 산지 2년 반 정도 밖에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또 싸구려 매트리스에 플라스틱 프레임이기도 하고;;;
신혼 기분은 안날거 같긴 해요.

침대...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정말 애들 태어나면 침대는 그냥 안쓰게 되나요?
도와주세요 ㅜㅡㅜ
IP : 211.205.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13.1.22 6:01 PM (58.231.xxx.80)

    좋은거 사셔야 해요 여기도 대부분 침대 10년 쓴다 하잖아요. 침대에서 아기가 떨어지는건 솔직히
    그나이에 아기 주의해서 봐야 하는데 부모 부주의 같아요.

  • 2. ..
    '13.1.22 6:02 PM (121.186.xxx.144)

    아기 태어나도 침대 잘 써요
    침대에서 아기 떨어지는거 진짜 드문경우예요
    엄마가 얼마나 주의하는데요

  • 3. 유리랑
    '13.1.22 6:03 PM (175.114.xxx.83)

    통판으로 사세요. 밑에도 통판으로 막혀있는 것으로요. 아기가 들어갈 염려도 없고 내구성도 좋아요~

  • 4. .....
    '13.1.22 6:10 PM (203.226.xxx.174)

    집평수도 상관있을거예요. 침실분리해서 아기가 자기 방과 거실위주로 살면 굳이 침대없앨필요 없지요. 제주위엔 한집빼곤 아이때문에 침대없애진않아요.

  • 5. 뽁찌
    '13.1.22 6:12 PM (115.94.xxx.11)

    저흰 침대 친정엄마(애 봐주시면서 같이 사세요) 쓰시라고 드리고,
    안방에 요 큰 거 두개 깔고 신랑이랑 아가, 저 이렇게 자는데요,
    따뜻한 온기 올라오고, 넓직넓직한 데 굴러다니면서 자니 편하네요.

    애기 태어나고 저희처럼 침대 치우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침대에선 부부끼리 주무시고 아이는 범퍼침대 같은거에 재우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아이랑 잠자리를 어떤 식으로 하실 건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를 끼고 자는게 좋아서 같이 잡니당

  • 6.
    '13.1.22 6:14 PM (211.205.xxx.243)

    에고 제가 괜히 언니 욕먹이는 글을 쓴거 같네요^^;
    변호를 하자면 언니네 애기가 정말 모든 사람이 혀를 내두르는 천방지축 아가예요... 정말 안올라가는 데가 없고 힘은 어찌나 장사인지요. 언니가 애를 얼마나 애지중지 공들여 보는 사람인데 괜히 미안해지네요^^;
    그럼 침대를 사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레테나 젊은 엄마등 카페에 가보면 다들 침대 못쓴다고 하셔서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 7. 토끼네
    '13.1.22 6:18 PM (118.217.xxx.75)

    한쪽벽에 붙이고 다른쪽은 엄마가 누워자요.
    낮에는 바닥에서 놀구요. 소파는 몰라도 침대가 왜 위험할까요?
    침대위서 뛰는것도 아닌데.

  • 8. ㅇㅇ
    '13.1.22 6:36 PM (218.38.xxx.231)

    신랑분 침대 프레임 버린다
    매트리스만 가져와서 새로 살 좋은 매트리스 아래에 깐다
    아가가 생기면 둘로 나눠 나쁜 옛 신랑 매트리스 아빠 재우고 옆에 좋은 새 매트리스에 아가랑 엄마 잔다 ㅋㅋ

  • 9.
    '13.1.22 6:41 PM (211.205.xxx.243)

    좋은 조언들 정말 감사해요^^
    매트리스만 가져와서 보관해 뒀다가 애기 태어나면
    새침대 옆에 두고 쓰는 방법도 좋네요 ㅎㅎ

  • 10. ㅇㅇ
    '13.1.22 6:42 PM (218.38.xxx.231)

    애가 크면 오래된 매트리스 버리고 싱글로 독립시켜주고 엄마아빠는 새 침대로 입성

  • 11. ...
    '13.1.22 7:58 PM (14.32.xxx.64)

    매트리스만 고급으로사세요. 프레임은 이사 몇번하니 망가지네요.

  • 12. ㅇㅇ
    '13.1.22 8:01 PM (218.38.xxx.231)

    보관이 아니구요~~새로 산 매트리스 아래에 깔아서 보통의 침대처럼 사용하는거죠~ 하부 매트리스처럼요

  • 13. 아기때야
    '13.1.22 8:31 PM (211.58.xxx.175)

    바닥에서 재운다치지만
    좀 커서 애가 많이 개구질경우
    침대에서 뛰다가 떨어지면서 모서리에 이가 부딪혀서
    잇몸으로 이가 박혀 응급실당직의가 손으로 잡아내렸다는 제친구아들이 있어요

  • 14. 근데
    '13.1.22 10:03 PM (39.7.xxx.187)

    평생 침대에서 자다 애기 낳았다고 바닥에서 못자요
    허리 아프고 불편함...
    바닥 먼지가 진짜 잘 느껴지고요
    하루이틀이지 안돼요

  • 15. cjdout
    '13.1.23 10:42 AM (115.137.xxx.27)

    애기랑 전 침대에서자고 그옆에 제가 싱글때쓰던 싱글침대매트리스만 놓고 애아빠자요. 애가침대위에서놀거나 혼자자도 옆매트리스있으니 위험하지않네요. 애혼자침대위에 낮잠재우는건 돌은 지나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27 전통혼례시 가족 옷차림은> 8 알려주세요 2013/01/23 865
210726 4세 남아, 약간의 변비증상, 유산균 추천 부탁 드려요 2 아이허브!?.. 2013/01/23 1,278
210725 수녀중에 막돼먹은 사람들 은근 많지않나요? 51 .. 2013/01/23 14,697
210724 집값 끝없이 올릴 방법은 간단하죠. 4 ... 2013/01/23 1,684
210723 예전에 받았던 삭제된 문자 다시 보는 방법 없을까요? 1 답답 2013/01/23 1,076
210722 차량 잘아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5 hold에 .. 2013/01/23 789
210721 흡입력 좋은 청소기 모델명과 함께 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4 dma 2013/01/23 1,740
210720 멘붕...몸에 불붙은개때문에 불난기사 5 ㅠㅠ 2013/01/23 1,922
210719 “이마트, 고용부 공무원과 경찰도 관리한 의혹“ 4 세우실 2013/01/23 634
210718 우려하던 일이 일어 났어요. 세 사는 집이 경매로 들어갔다고.... 3 머리아파 2013/01/23 3,256
210717 경차 레이가 suv만큼의 공간이 나오나요 9 차종 2013/01/23 1,507
210716 골목 입구에 비치된 벼룩시장을 몽땅 빼어가는 할머니. 7 요지경 2013/01/23 1,569
210715 한복과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분 부럽습니다!!!!!!!! 5 부럽다 2013/01/23 1,722
210714 호스트의 세계가 궁금하세요? 이 만화를 보세요 1 궁금하면 5.. 2013/01/23 2,448
210713 얼굴지방이식 12 염려 2013/01/23 3,316
210712 유럽 신발 사이즈로 35면? 3 ... 2013/01/23 27,934
210711 세상에서 제일가지고픈 지갑 2 슈퍼코리언 2013/01/23 1,633
210710 배 위에 누워서 코고는 강쥐 있나요?^^ 9 .. 2013/01/23 1,393
210709 몸속에서 열이 올라오는 증상이 갱년기 증상인건가요? 2 갱년기 2013/01/23 5,206
210708 전세집 고장난 보일러 방바닥공사는 집주인이 고쳐주는 것 아닌가요.. 6 지니셀리맘 2013/01/23 2,339
210707 일베 고소한 윤선경 "반성 빙자한 협박"있어.. 3 뉴스클리핑 2013/01/23 1,208
210706 강화도여행 조언부탁해요~~~~ 9 부탁 2013/01/23 2,251
210705 70년 개띠분들 계신가요? 17 2013/01/23 4,408
210704 집주인이 계약금을 안줄경우 9 머리아포 2013/01/23 4,765
210703 4살아이.. TV 볼 때 옆으로 째려보는 버릇.. 외사시 의심해.. 9 초보엄마 2013/01/23 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