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당분간 집보는거 보류한다고 말할까요??

부담스런부동산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3-01-22 17:42:11

일전에 하도 악질 중개업자를 만난터라..

부동산중개업자들 대하기가 영 껄끄럽더라구요..

 

암튼 그래도 집을 팔껀 팔고 살껀 사야 하잖아요..

 

그래서 집을 내놓고(다른 부동산)

이사가려는 동네 부동산에 혹시 이러이러한 조건의 집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했지요..

 

근데 이사가려는 부동산에서 완전 적극적으로 집을 보여주시는데

아직 저희 집은 내논거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터라

(집내논진 일주일도 안됐고요.. 이사갈동네 부동산에선 저번주에 2군데 보여주더라고요..)

집구경 시켜준다는 연락이 무지 부담스럽더라구요..

 

방금도 좋은거 나왔따고 한번 와서 보라는데..

어차피 이번에 본다고 해서 당장 계약할수도 없는상황이니

사정 얘기하고(집내논게 당장 팔릴꺼 같지가 않다고..) 일단 집구경 하는건 보류 시킬까요?

 

아님 그냥 전화로 조건맞으면 가서 부담없이 볼까요?

근데 중개업자들도 입장에서 실컷 집구경 시켜줬는데 계약할 기미가 안보이면 화낼까봐요..

 

전에 악질 중개업자도 그집에서 구경시켜준게 하나도 맘에 안들어서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이라 이집통해서만 계약하려고 했거든요..)

근처 다른부동산에도 혹시 매물 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했는데..

이집에서 바로 맘에 드는집을 보여줘서 계약하려고 했떠니

그전 부동산에서 전화해서 이러는게 어딨냐고 자기네가 그렇게 보여줬는데 계약을 다른데서 하는게

어딨냐며 욕을욕을 하는통에..

그뒤로 부동산 여기저기에 집내놓거나 집구경 시켜달라고 하는게 여간 맘에 걸리는게 아니더라구요..ㅠ

(또 지네서 안했따고 진상부릴까봐..)

 

암튼 그래서 부동산에 부짜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소심해져서..

이번에 또 집만 실컷 구경하고 계약이 늦어지면 엄청 압박하는거 아닐까..

욕먹는거 아닐까.. 신경이 쓰여서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님 애초에 당장 계약 못할껏 같으면 보류 시키는게 맞는지..

 

작년에만해도 그땐 전세였찌만 같은지역으로 부동산에 문의 했을때

아예 나온게 없다고 해서 이번엔 여유있게 일찍 부동산에 집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한건데..

지금은 전세도 그렇고 매매도 나온게 많은지

자꾸 연락해서 이거 봐라 저거봐라 권해서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업자들
    '13.1.22 5:58 PM (211.178.xxx.82)

    지긋지긋하네요.
    사기성 없으면 영업이 쉽지 않을듯...

  • 2.
    '13.1.22 6:13 PM (118.219.xxx.15)

    네 사는건 보류하세요
    먼저 팔고 보세요
    정말 집팔기 어려워요ㅠㅠ

  • 3. 순서대로
    '13.1.22 6:36 PM (121.134.xxx.138)

    내 집이 빠져야 다음 집을 보죠...그게 순서예요.

  • 4. 요즘..
    '13.1.22 6:40 PM (218.234.xxx.48)

    집 사겠다는 사람이 드무니까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죠..
    중개업소도 임대료 못낼 정도로 힘들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393 어떻게 해야 쉬운 남자에서 벗어날까요...? 6 ㅠㅠ 2013/03/03 3,679
224392 이런건 강박일까요. 메일이고 문자고 싹 지우는거요 9 .. 2013/03/03 2,930
224391 신세계 영화 보고왔어요 스포있음 12 .. 2013/03/03 3,284
224390 파인딩 포레스터 4 somewh.. 2013/03/03 1,069
224389 셜록홈즈 보고있는데 홈즈집에 액자위에 있는 조명 아시는 분? 2 오오 2013/03/03 1,429
224388 오사카 고베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03/03 1,943
224387 스파게티를 반 세숫대야 만들어서 8 4ever 2013/03/03 2,490
224386 인간의 조건 봤더니 부암동 살기 힘든 곳임을 느꼈네요 ㅜㅜ 14 .... 2013/03/03 25,837
224385 나만의 강박증상 48 라시오 2013/03/03 10,968
224384 방에 베인 노인 냄새 없애는 방법 아시나요?? 6 ... 2013/03/03 7,117
224383 봄이 곧오겠지만ᆢ^^ 패딩한번만 봐주세요 3 베이지 2013/03/03 1,279
224382 ‘한국형 토빈세’ 도입...정부의 ‘히든카드’ 1 환율정책 2013/03/03 1,004
224381 성추행과 (고의를 가장한)실수사이에서 노련하게 왔다갔다하는 .. 2013/03/03 1,117
224380 지금 셜록 방영해요^^ 5 셜록 2013/03/03 1,902
224379 저처럼 힘들게 맥주 드시는 분! 손! 1 ᆢᆢ 2013/03/03 760
224378 호주나 미국에서쓰는 전기담요 한국에서 살수있는데 없을까요 2 Amie 2013/03/03 2,213
224377 라디오반민특위 방송 듣는 분들 계세요~ 2 팟캐스트 2013/03/03 624
224376 지금시간에 1 후리지아향기.. 2013/03/03 480
224375 장터사건 후유증일까? 키톡은요? 8 멀미 2013/03/03 3,060
224374 구식 무스탕 입으세요? 6 ... 2013/03/03 2,024
224373 아기가 심한 짱구라 옆으로 밖에 못자요 8 짱구 2013/03/03 2,206
224372 혀니맘님 육쪽마늘이요. 2 아들 둘 딸.. 2013/03/02 1,838
224371 하마종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궁금한게 많아요 3 하마종?? 2013/03/02 7,120
224370 타파보다 더 좋은 용기있나요? 1 북한산 2013/03/02 1,080
224369 82님. 고향 집과 전,답 임대 방법 궁금합니다. 2 언제나 82.. 2013/03/02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