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당분간 집보는거 보류한다고 말할까요??

부담스런부동산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3-01-22 17:42:11

일전에 하도 악질 중개업자를 만난터라..

부동산중개업자들 대하기가 영 껄끄럽더라구요..

 

암튼 그래도 집을 팔껀 팔고 살껀 사야 하잖아요..

 

그래서 집을 내놓고(다른 부동산)

이사가려는 동네 부동산에 혹시 이러이러한 조건의 집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했지요..

 

근데 이사가려는 부동산에서 완전 적극적으로 집을 보여주시는데

아직 저희 집은 내논거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터라

(집내논진 일주일도 안됐고요.. 이사갈동네 부동산에선 저번주에 2군데 보여주더라고요..)

집구경 시켜준다는 연락이 무지 부담스럽더라구요..

 

방금도 좋은거 나왔따고 한번 와서 보라는데..

어차피 이번에 본다고 해서 당장 계약할수도 없는상황이니

사정 얘기하고(집내논게 당장 팔릴꺼 같지가 않다고..) 일단 집구경 하는건 보류 시킬까요?

 

아님 그냥 전화로 조건맞으면 가서 부담없이 볼까요?

근데 중개업자들도 입장에서 실컷 집구경 시켜줬는데 계약할 기미가 안보이면 화낼까봐요..

 

전에 악질 중개업자도 그집에서 구경시켜준게 하나도 맘에 안들어서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이라 이집통해서만 계약하려고 했거든요..)

근처 다른부동산에도 혹시 매물 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했는데..

이집에서 바로 맘에 드는집을 보여줘서 계약하려고 했떠니

그전 부동산에서 전화해서 이러는게 어딨냐고 자기네가 그렇게 보여줬는데 계약을 다른데서 하는게

어딨냐며 욕을욕을 하는통에..

그뒤로 부동산 여기저기에 집내놓거나 집구경 시켜달라고 하는게 여간 맘에 걸리는게 아니더라구요..ㅠ

(또 지네서 안했따고 진상부릴까봐..)

 

암튼 그래서 부동산에 부짜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소심해져서..

이번에 또 집만 실컷 구경하고 계약이 늦어지면 엄청 압박하는거 아닐까..

욕먹는거 아닐까.. 신경이 쓰여서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님 애초에 당장 계약 못할껏 같으면 보류 시키는게 맞는지..

 

작년에만해도 그땐 전세였찌만 같은지역으로 부동산에 문의 했을때

아예 나온게 없다고 해서 이번엔 여유있게 일찍 부동산에 집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한건데..

지금은 전세도 그렇고 매매도 나온게 많은지

자꾸 연락해서 이거 봐라 저거봐라 권해서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업자들
    '13.1.22 5:58 PM (211.178.xxx.82)

    지긋지긋하네요.
    사기성 없으면 영업이 쉽지 않을듯...

  • 2.
    '13.1.22 6:13 PM (118.219.xxx.15)

    네 사는건 보류하세요
    먼저 팔고 보세요
    정말 집팔기 어려워요ㅠㅠ

  • 3. 순서대로
    '13.1.22 6:36 PM (121.134.xxx.138)

    내 집이 빠져야 다음 집을 보죠...그게 순서예요.

  • 4. 요즘..
    '13.1.22 6:40 PM (218.234.xxx.48)

    집 사겠다는 사람이 드무니까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죠..
    중개업소도 임대료 못낼 정도로 힘들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92 중국음식 먹지 말아야겠어요.... 28 ..... 2013/05/05 17,993
248091 혹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 블로그 아시는분? 7 인테리어궁금.. 2013/05/05 4,686
248090 정수기 렌탈해서 쓰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2 2013/05/05 623
248089 초등교과서 정답은 어디에? 1 봄이다 2013/05/05 1,393
248088 비슷하게 보내신분 또 계실까요?? 어린이날 철.. 2013/05/05 578
248087 드라마 '나인'땜에 생긴 폐헤? 5 andyqu.. 2013/05/05 1,814
248086 작지만 기분좋은 친절^^ 자랑해보아요^^ 9 헤보 2013/05/05 1,505
248085 이별...은 쓰네요 10 .... 2013/05/05 3,028
248084 역시 유해진.. 1박2일 재미있네요 19 1박2일 2013/05/05 9,242
248083 [꼭꼭도와주세요]남편따라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1년을 지내야 하.. 7 아모몽 2013/05/05 1,588
248082 아.....제발 임신이기를...... 8 아....제.. 2013/05/05 1,859
248081 남양 불매 시작했네요 37 무명씨 2013/05/05 9,078
248080 우유회사 중에 착한일 하는 회사 있지 않았나요?? 54 .... 2013/05/05 9,073
248079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 그린틴 환경영화백일장 참가 안내 gffis2.. 2013/05/05 444
248078 갤S3주문했는데요 4 ?? 2013/05/05 1,276
248077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 분 팁이나 장단점 알려주세요. 20 정수기 2013/05/05 11,150
248076 배달시킨 중국음식 그릇,어떻게 내놓으시나요? 31 ... 2013/05/05 10,589
248075 이런 아이는 도대체 어떤애일까요? 8 못된애 2013/05/05 1,996
248074 선생님 엄마 사라지게하는 동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3 돔화 2013/05/05 734
248073 LG생활건강 뿌리는 썬스프리이 1 2013/05/05 828
248072 남양유업 욕하는 영업사원 육성有 3 소나기와모기.. 2013/05/05 1,603
248071 생애 첫 집이 팔렸는데요..마음이 좀 싸 합니다.. 4 .. 2013/05/05 1,969
248070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피는 종자들 다 잡아 쳐넣었으면 좋겠네요... 14 .... 2013/05/05 2,765
248069 제일 불효하는게 자식이 안생기는 걸까요~ 10 5월 2013/05/05 2,059
248068 양쪽부모님 다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2 ........ 2013/05/05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