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은 싫지만...

ㅠㅠㅠ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3-01-22 17:39:42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북한 지하 교회 영상을 봤는데 저는 기독교인이 아닌데도 완전 충격과 공포더라구요. 

원래 이런 영상이 공개되면 안된다고 하는데 영상에 등장하는 주민들이 모두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어서 공개된 것이라고...

그 가족들까지 다 처형당했다고 하더라구요.

북한은 기독교 박해지수 11년 연속 1위의 국가이고 기독교를 믿다가 처형 당한 사람들이 무려 17000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진짜 장난아닌 것 같아요.

이러한 종교적 박해 속에서도 북한에 지하교회에 1200개나 있고 교인은 30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종교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긴하네요.

잘못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신앙을 이어나가는 것이니까요. 

저도 기독교와 북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건 단순히 종교적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이고, 남북한의 문제를 넘어 국제적 문제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보니깐 북한의 지하교회의 실상을 다룬 영화가 제작되고 국제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에 대한 소개인데 관심있는 분들은 보세요;;

IP : 222.11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5:45 PM (61.43.xxx.116)

    종교에 미치면 약도 없어요;

  • 2. 제국 침략의 첨병이
    '13.1.22 5:49 PM (211.201.xxx.62)

    선교를 가장한 종교전파인데 봉건왕조 같은 북한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겠죠. 훗날 받아들이게 되더라도 자주적으로 믿었음 좋겠네요. 미국을 추앙하는 우리나라식으로 하다간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 3. 엉엉
    '13.1.22 5:55 PM (58.121.xxx.138)

    이거 보고 울었어요.. 너무 마음아파요. 저 사실 이거 본거였거든요.
    다시보니.. 잊고 있었어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한다는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40 ‘재앙의 땅’ 후쿠시마를 가다 2 ... 2013/03/04 1,451
225839 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3 말아먹은.... 2013/03/04 2,172
225838 잠꼬대도 대꾸 해주면 대화가 되나봐요. 6 잠꼬대 2013/03/04 1,785
225837 SBS다큐 [99.9% 살균의 함정] 지나친 청결이 병을 불렀다.. 7 김도형 2013/03/04 4,317
225836 스케이트 이상화선수의 경우...! 1 리아 2013/03/04 1,652
225835 [음악]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까나리 2013/03/04 644
225834 고등부터는 굳이 학교를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19 중학생 2013/03/04 4,208
225833 잘때 젤 이쁘네요. 6 큭큭 2013/03/04 1,532
225832 하나로익스프레스 이사하지맙시다~~!! 2 q2424 2013/03/04 1,488
225831 제가 가진 자격증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1 ㅇㅇㅇㅇ 2013/03/04 1,588
225830 일본 친구에게 줄 선물 도와주세요. 12 ... 2013/03/04 2,606
225829 보트넥이 어깨를 더 넓게 보이게 하죠? 2 ... 2013/03/04 2,281
225828 루시짱님 계세요? 아님 아사셀렉션 제품 잘 아시는 분? 3 그겨울 그릇.. 2013/03/04 1,274
225827 나이 많은 백수..앞날이 무섭고 두려워서 잠이 안오네요 6 ... 2013/03/04 4,581
225826 직장내 불륜 알면서도 쉬쉬하네요? 1 기막혀 2013/03/04 4,832
225825 애들 걱정이 너무 되요..저같진 않으시죠?? 9 아... 2013/03/04 3,271
225824 카페에서 마구 돌아다니던 어떤 아가와 그 엄마 이야기 58 2013/03/04 9,346
225823 바이올린 관리 2 ㅂㅂ 2013/03/04 1,069
225822 부산에 고갈비집들은 어디갔나요? 3 4ever 2013/03/04 1,194
225821 드라마스페셜 재밌네요 24 kbs 2013/03/04 6,726
225820 (18대 대선 부정선거) 한 오백년도 아니고 까지껏 한 5년 잘.. 6 오늘은 요리.. 2013/03/04 1,417
225819 사라진다면 2 부모 2013/03/04 734
225818 지금 SBS 땡큐라는 프로 안보신 분 보세요..참 좋더라구요.... 3 ㅇㅇ 2013/03/04 1,769
225817 중학교 입학식 2 급질문 2013/03/04 835
225816 아빠어디가에서 성동일씨 너무 못되보여요. 68 2013/03/04 17,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