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님 중에서 가족들중에서 아예 교통사고 나서 즉사나 아무런 예고없이 자살한 가족이 있는분 계신가요..???
아니면 저같이 아무 선택도 못해보고 가족을 떠나보내보신분들요..
저 정말 힘든게 저희 엄마 때문에 요즘 정말 미치겠어요..
12월 31일날에 구토와 두통이 심해서 병원 갔다가 교모세포증이라는 병을 알게 되었어요..
근데 그병이 너무 무서운게.. 수술할 틈도 없이 의식불명의 상태로
오늘내일 하고 있는 상태예요..ㅠㅠ 정말 이걸 어떻게 감당하고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전 재택근무 하는 편이라서 엄마랑 가족들중에서 제일 많이 붙어 있는편인데..
최근 3개월동안 엄마가 했던 행동들이 자꾸만 생각이 나고.. 일상생활들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닥친 저희 엄마의 죽음에
이게 꿈인가 생시가 싶어요..
근데 저같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족을 보내보신분들 있으세요..??
이걸 앞으로 어떻게 감당하고 살아야 될지 감당이 안되는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