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녀석 정체가 뭘까요?(싱글남이 카드 1억이상 씀..)

..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3-01-22 16:20:23

직장 동료 이야기 입니다.

올해 나이 서른. 올해 원천징수기준 연봉 4600만원.

제가 이녀석(?)을 안지는 이제 2년...

같이지내보면 어떤성향인지 파악이 되잖아요..

 

 

제가 2년동안 바라본 이녀석은 쿨합니다...

뺀질거려 보이지만, 지 할일다하고, 일도 참 잘합니다.

잘 어울리고, 직속 상사들에 이쁨을 독차지합니다.

팀장이 2년동안 3명이 바뀌었는데, 3명모두의 오른팔.

컴퓨터, 핸드폰, 전기기기 잘 다뤄 직원들 잘 도와주고,

소송이나 부동산 매매같은것도 잘해서 이또한 박식합니다.

승진욕심없고.. 회사특성때문인지 회사를 가늘고 길게 다니고 싶어하는거 같음..

무엇보다 놀란건... 제가 연말정산 담당이라 직원들 자료를 다 검토하는데,

이녀석 서울 2주택자입니다.

담보대출 이자 소득공제 대상인데, 신청안했길래 물어보니 2주택자라 해당사항 없다네요..

그리고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1억이 넘어갑니다....

미혼.........

부모님이 같이 쓴것도 아니고 혼자 사용한 금액이........

 

부잣집 아들아닙니다.

집도 지방이고, 아버지 공직계시다가 퇴직하셨고, 누나들도 평범한 직장다녀요.

명품을 좋아하는 녀석도 아니고...

노트북이나 핸드폰같은건 최신으로 자주 바꾸긴 하고,

스타일 세련되고, 종종 크게 한턱 쏘는 스타일...

도대체 이녀석 정체는 뭘까요.....-_-;;;

IP : 121.162.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22 PM (61.105.xxx.31)

    집이 잘 사나보죠
    별걸 다 궁금해 하시네요

  • 2. 00
    '13.1.22 4:22 PM (223.62.xxx.19)

    부잣집 아들

  • 3. dma
    '13.1.22 4:22 PM (61.73.xxx.109)

    부잣집 아들22222

    간단하네요

  • 4. 00
    '13.1.22 4:34 PM (223.62.xxx.19)

    취미가 어떤 수준에 이르면 지르는 액수가 일반인 상상초월해요.
    스피커 몇천짜리 일시불로 사고.. 차보다 비싼 취미들 많더군요.

  • 5. ..
    '13.1.22 4:37 PM (14.32.xxx.75)

    부잣집 아들 333
    돈 없는데 돈 쓸수 있나요?

  • 6.
    '13.1.22 4:40 PM (61.73.xxx.109)

    집이 지방이고 아버님 공직에 계시다 퇴직하시고 형제들 평범한 직장이어도 부잣집 아들일수 있는데요?

  • 7. ...
    '13.1.22 4:50 PM (175.209.xxx.245)

    아니면 부업으로 사업체하나 갖고 있는 개인사업자ㅋㅋ
    그나저나 연말정산에 자기 쓴 카드값 곧이곧대로 다 내다니 순진하네요ㅋㅋ

  • 8. 근데
    '13.1.22 5:13 PM (124.54.xxx.201)

    근데 님이 쓰신 그 분은 82에 처음 등장하는 건가요?
    아왜, 옛날에 한번 등장하신 분 같죠?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보기엔
    부잣집 아들 아니라고 하시니
    본인이 부자인 사람인가 봐요.
    그 나이에 서울2주택이기가 쉽나요.
    집도 집 나름이지만 본인이 재테크의 달인이 아닐런지.

  • 9. ㅇㅇ
    '13.1.22 6:22 PM (219.249.xxx.146)

    집이 지방이라서 부잣집 아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좀 어이없어요
    지방에도 서울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잘먹고 잘사는 사람 많거든요
    지방 살아도 벤츠 탈 사람은 타고 서울 살아도 서민 아파트 사는 사람 있잖아요.
    누나들 평범한 직장 다니는 거야 뭐 집 부자인지 아닌지라 아무 상관도 없는 얘기구요.

  • 10.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13.1.22 7:14 PM (175.211.xxx.100)

    회사에서 능력도 인정받고, 상사들의 이쁨도 독차지 하고,
    돈도 잘쓰고, 연애도 잘 하고,
    그랬던 직원이었는데,
    거래업체로 부터 뇌물 수수, 건당 얼마씩 돈 받았구요,
    그 외의 여러 루트의 비리에 연루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상사들에게 상납도 잘 하고,
    상사들과의 모종의 거래들도 있었던...

    물론 그런 일들이 흔하진 않고,
    그 분을 무조건 의심할 수도 없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다는 걸
    지나가다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큰 쇼크였거든요..

    일 잘하고, 능력있고, 싹싹하고,
    멋쟁이, 바른생활 사나이 같이 보내는
    대리 였거든요...

    지방이지만,
    땅 값이 올라서 현금을 쌓아두고 사는 집안도 종종 봤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말씀 드려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00 부동산 수수료관련 문의 좀 드려요. 1 궁금 2013/03/05 356
226299 같은종교 신자끼리만 결혼해야하는 종교가 뭔가요 12 .. 2013/03/05 1,650
226298 미군범죄 또 유야무야?…“병원 핑계 전형적 시간끌기“ 비판 세우실 2013/03/05 246
226297 첫말이 안나오고 말이 부정확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4 6학년 2013/03/05 427
226296 노래 좀 찾아주세요... 2 알고 싶어요.. 2013/03/05 350
226295 중학교 입학식때 선서 하는 아이는 배치고사 1등인 아이인가요? 6 선서 2013/03/05 2,852
226294 영국 액센트를 쓰는 유아용 DVD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8 영어사람 2013/03/05 793
226293 드뎌 자가비 먹어봤네요. 7 몰래먹어요 2013/03/05 1,686
226292 부천 상동이나 중동 쪽에 고등학교는 주로 어디로 보내시나요? 3 경민맘 2013/03/05 2,513
226291 고로케집 대구 2013/03/05 592
226290 넘 걱정이에요 애가 기침이 너무 심해요 13 너무걱정 2013/03/05 1,633
226289 노트 2 쓰시는분 알람설정 스노피 2013/03/05 606
226288 아파트 전세 나갔는데, 수수료를 얼마나 줘야 할지... 3 부동산 2013/03/05 1,038
226287 문서 세단기 추천 1 ... 2013/03/05 896
226286 “영훈국제중, 돈받고 입학시켰다” 2 돈이 돈이 2013/03/05 821
226285 정말 내성적인 중딩 남아 어쩌죠?심각하네요 5 푸르른물결 2013/03/05 1,219
226284 서울시 무상보육 중단위기 랍니다 17 속보 2013/03/05 3,248
226283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잘 될까요?? 5 아자아자! 2013/03/05 878
226282 쌍꺼플 수술후 짝짝이 가능성 많나요? 2 여행 2013/03/05 831
226281 페이스오일 바르시는 분들 잡티 생기셨나요? 11 ^^ 2013/03/05 3,864
226280 초등학교방과후학교 수업중 어떤거 시키시나요? 3 5학년 2013/03/05 575
226279 대학병원 조무사인데요... 23 진짜인지.... 2013/03/05 15,494
226278 낸시랭 내가 종북? 귀여운 변희재, 열심히 사세요 6 호박덩쿨 2013/03/05 1,409
226277 유명한 스타강사 정덕희 교수 TV에 다시 나오네요 10 ... 2013/03/05 5,038
226276 파파존스 피자 40%할인한다네요. 2 랄라라121.. 2013/03/0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