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만약 부활하면 보실건가요?

[g]

전원일기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됐잖아요

그런데 만약 부활하면 보실건가요?

외국인 며느리 ,귀농인들과 기존 농민들과의 갈등 이런거하면 소재는 많을거 같네요

[손님]

비슷하게 산넘어 남촌에는 하잖아요...
저희 남편은 광팬인데...
뭐 농촌드라마 소재가 비슷하니 지금 보는 사람들은 많이 볼것 같아요.
하지만 크게 인기는 못누릴듯해요.

[어릴때]

전원일기랑 대추나무 보면 참 신기하고 할머니들 모습이 정겨웠는데 요즘은 할머니들도 전원드라마보다는
그냥 드라마를 더 많이 보실듯

[,,]

그냥 하는구나 하겠죠..... 복고풍이 다 돌아와서리 시대가 거꾸로 흐르는 걸 실감하네요. 옛날로 회귀하는 서글픈 느낌.

[띠리 띠리리~ 띠-- 리리~~~]

그때 그 연기자들 그대로 나온다면 볼듯요 ㅎㅎㅎㅎ

[내용에따라]

실제 농촌의 삶과 비슷하면 볼만하죠. 그런데 농촌...정말살기 어렵던데. 어쩌다 한둘 잘된 농민들을 마치 보편적인것처럼 보도할때면. 그래요.

[..]

유인촌이 나오면 안본다..ㅡ,ㅡ

[그냥]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이나 만들면 시청률 대박일텐데
만들리가 없겠죠???

[...]

근데 요즘 드라마 시스템에서 전원일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ppl이 없으면 요즘은 드라마 못만든다고 하던데요...

[유인촌 ㅋㅋ]

종묘 대제 갔다가 유인촌 나오는거 보고 걍 집에 왔어요.

[유*촌]

진짜 갑!
박물관에 넣어서 후세에 길이길이 알리고자퍼요~

[...]

전원일기가 재미가 없어진 게 시나리오가 좀 형편없어져서에요..
젊은 작가들이 들어오면서 농촌생활이나 노인층의 이야기를 제대로 못그려냈다고 김혜자가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더라구요. 노년층,젊은층 이야기가 농촌 환경을 전제로 골고루 나오는 게 아니어서.. 할머니 역할 대사가 "이제 오니" 그거 하나였을 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인우]

전 다시 보고 싶어요
그때만큼의 잔잔함은 못 얻드라도
요즘의 드라마들 보다는 전 추억의드라마들이 더 정아 가요

[인우]

정아->정이

[봐요]

다만 작가의 내공이 중요하죠
차범석 김정수 작가 이후로 계속 내리막인건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